글 ㅣ 홍준선 프로 (글로벌 AP그룹)
형제의 나라
4년 만에 월드컵이 돌아왔다.
대한민국 사람이라면 2002년 한일월드컵을 뜨겁게 달군 온 국민의 함성을 잊지 못할 것이다.
기적 같은 4강 신화를 이룬 한국 대표팀은 준결승에서 전차부대 독일을 맞아 선전했지만 아쉽게 1-0 으로 패하고 만다.
3·4위 전에서 맞닥뜨린 상대는 다름아닌 터키.
6·25 전쟁 때 연합군의 일원으로 참가한 터키군 덕분에 우리에겐 낯설지 않은 나라이다.
결과는 3-2 패.
경기가 끝나자 터키 선수들은 승패를 떠나 한국 선수들과 어깨동무를 한채 태극기를 휘날리며 그라운드를 뛰어다녔다.
그 때까지만 해도 낯설었던 나라 터키는 2002년 월드컵을 계기로 우리의 관심을 받게 된다.
여행자의 로망
하지만 동서양의 문명이 교차하고 고대의 역사유적과 건축물들, 그리고 코스모폴리탄의 현대문화가 공존하는 터키에 대해 우리는 아직 잘 모른다.
아직까지 월드컵 축구 역사에서 변방의 위치에 있는 터키는 고대 히타이트에서 로마, 비잔틴제국, 오스만대제국에 이르기까지 수천 년의 역사와 문화를 담고 있어 세계사의 중심지라 할 수 있다.
2010년 유럽연합(EU)에서 ‘유럽문화의 수도’ 로 선정된 터키의 이스탄불.
세계적인 역사학자 아놀드 토인비는 “이스탄불은 인류 문명이 그대로 살아있는 노천 박물관” 이라고 말했다.
마치 타임머신을 타고 몇천 년 전의 시간을 여행하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킬 만큼 터키는 역사가 살아 숨쉬는 곳이자 여행자의 로망이다.
나를 찾기 위해 어디론가 멀리 떠나고 싶은 여행자들, 그들에게 진정한 여행이 무엇인지를 가르쳐 주는 터키로 떠나보자.
4년 만에 월드컵이 돌아왔다.
대한민국 사람이라면 2002년 한일월드컵을 뜨겁게 달군 온 국민의 함성을 잊지 못할 것이다.
기적 같은 4강 신화를 이룬 한국 대표팀은 준결승에서 전차부대 독일을 맞아 선전했지만 아쉽게 1-0 으로 패하고 만다.
3·4위 전에서 맞닥뜨린 상대는 다름아닌 터키.
6·25 전쟁 때 연합군의 일원으로 참가한 터키군 덕분에 우리에겐 낯설지 않은 나라이다.
결과는 3-2 패.
경기가 끝나자 터키 선수들은 승패를 떠나 한국 선수들과 어깨동무를 한채 태극기를 휘날리며 그라운드를 뛰어다녔다.
그 때까지만 해도 낯설었던 나라 터키는 2002년 월드컵을 계기로 우리의 관심을 받게 된다.
여행자의 로망
하지만 동서양의 문명이 교차하고 고대의 역사유적과 건축물들, 그리고 코스모폴리탄의 현대문화가 공존하는 터키에 대해 우리는 아직 잘 모른다.
아직까지 월드컵 축구 역사에서 변방의 위치에 있는 터키는 고대 히타이트에서 로마, 비잔틴제국, 오스만대제국에 이르기까지 수천 년의 역사와 문화를 담고 있어 세계사의 중심지라 할 수 있다.
2010년 유럽연합(EU)에서 ‘유럽문화의 수도’ 로 선정된 터키의 이스탄불.
세계적인 역사학자 아놀드 토인비는 “이스탄불은 인류 문명이 그대로 살아있는 노천 박물관” 이라고 말했다.
마치 타임머신을 타고 몇천 년 전의 시간을 여행하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킬 만큼 터키는 역사가 살아 숨쉬는 곳이자 여행자의 로망이다.
나를 찾기 위해 어디론가 멀리 떠나고 싶은 여행자들, 그들에게 진정한 여행이 무엇인지를 가르쳐 주는 터키로 떠나보자.
살아 숨쉬는 역사
터키는 지리적으로 지중해와 접해 있고 유럽과 아시아를 잇는 동서양 교차로에 위치해 있다.
<광고 1>은 보스포러스 해협을 오가는 교통수단인 수상택시들을 보여주면서 ‘터키는 준비되어 있다’ 라는 문구를 통해 여행객들을 맞이할 채비를 하고 있다.
모름지기 여행이라는 것은 기대를 품고 떠나기 마련이다.
기억에 남을 경관과 잊지 못할 추억을 머릿속에 그리며 여행자들은 짐을 꾸린다.
<광고 2>는 터키가 자랑하는 수많은 자연의 창조물을 접하는 놀라운 경험을 통해 숨겨진 자아를 발견하라는 여행의 본질을 말하고 있다.
아나톨리아 고원 중앙에 버섯 모양 기암들이 펼쳐져 있는 카파도키아의 거대한 풍광을 열기구를 타고 감상하는 놀라운 경험으로 안내하기도 하고(광고 3), 그 옛날 치료요법으로 유명했던 터키식 스파에 몸을 맡겨 고단한 심신을 달래줄 것을 권유하기도 한다 (광고 4).
터키의 자랑은 수천 년 동안 그대로 잘 보존되어 있는역사, 문화 유적이다.
나라 전체가 하나의 박물관이라 해도 손색이 없을 만큼 유구한 역사를 생생하게 느낄 수 있는 곳이 바로 터키이다.
세계사 교과서나 백과사전에서 그림으로 보던 불가사의한 유적들을 바로 눈 앞에서 확인할 수 있고(광고 6),‘ 1만 년의 역사를 가진 박물관', ’24시간 열려있는 박물관’ 이라는 문구에서 알 수 있듯이 여행자들에게 터키는 산 역사교육의 현장인 것이다 (광고 7).
색다른 즐거움
여행의 백미 중 하나가 바로 쇼핑이다.
명품과 신상이 즐비한 현대적 쇼핑몰에 식상한 여행객들에게 그 나라의 전통시장을 찾아 보는 일은 색다른 즐거움을 준다.
한국의 남대문시장처럼 말이다.
4500여 개의 상점이 미로처럼 빼곡하게 들어서 있는 그랜드 바자르는 55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되고 가장 큰 시장이다 (광고8).
터키의 특산품인 카펫, 도자기, 가죽제품·보석뿐만 아니라 전 세계의 다양한 보석과 공예품을 파는 거대한 시장으로 그 옛날 터키가 동서양 교역의 중심지임을 알 수 있다.
터키는 지리적으로 지중해와 접해 있고 유럽과 아시아를 잇는 동서양 교차로에 위치해 있다.
<광고 1>은 보스포러스 해협을 오가는 교통수단인 수상택시들을 보여주면서 ‘터키는 준비되어 있다’ 라는 문구를 통해 여행객들을 맞이할 채비를 하고 있다.
모름지기 여행이라는 것은 기대를 품고 떠나기 마련이다.
기억에 남을 경관과 잊지 못할 추억을 머릿속에 그리며 여행자들은 짐을 꾸린다.
<광고 2>는 터키가 자랑하는 수많은 자연의 창조물을 접하는 놀라운 경험을 통해 숨겨진 자아를 발견하라는 여행의 본질을 말하고 있다.
아나톨리아 고원 중앙에 버섯 모양 기암들이 펼쳐져 있는 카파도키아의 거대한 풍광을 열기구를 타고 감상하는 놀라운 경험으로 안내하기도 하고(광고 3), 그 옛날 치료요법으로 유명했던 터키식 스파에 몸을 맡겨 고단한 심신을 달래줄 것을 권유하기도 한다 (광고 4).
터키의 자랑은 수천 년 동안 그대로 잘 보존되어 있는역사, 문화 유적이다.
나라 전체가 하나의 박물관이라 해도 손색이 없을 만큼 유구한 역사를 생생하게 느낄 수 있는 곳이 바로 터키이다.
세계사 교과서나 백과사전에서 그림으로 보던 불가사의한 유적들을 바로 눈 앞에서 확인할 수 있고(광고 6),‘ 1만 년의 역사를 가진 박물관', ’24시간 열려있는 박물관’ 이라는 문구에서 알 수 있듯이 여행자들에게 터키는 산 역사교육의 현장인 것이다 (광고 7).
색다른 즐거움
여행의 백미 중 하나가 바로 쇼핑이다.
명품과 신상이 즐비한 현대적 쇼핑몰에 식상한 여행객들에게 그 나라의 전통시장을 찾아 보는 일은 색다른 즐거움을 준다.
한국의 남대문시장처럼 말이다.
4500여 개의 상점이 미로처럼 빼곡하게 들어서 있는 그랜드 바자르는 55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되고 가장 큰 시장이다 (광고8).
터키의 특산품인 카펫, 도자기, 가죽제품·보석뿐만 아니라 전 세계의 다양한 보석과 공예품을 파는 거대한 시장으로 그 옛날 터키가 동서양 교역의 중심지임을 알 수 있다.
노천 박물관
터키 여행의 중심지는 당연히 이스탄불이다.
이스탄불로 향하는 보스포러스 다리를 건너며 감상하는 뛰어난 경관(광고 9), 터키의 베르사이유 궁전이라고 불릴 만큼 웅장하고 화려한 돌마바흐체 궁전도 이스탄불 보스포러스 해안가에 위치하고 있다(광고 10).
이스탄불의 남서쪽에 위한 에베소에 가면 세계 3대 도서관 중 하나인 셀수스도서관이 있다.
에베소 유적들 가운데 드물게 2층의 전면 구조가 거의 원형 그대로 남아있는 고대의 도서관 셀수스는, AD 110~135년 당시 이 지역 로마 총독이던 율리우스 아킬라(Julius Aquila)에 의해 전임 통치자였던 그의 아버지, 율리우스 셀수스 폴레마이아누스를 기리기 위해 지어졌다고 한다.
터키 여행의 중심지는 당연히 이스탄불이다.
이스탄불로 향하는 보스포러스 다리를 건너며 감상하는 뛰어난 경관(광고 9), 터키의 베르사이유 궁전이라고 불릴 만큼 웅장하고 화려한 돌마바흐체 궁전도 이스탄불 보스포러스 해안가에 위치하고 있다(광고 10).
이스탄불의 남서쪽에 위한 에베소에 가면 세계 3대 도서관 중 하나인 셀수스도서관이 있다.
에베소 유적들 가운데 드물게 2층의 전면 구조가 거의 원형 그대로 남아있는 고대의 도서관 셀수스는, AD 110~135년 당시 이 지역 로마 총독이던 율리우스 아킬라(Julius Aquila)에 의해 전임 통치자였던 그의 아버지, 율리우스 셀수스 폴레마이아누스를 기리기 위해 지어졌다고 한다.
1000개의 얼굴
터키에는 오래된 역사적 유산만 있는 게 아니다.
로마제국의 기독교 침략에 맞서 대항한 이슬람 문화의 전통도 고스란히 남아 있다.
다른 이슬람 국가들과 마찬가지로 터키에게 이슬람 문화는 간직해야 할 유산이자 삶의 방식이다.
종교적 색채를 많이 띠는 그들의 전통문화, 즉 춤과 음악은 지친 영혼을 달래주기에 충분하다 (광고 12).
고대의 문화유적과 현대적인 레스토랑과 바가 공존하고 친숙함과 이국적임이 교차하는 그 매혹적인 대조를 보여 주는 이스탄불. 이스탄불은 1000개의 얼굴을 가졌다.
교통체증으로 보스포러스 다리에 서버리길 간절히 원하는느림과 여유를 만끽하고(광고 14), 비잔틴 양식의 교회에서 이슬람 음악을 감상하는 퓨전을 경험하기도 하고(광고15), 이슬람 사원의 지붕 위로 떨어지는 해를 바라보며 영원한 로맨스를 꿈꾸기도 한다 (광고 16).
터키에는 한 번의 여행이 아쉬워지는 다양한 경험이 존재한다.
터키에는 오래된 역사적 유산만 있는 게 아니다.
로마제국의 기독교 침략에 맞서 대항한 이슬람 문화의 전통도 고스란히 남아 있다.
다른 이슬람 국가들과 마찬가지로 터키에게 이슬람 문화는 간직해야 할 유산이자 삶의 방식이다.
종교적 색채를 많이 띠는 그들의 전통문화, 즉 춤과 음악은 지친 영혼을 달래주기에 충분하다 (광고 12).
고대의 문화유적과 현대적인 레스토랑과 바가 공존하고 친숙함과 이국적임이 교차하는 그 매혹적인 대조를 보여 주는 이스탄불. 이스탄불은 1000개의 얼굴을 가졌다.
교통체증으로 보스포러스 다리에 서버리길 간절히 원하는느림과 여유를 만끽하고(광고 14), 비잔틴 양식의 교회에서 이슬람 음악을 감상하는 퓨전을 경험하기도 하고(광고15), 이슬람 사원의 지붕 위로 떨어지는 해를 바라보며 영원한 로맨스를 꿈꾸기도 한다 (광고 16).
터키에는 한 번의 여행이 아쉬워지는 다양한 경험이 존재한다.
진정한 여행
여행의 진정한 가치와 놀라운 경험을 맛볼 수 있는 터키.
역사가 숨쉬며 문화가 춤추는 그리고 동서양이 조화를 이루는 풍경은 지루한 일상을 탈출하고 싶은 욕망을 자극하기에 충분하다.
그렇게 여행은 시작된다. 터키관광청이 올 해부터 내건 캐치프레이즈 ‘여행의 시작’ 은 그래서 탄생했나 보다.
진정한 여행, 잊지 못할 추억을 꿈꾼다면 다른 곳을 찾지 말고 터키부터 가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