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END & ISSUE] 대중예술 속의 개기일식
대홍 커뮤니케이션즈 기사입력 2017.10.24 11:10 조회 8798



얼마전 8월 21일 미국에서는 100여 년 만에 북미 대륙 한복판을 가로질러 지나가는 개기일식이 일어났다. 개기일식 현상이 잘 보이는 오리건주 세일럼을 비롯해 미주리스 캔자스시티와 세이트루이스, 사우스캐롤라이나주 찰스턴 등을 중실심으로 숙박업소는 예약이 이미 오래전에 끝났으며, 미국에서만 최소 수백만 명이 개기일식 현상을 보기 위해 이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구 2만 6000명에 불과한 미국 일리노이주의 조그마한 시골 마을 인 키본데일과 인근 60km 떨어진 마리온 지역의 호텔과 모텔의 8월 21일 전후 하루 숙박료과 700달러(약 80만원)에 육박했을 정도라고 하니, 과학자가 아닌 일반인의 관심도도 미국 최고의 흥행 스포츠인 수퍼볼에 못지 않은 것 같다.
사실 옛날에는 재앙의 징조라 하여 두려움의 대상이었던 개기일식은 요즘에는 천제물리학자가 아닌 일반인에게도 단순한 볼거리 이상의 과학적 현상의 탐구 대상으로서 관심거리가 되었다.  1936년에 6월 19일 일본 북해도에서는 약 2분간 개기일식이 관측되었는데, 6월 18일, 19일자 당시 동아일보 기사를 보면 대중적인 관심이 대단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경이의 개기일식', '우주의 신비탐구'라는 기사 제목으로 개기일식에 대해 과학적인 설명과 함께, 과학적인 지식을 얻기 전 옛날 사람들은 '하늘 강아지가 해를 집어 삼켰다가, 에그 뜨거워라 하고 뱉어놓는 것'이라 얘기했다는 것까지 재미있게 설명하고 있다.
그리고 시간이 좀 더 지난 1973년에는 개기일식과 관련, 이런 기사도 보인다. 6월 27일 동아일보에는 '개기일식 관광 모집 에티오피아 항공사 이색 발표'라는 헤드라인에, 기사 내용은 '오는 30일 아프리카를 중심으로 세계 일부 지역에 나타날 개기일식을 계기로 에티오피아 항공사는 일식을 공중에서 관찰할 수 있는 여행을 마련했으며, 항공료는 약 45달러로 동승한 천문학자의 설명을 들으며 일식 관광을 즐기게 될 것'이라는 것. 이미 이때부터 개기일식은 천체물리학자들만의 과학적 탐구 대상을 넘어서 보편적인 과학현상 및 축제거리로 바뀐 것 같다.


예술 영역에서의 비과학적 상징성
북힐스에서 2009년 발간한 '지구과학사전'에 따르면, 태양-달-지구가 우주공간에서 일직선으로 놓이게 되면 지구상에서 달의 그림자 때문에 태양을 볼 수 없는 지역이 생긴다. 지상에서 볼 때 이 현상은 마치 달이 서서히 태양을 가리는 것처럼 보이는데, 이것을 개기일식이라고 한다. 전 지구상에서 개기일식은 약 2년에 한 번 정도 일어나며 발생 시간은 태양과 달, 지구가 이루는 각도가 정확하게 180도에 가까울 수록 길어지며, 대게 짧게는 30초에서 길게는 6분 정도 진행된다고 한다. 일반적으로 생각할 때 달이 지구 주위를 공전하고 있기 때문에 한 달에 한 번씩은 태양 - 달 - 지구가 일직선상에 놓이게 되고, 따라서 개기일식도 한 달에 한 번씩 발생할 것 같지만 사실은 태양의 경로(황도), 즉 지구 공전 궤도면과 달의 공전 궤도면인 백도면은 서로 일치하지 않고 약 5도 정도 기울어져 있기 때문에 공간적으로 태양 - 달 - 지구가 일직선상에 놓이는 경우는 흔하게 발생하지 않는 것이다.
이러한 이유로 개기일식의 예측은 일반적인 상식 차원에서 불가능하기 때문에 예술의 영역에서는 과학적 현상으로 표현되기 보다는 약간은 미신적인 예측과 이변의 계기로 그려지는 경우가 많다. 아주 어릴 적 만화에서는, 아프리카 원주민에 체포되어 처형되기 직전의 서양 선교사가 개기일식이 나타나 처형을 모면하고, 오히려 신적인 지도자로 추앙 받게 된다는 식의 고리타분한 소재로 개기일식이 그려지고는 했다. 이러한 미신적인, 또는 주술적인 전개의 계기로서의 개기일식은 우리나라 TV 드라마에서도 자주 볼 수 있었다.

이준기와 아이유가 출현한 '달의 연인'(2016)이라는 드라마에서는, 21세기에 화장품회사 직원으로 친구와 연인에게 동시에 배신당한 '해수'(아이유 분)가 눈앞에서 어린아이가물에 빠져 허우적거리는 모습을 보고 구하려고 강물 속으로 뛰어든 순간 개기일식이 일어나 천 년 전 시공간으로 빠져 들어간다는 식이다. 또한 좀 더 이전에 방영된 드라마 '선덕여왕'(2009)에서는 미실과 덕만공주 사이에 개기일식을 예측하고, 부정하고 하면서 다투다 실제 개기일식이 일어나는 장면이 있었다. 영화에서도 개기일식은 자주 오르는 소재이다. 2000년 개봉된 배우유지태와 김하늘이 주연한 '동감'이라는 영화는 다른 시공간에 존재하는, 즉 시대가 다른 두 사람이 개기일식이 일어나면서 무전기를 통해 시공간을 넘나드는 교신을 하게 된다는 내용의 영화이다. 또 2007년 개봉한 이한 감독의 '내 사랑'이라는 영화에서는 4쌍의 커플을 사랑으로 이어주는 우연의 계기로서 개기일식이 등장한다. 이때 개기일식이 등장하는 것은 벼락에 맞거나 교통사고를 당하거나 해서 남녀가 서로 뒤바뀌는 우연보다는 좀 더 운치가 있어서일까.
우리나라 드라마나 영화 말고도 해외 여러 작품에서도 개기일식은 자주 묘사되고 있다. 영국의 유명한 여성 록커인 보니 타일러(Bonnie Tyler)는 '내 마음의 개기일식(Total Eclipse of the Heart)'을 1983년 발표하여 히트 치면서 재기에 성공하게 되었다.  천체물리학자나, 이번 미국에서 일어난 개기일식을 인생 최대의 볼거리로 즐긴 사람들과는 달리, 보니 테일러에게 개기일식 때의 어둠은 사랑이 산산조각 나서 괴로워 마음이 어두운 상태와 마찬가지로 보였던 모양이다.
보니 타일러의 노래 말고도 아예 '토털 이클립스(Total Eclipse)'라는 제목의 영화도 있다. 영화 '타이타닉'으로 잘 알려진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어린 시절 출연한 '토털 이클립스'(1995)는 19세기 말 프랑스의 두 천재 시인, 베를렌느와 랭보의 위험한 동성애를 그린 영화이다. 이 영화에서 '개기일식'은 우리 영화처럼 우연을 현실화 시키는 핑곗거리로서가 아닌, 두 시인의 사랑을 은유적으로 표현한 메타포인 것 같다. 마치 태양과 달처럼 정반대적인 성격의 두 사람의 사라이 결국 서로를 잠식시키고 만 비극을 '개기일식'으로 표현한 것은 아닐까.
개기일식이 등장하는 또 다른 영화 하나는 '돌로레스 클레이본'이다. 이 영화에서 주인공 여자는 하나밖에 없는 딸을 지키기 위해 딸을 성추행하던 남편을 살해하는데, 그 날은 그 유명한 1963년 7월 20일, 미국 메인주를 중심으로 지나간 개기일식이 일어나던 날이었던 것이다. 어느 평론가는 달이 해를 잠시 압도하는 동안, 여성이 남성을 제압할 수 있는 잠재력을 발휘해서 마침내 그 동안 억눌려왔던 것들을 해소하기 위해 남성을 제거한다는 식으로 개기일식을 해석하기도 한다. 이 영화는 '미저리'와 같이 메인주 출신의 스티븐 킹의 소설을 영화한 것인데 1974년 태어난 스티븐 킹이 16세 무렵에 직접 체험한 개기일식의 강렬한 인상이 작품의 모티브가 된 것이다. 개기일식은 중국 영화 속에서도 찾을 수 있다. 장임머우라는 감독과 공리라는 배우를 세계적인 스타로 등장하게 만든 대단한 영화, 1988년 베를린 국제영화제 대상 수상작 '붉은 수수밭'(1988)에서 개기일식은 영화의 장엄한 피날레를 돋보이게 하는 주요한 배경이다. 이글거리는 태양 아래 불타는 수수밭을, 일본군의 폭격으로 아내를 잃고 눈이 먼 주인공과 주인공의 아들이 바라보고 있는 순간 하늘의 태양이 사라졌다, 다시 나타나는 개기일식이 일어난다. 모든 게 타고 사라졌지만 그래도 희망은 다시 나타난다는 의미의 개기일식일 것이다.
그런데 영화의 배경 시기와는 얼마만큼 시간 차이가 있는지는 몰라도 1941년 중국 대륙을 가로지르는 개기일식이 실제로 있었다고 하니, 아마도 작가는 스티븐 킹처럼 그 때의 개기일식을 염두에 두고 영화의 모티브로 삼았는지 모르겠다. 다만 아쉬운 것은 실제 개기일식은 태양의 오른쪽부터 시작해서 점점 왼쪽으로 진행하는데, 영화에서는 반대방향으로 진행하는 옥의 티가 있었다는 것이다.
천체물리학이라는 과학의 관점에서 개기일식은 지구가 자전하고, 달이 우리 지구를 공전하는 한, 약 2년에 한번 씩 지구 어딘가에서 일어나는 지극히 과학적인 현상이다. 그리고 0.1초 단위까지도 정확하게 이 현상을 예측할 정도로 우리는 높은 수준의 과학지식을 지니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대중 예술 속에선느 아직까지도 우연의 현실화를 뒷받침 해주는 수단이거나, 희망 또는 절망, 밝음 또는 어둠의 상징으로 여기는 비과학적인 대상이 되고 있으니 예술의 이같은 자유분방함은 예술만이 가질 수 있는 큰 매력인 것 같다.

개기일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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