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페인 하이라이트] UHD ZOO, 생생한 아프리카를 담아내다
CHEIL WORLDWIDE 기사입력 2013.10.25 02:44 조회 8309




7년 연속 세계 판매 1위의 자리를 굳건히 지켜 오고 있는 삼성 TV는 지난 7월, 향후 세계 TV 시장을 주도할 UHD TV 카테고리의 풀 라인업을 출시했다. UHD TV란 풀(Full) HD보다 4배 더 디테일한 현존하는 최고 화질 TV를 말한다.

이번 캠페인은 향후 세계 UHD TV 시장에서의 리더십을 선점하기 위한 매우 중요한 프로젝트로, 국내에서 제작한 캠페인을 구심으로 대대적인 글로벌 캠페인을 전개해 세계 TV 시장에 삼성 TV의 글로벌 리더십과 위상을 더욱 확고히 할 수 있는 솔루션을 만드는 것이 목표였다.

우리는 전 세계가 주목할 만한 놀라운 글로벌 캠페인을 만들기 위한 고민을 시작했다. 소비자에게 UHD TV라는 새로운 TV 신규 카테고리에 대한 개념을 알리는 것과 동시에 단순한 제품 간의 경쟁을 뛰어넘을 수 있는 큰 가치를 전달할 수 있는 엄청난 캠페인을 만들어 보기로 했다.

‘전 세계인에게 사랑받는 삼성의 기술력이 만들어 낸 놀라운 UHD 화질로 할 수 있는 가장 가치 있는 일이 무엇일까?’라는 질문으로부터 고민을 시작했다. 결국 지구상에 사라져 가는 동물들을 사람들의 눈앞에 생생하게 불러오고, 인간의 욕심에 의해 점점 사라져 가고 있는 멸종 위기 동물들을 영원히 보존해 낼 수 있는 방법을 고안하게 됐다. 지구상에서 마지막이 될지도 모를 그 모습을 삼성 UHD TV의 디테일한 화질로 완벽하게 담아내고, ‘UHD ZOO’라는 전시회를 서울에서 오픈하는 초대형 IMC 프로젝트를 전개하기로 한 것이다.

만만치 않은 아프리카의 여정을 준비하다
멸종 위기 동물들의 선명한 주름, 빛나는 털 한 올 한 올, 마음을 설레게 하는 눈동자까지 UHD TV로 기억하게 하는 이번 캠페인은 그 여정부터 남달랐다. 우선, UHD ZOO 캠페인을 진행함에 있어 물리적 시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했다. 광고주와 협의한 UHD 광고 제작 12주, UHD ZOO 전시 준비 5주 총 17주라는 프로세스 안에 글로벌 시안 테스트 조사 및 UHD TV광고, UHD ZOO 전시 동물 콘텐츠까지 동시에 촬영을 진행해야 하는 매우 긴박한 일정이었다.

영국과 미국으로 날아가 단 2일 만에 시안 테스트를 끝내고 들어와 테스트 의견을 반영한 최종 시안을 완성했고, 바로 아프리카 촬영 준비를 시작했다. UHD TV광고, UHD ZOO 프로젝트 동시 진행을 위해 우리는 촬영팀을 A팀(TV광고 촬영), B팀(UHD ZOO 동물 촬영)으로 나눴다. 그리고 UHD 화질을 담을 수 있는 4K 카메라로 촬영을 해야 했으므로 우리는 영국에서도 몇 대 없는 4K 카메라를 수배해 남아공 현지로 조달했다.

이 밖에 실제 멸종 위기 동물들을 찾기 위한 남아공에서 르완다까지 오가는 장거리 로케이션 스케줄, 동물들에게 스트레스를 주지 않기 위한 동물협회 관계자들 섭외 및 촬영 허가 등등 복잡하고 결코 쉽지않았던 준비를 마치고 6월 6일, 남아공으로 떠났다.



17시간의 비행 끝에 남아공에 도착하자마자 바로 A팀, B팀으로 나눠 다시 6시간을 차로 이동하는 강행군을 시작했다. 현지에서의 로케이션 이동이 하도 많아 촬영 막바지에는 하루 11~12시간의 이동이나 하루 평균 2~3시간의 수면 시간, 10시간 동안의 카메라 롤링 및 영하 2도에서 영상 22도에 이르는 아프리카의 큰 일교차 정도는 아무렇지도 않게 느껴졌다. 우리는 한국에서 준비한대로 동물들을 최대한 보호하며 스트레스를 주지 않는 선에서 촬영을 진행했고, 아프리카 전문 사육사 및 멸종 위기 동물 전담반도 대동해 혹시 있을 수 있는 위험에 철저히 대비하면서 촬영에 임했다. 예상은 했지만 광활한 아프리카 대지에서 멸종 위기 야생 동물을 촬영하기란 정말 만만치 않은 일이었다. 예를 들면 촬영 기간 내내 아래와 같은 일이 다반사였다.



A팀은 마운틴 고릴라를 찾아 6~7시간 동안 사비뇨 밀림을 돌아다니다 만나지도 못하고 촬영을 허탕치기도 했으며, B팀은 동물들을 찾아 몇 시간이고 정처 없이 아프리카 대지를 헤매기도 했다. 그뿐만이 아니었다. 어렵게 찾은 멸종 위기 야생 동물들은 매우 예민해 카메라만 꺼내면 멀찌감치 달아나 버려 우리가 원하는 앵글대로 담아내기가 쉽지 않았다. 우리는 카메라를 고정시켜 동물들이 앵글 안으로 들어오는 것을 기다리기를 하염없이 반복했다.

힘든 촬영으로 모두가 지쳐 갔지만 어쩌면 마지막일지도 모를 이 만남을 영원히 담기 위한 작업에 큰 책임감을 갖고 모든 스태프가 최선을 다해 촬영에 임했다. 그렇게 우리는 대자연을 그대로 보존하고 있는 아프리카 대륙을 누비며 지구상에 500여 마리 정도 생존하고 있는 마운틴 고릴라와 또 다른 18종의 멸종 위기 동물들의 선명한 주름, 빛나는 털 한 올 한 올을 근접 촬영을 통해 담아낼 수 있었다.

UHD ZOO 전시를 위한 시간과의 싸움 중 봉착한 또 다른 위기들
지난 7월 13일 UHD TV TV광고 온에어와 동시에 UHD ZOO 전시회 일정을 8월 8일~17일로 고지했다. 하지만 곧 위기에 봉착했다. 촬영해 온 데이터만 1000TB(테라바이트)가 넘어 OK 컷을 고르는 데만 꼬박 1주일이라는 시간이 걸렸다. 또한 4K는 풀 HD보다 용량이 어마어마하게 커서 편집하는 데만 기존보다 네배 이상의 시간이 소요되기도 했다. 게다가 화면의 플리커 현상을 일일이 골라내는 등 삼성전자의 까다로운 화질 검수 기준을 통과해야만 전시 콘텐츠로 사용이 가능했다. 하지만 물리적인 시간의 부족함도 ‘UHD ZOO’ 프로젝트를 꼭 이뤄 내겠다는 열정을 꺾진 못했다. 우리는 협력사와 함께 약 3주간 24시간 내내 풀타임으로 작업해 결국 UHD ZOO 동물 콘텐츠 영상을 완성해 냈다.



대망의 UHD ZOO 전시 오픈
우리는 이번 UHD ZOO 전시를 통해 4K 기술로 촬영된 멸종 위기 동물을 UHD TV의 생생한 화질로 보여줌으로써 초(超)고화질 차세대 TV로서의 UHD TV에 대한 대국민적 관심을 유도하고자 했다. 이에 UHD ZOO 콘텐츠를 최적화해 보여 줄 수 있는 공간으로 청담동 비욘드 뮤지엄을 선택했고, 단순히 보기만 하는 전시가 아니라 보고, 듣고, 체험할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차별화된 전시를 기획하기 위해 많은 아이디어를 고민했다.

전시 1층은 아프리카 분위기에 어울리는 BGM과 함께 벽면에 아프리카 풍경을 노출해 풍경 벽(Landscape Wall)을 만들어 아프리카의 초원 분위기를 연출했다. 또한 1층에 전시 된 UHD TV 각각에 UHD TV 동물들의 콘텐츠를 담아 디테일한 동물의 모습을 보여 줬다.

전시 2층은 크게 세 가지 존(Zone)으로 구성됐다. UHD 캠페인 메이킹 필름과 UHD 화질을 경험할 수 있는 ‘디테일 체험존’과 근접 촬영된 3~4마리의 멸종 위기 동물의 스토리를 담아 UHD 화질을 체험하고 유도하는 ‘스토리텔링존’, 마지막으로 관람객이 직접 UHD 화질 체험 및 멸종 동물 보호 캠페인에 참여하는 ‘인터랙티브관 체험존’으로 구성됐다. 아울러 이번 전시가 한국 멸종 위기 동물에게도 대국민적 관심을 가질 있도록 ‘한국야생동물보호협회’와 협력해 전시 기념품을 판매하고 그 수익금 전부를 기부해 한국 야생동물 보호에 조금이라도 도움을 주고자 노력했다.



2013년 8월, 뜨거웠던 여름만큼이나 UHD ZOO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은 뜨거웠다. 1일 목표 650명 대비 UHD ZOO 최종 관람객 수는 1만 5000여 명으로 목표 대비 218% 이상의 관람객이 전시장을 찾았다.

MBC 생방송 뉴스투데이, Y-STAR, M머니 등등 각종 공중파 및 CATV, 종편사의 메인 뉴스에 보고됐으며, 약 300여 건의 기사가 보도됐다. 또한 약 1300만 원 이상의 전시 기념품 판매 수익금 전액과 전시장 내에서의 UHD TV 판매 수익금 중 일부를 한국 멸종 동물 보호 캠페인을 위해 ‘한국야생동물협회’에 전달됐다. 더욱 중요한 것은 ‘UHD ZOO’ 관람객들이 약 150여 건에 이르는 자발적인 블로깅을 함으로써, 바이럴 활동이 매우 적극적으로 일어났다는 점이다.

특히, UHD TV 앞에서 동물들과 함께 촬영한 관람객들의 사진들과 함께 “다시 한 번 이런 전시를 만나고 싶습니다”, “아이들에게 정말 좋은 전시네요”,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 좋은 전시”와 같은 의견들이 각각의 블로그에 업로드 된 것을 통해서도 이번 전시가 관람객들에게 멸종 동물에 대한 의미 있는 관심을 잘 전달했음을 알 수 있었다.

‘UHD ZOO’ 전시는 끝났지만, 이제부터 다시 시작이다
지금까지만 보더라도 ‘UHD ZOO’는 이미 매우 성공한 캠페인이라고 평가할 수 있다. 하지만 우리는 여기서 만족하지 않고 ‘UHD ZOO’ 전시가 국내를 넘어 세계로 확산될 수 있도록 여러 가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먼저 ‘UHD ZOO’ 서울 전시는 8월 17일로 끝났지만, UHD ZOO 전시 시작과 동시에 대구 디자인 위크, 현대백화점, 부산 삼정동물원 등을 포함한 다양한 7~8곳으로부터 ‘UHD ZOO’ 전시를 함께 해보고 싶다는 요청이 들어와 긍정적인 협의를 해가고 있다.



또한 UHD TV광고의 글로벌 버전 각색이 진행 중이며, 그중 일부 국가인 중국, 영국, 독일, 프랑스를 비롯한 몇몇 나라에서 ‘UHD ZOO’ 전시 오픈 관련 의사를 타진 중에 있다고 한다. 게다가 국내에서는 삼성 디지털 프라자 매장 중 일부 매장에 ‘미니 UHD ZOO 전시’를 진행할 계획이다. 어쩌면 더 많은 곳에서 많은 이들이 ‘UHD ZOO 전시’를 만나볼 수 있으리라는 희망찬 기대를 해본다.

끝으로, 이번 캠페인 성공의 핵심은 UHD 화질이라는 제품의 속성에서 출발해 더 많은 사람들이 UHD TV를 통해 사라져 가는 동물들과 진정한 교감을 할 수 있도록 했던 것이 이번 캠페인 성공의 핵심이었다. 멸종위기 동물이라는 소재를 통해 UHD TV가 할 수 있는 최고의 가치를 담아내는 캠페인, 단순한 TV광고 캠페인에서 그치지 않고 실제 ‘UHD ZOO’ 전시를 통해 소비자에게 큰 공감을 이끌어 낸 IMC 캠페인 제작을 위해 처음부터 끝까지 고생한 많은 프로들께 감사의 말씀 드리고 싶다.

삼성 UHD TV의 가치를 전달하는 UHD 글로벌 캠페인! 이 거대한 스케일과 진정성을 지닌 이번 캠페인의 힘이 대한민국을 넘어 전 세계에서도 큰 반향을 일으키길 기원하며 캠페인 소개를 마무리 하고자 한다.




신동준 프로 _ 캠페인 1팀 dzoon.shin@cheil.com
페인 하이라이트 ·  UHD ZOO ·  생생한 아프리카를 담아내다 ·  신동준 프로 ·  제일기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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