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주 : SK Communications, 광고회사 : TBWA코리아>
새로운 점을 만나다
포털의 기본이 되는 점을 소재로 캠페인 시작..
점의 확대..한폭의 동양화 같은 광고 탄생
한동안 조용하던 포탈시장에 메가톤급 포환이 터졌다. SK에서 새로이 런칭한 포털시장의 신규도전자 네이트닷컴이 광고캠페인을 시작한 것이다. 네이트닷컴은 네이트와 넷츠고, 라이코스가 통합하여 유무선통합서비스의 장을 열어가는 새로운 개념의 포탈이다. 네이트닷컴은 혁신적인 서비스와 마케팅으로 인터넷유저들이 누릴 수 있는 포탈서비스의 차원을 높여 향후 2005년 포털시장 1위를 목표로 하고 있다.
네이트닷컴은 체계적인 마케팅활동을 통해 기존 포탈과의 확실한 선긋기 작업을 할 계획이고, 광고 또한 그러한 마케팅 툴의 하나로 맞춰졌다. 네이트닷컴의 캠페인 컨셉은 ‘포스트포털’. 포털의 다음단계를 개념화하는 것이다.
이번 캠페인을 준비하는데 있어 가장 고려했던 것은 ‘새로움’, ‘독특함’이다. 새롭지 않은 Creative로 새로운 포스트포탈의 이미지를 만들 수 없기 때문이다. NATE는 무선인터넷브랜드로 먼저 시장에 출시가 되어있었기 때문에 새롭지 않은 브랜드를 새롭게 보이도록 하는 것이 가장 큰 숙제였다. 그래서, TBWA는 여지껏 보지 못했던 새로운 Tone의 광고를 만들기로 하였다. 포탈의 가장 기본인 ‘Dot(점)’을 가지고 새로운 캠페인을 만들기로 하였다. 그래서, 결국 한폭의 동양화를 보는 듯한 새로운 광고가 탄생하게 되었다.
광고 이야기
광활한 화이트 사막에 두 남녀가 서있다. 한 사람을 뒤로하고 다른 한 사람이 떠나간다. 떠나가는 뒷모습을 안타깝게 바라보는 그의 발 밑으로 검은 그림자가 퍼져나간다. 그 그림자는 점점 퍼져나가서 떠나가는 연인을 물들인다. 자신의 발밑부터 물들기 시작함을 알게 되는 그는 뒤를 돌아보고 그 순간 카메라가 부감으로 빠져보니 커다란 점이 되어있다.
‘새로운 점을 만나다’
– 네이트닷컴 커다란 점으로 물들이는 것은 네이트닷컴의 의지와 사이트의 흡입력, 포털시장을 평정할만한 사이트에 대한 자신감을 상징화 한 것이다.
이 광고는 ‘세상에서 가장 ..한 점’캠페인의 시작으로 ‘만남’편이다. 네이트닷컴은 이 ‘만남’편을 시작으로 후속 ‘세상에서 가장 ..한 점’캠페인을 확장하여 물리적인 점으로부터 Personality한 점으로 확장되는 Identity캠페인을 펼칠 예정이다. 이 캠페인은 TV뿐만 아니라 신문, 잡지, 옥외광고물, 프로모션까지 IMC적으로 집행될 것이다. 이 캠페인은 새로운 방식의 마케팅전략도구로서 미학적인 개념을 접목시키는 방식을 도입했다. Identity의 통일화를 가장 중점으로 삼아, 시각적인 통일감을 주었다. 꾸준한 Identity관리를 통해 누적효과를 얻게 될 것이다.
모델 이야기
모델은 브랜드의 신선감을 위해서 여지껏 메스컴에 전혀 노출이 되지 않은 신선한 마스크의 모델을 기용하기로 하였다. 네이트닷컴의 신선하고 Innovative 한 이미지에 부합하는 신인모델을 찾기 위해서 수많은 모델들을 카메라 테스트 하였다. 몇일에 걸친 테스트를 통과하여 선발된 모델은 조하얀과 고주원이다.
두 모델은 전속모델 계약을 하였으며, 특히 조하얀은 타 광고 및 영화,드라마에 출연을 하지 않는 조건으로 독점전속계약을 하였다. 계약조건은 파격적인 조건이었다는 후문. 두 모델은 모두 네이트닷컴의 후원으로 스타덤은 보장된 예비스타 대열에 올랐다.
촬영 뒷얘기
광고의 촬영지는 호주 White사막. Wide감과 커다란 점을 표현할 수 있는 장소를 국내에서는 찾을 수 없었다. 수많은 장소헌팅 끝에 호주에 있는 소금사막으로 촬영장소를 결정 하였다. 광고 제작의 전 Staff들은 호주 현지 Staff으로 구성하였으나, 그들에게 최대한Oriental한 Tone & Mood를 요청하였다. 서양사람들이 더욱 동양적인 느낌을 살릴 수 있다고 했던가? 여백의 미를 최대한 살린 한폭의 동양화를 보는 것 같은 화면이 구성되었다.
BGM도 동양적인 분위기를 물씬 풍기는 음악으로 작곡을 하였다. 여자편은 동양적인 비트에 오페라 아리아를 접목시킨듯한 음악으로, 남자편은 동양적인 악기의 연주곡으로 구성하였다. 음악감독을 맡은 Frank는 ‘남,녀편의 BGM은 극대비로 묘한 어울림을 구상하였다고 말했다.
담당AE: TBWA 코리아 맹아름 차장(528-9513) 홍보담당: 이상규 차장(528-9626, 011-9705-25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