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주 : 하이트, 광고회사: JWT>
윤도현과 프라임맥주 한잔? 맥주맛 확 당기네!
국민가수 윤도현이 중세여행을 한다. 타임머신을 탄 것일까, 과거로 여행을 떠난 윤도현이 고풍스런 수도원의 문을 열고 안으로 들어가자, 일군의 수도사들이 보리를 가지고 무언가를 만드느라 여념이 없다. 아직까지 어리둥절한 듯한 윤도현. 수도사들이 만들고 있는 것은 다름아닌 ‘맥주’이다. 1516년 중세시대에 100%보리만을 가지고 맥주를 만들던 독일의 어느 수도원, 그 현장에 윤도현이 서 있는 것이다. 수도사가 건네주는 맥주를 한잔 시원하게 들이키는 윤도현의 표정은 맥주를 마셨을 때의 ‘짜릿함’이 그대로 묻어난다.
국내에서 생산되는 맥주로는 유일하게 ‘100%보리’만을 사용한 ‘프라임맥주’의 3차 광고이다. 월드컵 이후 한창 주가를 올리고 있는 윤도현을 모델로 기용하여 100%보리로 만들어진 프라임맥주의 깊은 맛을 표현하려고 했다고 광고를 기획한 JWT는 말한다.
이번 광고는 ‘맥주순수령’의 1편광고로, 프라임맥주와 맥주순수령간의 연결고리를 만드는 1차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맥주순수령’이란 1516년 독일에서 공포된 법으로 맥주는 ‘보리, 맥아, 물, 효모’만을 원료로 사용해야 한다고 언급하고 있다. 맥주순수령을 표현하기 위한 방법으로 중세시대의 고풍스런 수도원 풍경을 담아내는데 역점을 두고, 윤도현의 카리스마와 열정을 절묘하게 녹여내고 있다.
록커, 라디오 DJ, CF모델 등등 종합 방송인으로 활약하고 있는 윤도현의 연기력이 이번 CF에서도 유감없이 발휘되었다. 수도사가 건네주는 맥주를 쭉 들이켜고 ‘캬~’ 하는 탄성과 함께 ‘이 맛이 순수령이다!’라고 내지르는 윤도현 특유의 목소리는 지난 6월 ‘오~ 필승 코리아’를 노래하던 열정이 그대로 표출된다. 프라임맥주 병을 들고 기타치는 시늉을 하며 헤드뱅잉하는 윤도현의 모습 또한 코믹하다.
CF의 후반부에 가면 윤도현이 친구들과 신나게 건배하는 모던한 분위기의 바로 자리를 옮긴다. 1516년에서 2002년, 현재로 다시 돌아온 것. 1516년 맥주순수령을 그대로 지켜 만든 맥주의 맛이 바로 ‘프라임맥주’의 맛이며, 우리 주변에서 일상적으로 그 맛을 즐길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한 의도이다.
중세시대 수도원 풍경을 담기 위해 유럽 각지의 장소가 후보지로 물색되었고, 최종 낙점된 곳은 헝가리의 부다페스트로 ‘노틀담의 꼽추’라는 영화 촬영지로도 유명한 곳이다. 마지막에 등장하는 모던한 분위기의 바는 서울 압구정동의 한 바에서 촬영되었다. CF의 배경음악은 윤도현밴드 2집에 수록된 ‘가리지좀 마’이다.
또한 프라임맥주는 12월 말까지 전국에서 펼쳐질 윤도현밴드의 ‘2002 Rock Tour Concert’를 협찬하고 있다.
문의: JWT 기획2본부 오세영 AE (Tel. 3148-25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