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거의 속박과 부담을 벗어 던지다! 집 없는 ‘어드레스 호퍼’의 등장
HS Ad 기사입력 2019.06.11 12:00 조회 4802
  

지난 2017년 개봉한 영화 <소공녀>의 주인공 미소를 아시나요? 안락한 보금자리를 포기하는 것으로 무엇보다 사랑하는 위스키 한 잔과 담배 한 개비의 즐거움을 지켜낸 미소. 그의 결정에 많은 이들이 공감을 보냈지만, 막상 현실에서 이런 미니멀리즘을 실천하는 것은 또 다른 문제입니다. 그런데 가깝고도 먼 나라 일본에서 미소와 뜻을 같이하는 사람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바로 '어드레스 호퍼’라 불리는 사람들입니다.

■ 주소 없이 세상을 오가며 살아가는 사람들 


▲’어드레스 호퍼’의 전형을 표현한 영화 <소공녀>의 주인공 미소 (출처: 네이버 영화)


어드레스 호퍼는 주소를 뜻하는 영단어 ‘address’에 껑충껑충 뛰는 사람을 뜻하는 ‘hopper’를 붙인 말로, 생활에 필요한 최소한의 짐만으로 일정한 거처 없이 주소를 바꿔가며 살아가는 사람들을 뜻하는 신조어입니다. 학교 시험 기간에 도서관 자리를 바꿔가며 공부하는 사람들을 ‘메뚜기’라 부르던 것과 비슷하죠?

그렇다고 이들을 노숙자라고 생각하는 것은 큰 오산입니다. 어드레스 호퍼들의 삶 역시 보통 사람들과 크게 다르지 않거든요. 낮에는 출근하거나 자기 일을 하는 대신, 잠을 자거나 휴식을 취하는 일상생활이 게스트하우스와 에어비앤비 또는 지인의 집에서 펼쳐질 뿐입니다. 다시 말하자면 어드레스 호퍼는 주택을 소유하거나 장기간 임대하기를 포기한 사람들입니다.


 

■업무, 주거 환경의 변화로 찾아온 노마드 라이프



▲ 무선 인터넷과 공유 오피스 등 어디서나 일할 수 있게 된 환경은 어드레스 호퍼 출현의 촉매가 되었습니다

사람들이 자신 있게 어드레스 호퍼의 생활을 택하게 된 데는 변화된 업무/생활 환경의 영향이 큽니다. 자유롭게 옮겨 다니며 일할 곳을 제공해 주는 공유 사무실 서비스도 이미 활성화된 지 오래지요. 무선 인터넷을 제공하는 카페 등에서 충분히 업무를 소화할 수 있는 사람들은 굳이 한 장소에 머물러 있을 필요가 없어졌습니다. 어느 정도 경력이 늘어나고 신뢰만 쌓인다면 어딜 가든 일이 생기게 마련이니까요. 

소유욕만 떨쳐낸다면 개인의 짐도 충분히 줄일 수 있습니다. 넘치는 짐들을 별도의 공간에 보관했다가 원하는 곳으로 배달해주는 서비스도 속속 등장하고 있다고 합니다. 짐을 최소화해야 하는 어드레스 호퍼를 위해 옷을 보관하거나 세탁할 필요 없는 의류 구독 서비스도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 집을 내려놓으면서, 삶이 여행이 되었다


어드레스 호퍼는 크게 두 유형으로 나뉩니다. 한 부류는 말 그대로 영화 속 미소처럼 일반적인 주택 임대나 구매에 들어가는 비용이 삶의 행복을 방해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입니다. 일본 역시 한국 이상으로 부동산 가격이 비싸기 때문에, 어드레스 호퍼들은 월세 등 집에 들어가는 비용을 줄여 자신에게 투자합니다. 보증금이나 임대차 계약을 위한 보증인도 필요 없고 임대가 끝나는 기간에 맞춰 이사를 고민할 일도 없습니다. 그런 어드레스 호퍼에게 인생은 긴 여행에 불과한지도 모릅니다. 

 
▲ 출장이 잦은 사람들에게 ‘집’은 유지비만 들어가는 애물단지가 되기도 합니다

또 다른 부류는 직업 또는 일의 특수성 때문에 집의 중요성을 느끼지 못하는 사람들입니다. 해외 영업 등으로 1년 중 반도 넘게 집을 비우거나 수시로 출장을 다니는 사람은 사실상 집에 있는 시간이 길지 않습니다. 시간을 얼마 보내지도 않는 공간에 목돈이 들어가는 데다 보유세까지 내야 하니, 집은 애물단지로 전락하고 말았죠. 최근 이러한 사람들이 가지고 있던 주택을 매매하거나 월세 계약을 해지하고 하나둘 어드레스 호퍼의 삶에 뛰어들고 있습니다. 

이제 늘어난 어드레스 호퍼들은 커뮤니티를 이루어 활동하기 시작했습니다. 몇 달에 한 번씩 모여 간단한 소식들을 공유하던 모임은 정기 모임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으며, #hoppingbar 등 별도의 해시태그를 사용해 유대감을 나타낼 정도로 그 규모가 커졌다고 해요. 이렇게 어드레스 호퍼의 수가 늘어난 만큼, 그들을 위한 서비스도 함께 발전하는 중입니다.
  

■ 어드레스 호퍼들을 위한 생활 기반 서비스의 출현


 
▲ 어드레스 호퍼들을 위한 일본의 Co-Living 서비스(이미지 출처: ADDress 홈페이지)

사베토 타케시가 창업한 ‘ADDress’는 지난 4월부터 ‘Co-Living’을 모토로 전국의 빈집이나 쓰지 않는 집을 리모델링해 어드레스 호퍼들에게 제공하고 있습니다. 집기와 가전제품, Wi-Fi와 전기, 수도와 냉난방비를 포함해 1년 48만엔 또는 한 달에 5만 엔이면 ADDress와 제휴한 일본 내의 다양한 숙소에 원하는 만큼 머물 수 있는데요. 현재 시부야나 시나가와 등 수도권을 포함해 전국 13개 제휴 숙소를 오픈했으며 빈집 이외에도 여관, 호텔, 게스트하우스 등을 포함해 올해 내에 100개 이상의 숙소와 제휴를 맺을 예정이라고 합니다.

 
▲ 어드레스 호퍼에게 공유 오피스와 거주공간 등을 제공하는 HafH 홈페이지

코워킹 스페이스 사업체 ‘가부키 스타일’은 지난 1월 8일 나가사키에 ‘HafH’라는 서비스 스페이스를 오픈했습니다. HafH는 ‘Home away from Home’의 이니셜로 집을 떠나 만나는 또 하나의 집이라는 뜻을 담고 있습니다. 매달 8만 2천엔을 내면 1층 카페, 2층 공유 사무실, 3층 거주 공간으로 구성된 HafH의 공간을 이용 가능합니다. 나가사키에 이어 도쿄, 요코하마, 오사카, 후쿠오카 등 대도시에 HafH의 지점을 건설 중이라고 하네요.

■ 장기 불황, 미니멀 라이프 그리고 어드레스 호퍼


어드레스 호퍼는 단순히 일본 젊은이들의 ‘인생을 즐기자’는 생각으로만 나타난 경향이 아닙니다. 현대 일본 사회를 생각할 때 어드레스 호퍼의 등장은 필연적이었죠. ‘일본 땅을 모두 팔면 미국을 살 수 있다’는 농담을 할 정도였던 경제적 황금기를 지나, 80년대 버블 경제가 내려앉은 후 이어져 온 30년간의 장기 불황. 그 속에서 살아온 현재 일본의 젊은 세대에게 절약은 습관을 넘어 본능으로 작용했습니다. 또한, 2011년 동일본 대지진 이후 소비를 줄이고(?) 불필요한 것은 버리며(捨) 집착을 떨치자(離)는 뜻의 ‘단샤리’ 라이프가 많은 일본인에게 삶의 철학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지금은 어드레스 호퍼일지라도 결혼 후에 집을 사거나 빌리는 등 평범한 삶으로 돌아올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아직 혼자 살아가는 어드레스 호퍼에게 집과 세간살이는 삶에 걸림돌이 되는 거추장스러운 방해물에 불과합니다. 보통 직장인도 외식하는 경우가 많고, 뉴스나 영화, 드라마 등 다양한 콘텐츠를 스마트폰과 노트북 등으로 감상할 수 있습니다. 세탁은 빨래방 등 공공 서비스를 이용하면 충분합니다. 공과금은 모두 숙박에 포함되어 따로 낼 필요도 없죠. 

하지만 어드레스 호퍼 세대를 이해하지 못하는 기성세대도 적지 않습니다. 청년들의 주거 불안정과 홈리스 문제를 낭만적으로 표현한 것에 지나지 않는다며 어드레스 호퍼에 대한 비판을 늘어놓기도 합니다. 하지만 변화에는 그럴 만한 이유가 있는 법입니다. 

어드레스 호퍼가 세계 청년 주거 문화의 대세가 될 수는 없겠지만, 삶의 방식에 대해 인류에게 경종을 울리는 유의미한 변화로 작용할 것입니다. 2018년 신한은행의 통계에 따르면 26~30세에 해당하는 사회 초년생의 평균 소득은 195만 원이었는데요. 보증금 1,000만 원 기준으로 온라인 부동산 서비스 ‘다방’이 조사한 통계에 따르면 주요 업무지구인 강남구의 월세는 평균 59만 원으로, 1인 가구 사회 초년생은 월급의 30% 이상을 주거비로 지출해야 하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이쯤 되면 한국형 어드레스 호퍼가 출현하는 것도 시간문제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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