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에너지 사용실태 조사
소비자 기사입력 2009.11.24 09:16 조회 6360
녹색소비자연대



녹색 소비자연대는 에너지관리공단과 함께 여름철 에너지 사용실태를 알아보기 위하여 지난 7월 28일부터 29일까지 서울시내 주요 도로 나홀로 차량 조사를 실시하였고, 7월 24일부터 29일까지 점심시간 소등률과 여름철 실내 적정냉방온도를 조사하였다.

녹색 소비자연대는 에너지관리공단과 함께 여름철 에너지 사용실태를 알아보기 위하여 지난 7월 28일부터 29일까지 서울시내 주요 도로 나홀로 차량 조사를 실시하였고, 7월 24일부터 29일까지 점심시간 소등률과 여름철 실내 적정냉방온도를 조사하였다.
 

서울 주요 7개 지점 승용차 3만1천여대 중 나홀로 차량 88.6%, 나홀로 차량 줄이기를 위한 노력 필요

지난 7월 28일부터 29일 양일간 서울외곽에서 진입하는 주요도로 7개 지점 (동작대로, 송파대로, 강남대로, 경인로, 성산로, 망우로, 동부간선도로)에서 출근시간대 (아침 7시 30분부터 9시 30분까지)의 나홀로 차량 조사를 실시하였다. 그 결과 전체 승용차 31,371대 중 27,803대가 나홀로 차량으로 88.6%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서울지역 나홀로 차량 출근 비율이 10대 중 8대를 넘어서는 것으로 조사되어 고유가 시대임에도 불구하고 나홀로 차량이 오히려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2004년 10월 동일지점에서 환경운동연합이 조사한 결과와 비교하였을 때 오히려 증가한 수치로 당시 총 56,058대 중 46,310대가 나홀로 차량으로 조사되어 82.6%를 차지한 바 있다. 한해 전인 2003년도에는 약 81.8%로 조사된 것과 비교하여 보면 고유가시대 임에도 불구하고 나홀로 차량은 줄지 않고 오히려 증가하고 있는 이유에 대해 보다 면밀한 원인분석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지역 관공서 및 일반사무실 점심시간 조명 소등 실천율 51.1%

에너지 절약 시책의 일환으로 점심시간 소등하기 캠페인이 한창 진행되고 있다. 녹색소비자연대에서는 에너지관리공단과 함께 지난 7월 24일부터 29일까지 4일간 (주말 제외) 서울시내 주요 관공서 및 일반사무실 88곳을 대상으로 점심시간 조명 소등 실태를 조사한 결과 약 51.1%의 사무실에서 소등을 실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관공서 (구청, 우체국, 보건소 등)의 경우 총 55곳 가운데 67.3%인 37곳에서 점심시간 조명 소등이 실제 이루어지고 있었으며 32,7%에서는 소등하지 않고 있었다. 일반 사무실 (기업체)의 경우에는 반대로 약 75.8%인 25곳이 소등을 실천하지 않고 있었으며, 8곳만이 점심시간에 조명 소등을 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중 3곳은 중앙통제시스템에 의해 일괄 소등을 실천하고 있음)



여름철 실내 적정냉방온도 26-28도 준수율 평균 44.9 %, 영화관, 대형백화점 및 은행의 준수율 가장 낮아

녹색소비자연대는 지난 7월 24일부터 29일까지 서울시내 백화점, 은행, 편의점, 대형서점 등 190개 사업장 및 공공기관 35개 등 총 225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여름철 실내 적정냉방온도 준수실태를 조사하였다.

조사결과 조사대상 전체의 적정냉방온도 평균 준수율은 44.9%로 총 225개 가운데 101개소가 정부권장 냉방온도(26℃∼28℃)를 준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대상 전체의 평균 실내온도는 25.8℃로, 적정냉방온도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적정냉방온도 준수율이 가장 높은 곳은 관공서로 85.7%(35곳 중 30곳)로 조사되었으며, 준수율이 가장 낮은 곳은 영화관으로 22.2%(18곳 중 4곳)만이 적정온도를 지키고 있었다. 실내 냉방온도가 가장 낮은 최저치를 기록한 곳은 편의점으로 21.6℃ 였으며 가장 높은 실내온도를 유지하고 있는 곳은 관공서로 28.5℃로 조사되었다.


 

이번 조사결과는 한여름철, 휴가시기에 이루어져 통행하는 승용차 전체수는 감소하였으나 더운 날씨로 인해 대중교통 이용이 불편한 점 등으로 나홀로 차량운전자가 더 증가한 영향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대중교통 중심 정책이나 나홀로 차량 방지를 위한 각종 실천캠페인도 보다 지속적이며 체계적인 접근을 통해 목표관리를 할 필요가 있겠다.

또한 점심시간 조명 소등 뿐 아니라 퇴근시 소등, 플러그 뽑기 등 작지만 효과적인 에너지 절약 실천방안들이 시도되고 있으나 실천율은 미흡한 실정이다. 일반사무실에서 소등을 돕기 위해 일괄소등하거나 부분적인 개인조명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 지속적인 그린오피스 캠페인 등이 추진되어야 할 것이다.
에너지관리공단 ·  여름철에너지실태 ·  사용실태 ·  적정냉방온도 ·  녹색소비자연대 ·  컨슈머인사이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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