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세대가 쉬는 법
대홍기획 기사입력 2024.08.14 12:00 조회 134
 
 

글 김상하 / 채널A 경영전략실 X-스페이스팀 팀장. 디지털 신사업을 담당하며 IP 사업과 유튜브 웹예능 등을 기획 총괄한다. 저서 <Z세대의 라이프스타일>.


SNS에서 로그아웃하겠습니다
퇴근하며 컴퓨터 전원을 끄는 Z세대, 본인의 회사 자아를 로그아웃하고 집으로 돌아온다. 마치 카카오톡의 멀티 프로필 기능처럼 공간별로 자아가 다르다. 현실 세계에서뿐만 아니라 SNS에서도 공간별 자아가 다르기는 마찬가지다. 최근 같은 SNS라도 다양한 계정을 운영하는 Z세대가 많아졌다. SNS 자체에 공간을 나누고 어떤 건 취미 계정, 맛집 계정, 덕질 계정 등 본인이 좋아하는 것만 담은 콘텐츠로 온전히 채우는 것이다. 회사에서 로그아웃한 주말이면 본인이 좋아하는 것으로 휴식 시간을 보내며 이를 SNS에 옮겨간다.

 

Z세대는 경험 소비를 무엇보다 중요하게 여긴다. 새로운 체험을 하며 취미나 여가를 보내는 것을 선호해 관련 플랫폼도 늘고 있다. / 출처 @frip_korea



Z세대는 새로운 경험을 하는 데 돈을 아끼지 않는 ‘경험을 소비하는 세대’다. 이를 가장 잘 보여주는 것이 취미의 다양화라 하겠다. ‘취미가 뭐야?’라는 질문에 같은 답변을 듣기 어려울 정도다. 운동만 해도 테니스, 등산, 골프, 클라이밍, 풋살 등 여러 가지다. 한때는 SNS를 위한 사치라고 사람들에게 비난받은 적도 있지만 이는 이전 세대와는 다른 Z세대만의 특징이다.

또 그들에게는 ‘나’라는 존재가 굉장히 중요하고 특별하다. MBTI나 사주 등이 유행하는 것도 본인 스스로에 대해 알아가는 것이 재미있기 때문이다. 본인을 파악하며 좋아하고 잘 맞는 점을 확인하는 것이 이들에게는 삶의 중요한 요소다.

하지만 모든 것이 과열되면 문제가 된다. 어느새 삶의 루틴이 된 SNS가 디지털 피로도를 높여 삶의 만족도를 떨어뜨리기 시작한다면 Z세대는 본인을 위해 SNS를 쉰다. 이제 ‘디지털 디톡스’라는 단어가 만들어질 정도로 이 시간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기 시작했다.

 
 
‘꾸’를 즐기는 현상
쉬는 날 집에 있으면 침대와 한 몸이 되어 손가락만 움직이고 있다. 특히 숏폼이 등장하기 시작하며 쇼츠, 릴스, 틱톡 등 다양한 플랫폼을 오가며 콘텐츠 보는 것을 멈출 수 없다. 이렇게 뇌가 끊임없이 자극적인 것을 찾는 현상을 ‘도파민 중독’이라고 부른다. 스스로 이에 대한 문제를 자각한 Z세대는 도파민 디톡스에 들어가기 시작하는데, 머리는 쉬어도 몸은 쉬지 않는 방법을 선택했다.

그중 하나로 다이소를 꼽을 수 있다. 참새의 방앗간과도 같은 Z세대의 다이소에는 없는 것이 없다. 다이소가 자리 잡게 된 것에는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젊은 층에게 어필하는 시즌별 상품을 잘 뽑아낸다는 점, 그리고 ‘꾸’의 유행이 크다. Z세대는 모든 것을 꾸민다. 수능 특강도 꾸미고, 응원봉도 꾸미고, 헤드셋도 꾸민다. ‘꾸미기 위해 뭔가를 사는 것은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 정도다. ‘꾸’ 유행의 시작은 다이어리 꾸미기인 ‘다꾸’에서 시작해 점차 확대되며 뭔가를 꾸미는 것이 문화처럼 번졌는데 이는 같은 유행템이라도 본인의 개성이 중요한 Z세대의 특징을 확인할 수 있다.


 
 좌) 털로 감싼 철사인 모루를 구부려 만드는 모루인형 (우) 다이소 스테인리스 밥그릇으로 만든 쇠테리어 조명 / 출처 daisomall.co.kr, @joosumjoosum-j


최근 길을 걷다 보면 가방에 인형을 주렁주렁 매단 ‘백꾸’의 모습이 흔히 보인다. 이런 키링은 기성품 보다 본인의 개성을 반영해 만드는 경우가 많다. 모루인형이 대표적인 예다. 모루는 철사에 털실을 감아 만든 끈으로 이를 활용해 인형을 만들고 옷을 입히거나 액세서리를 부착해 나만의 스타일로 제작한다. 얼마 전 다이소에서 모루인형 키트가 판매되기 시작하며 그 유행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집 꾸미기에도 진심이다. 다이소에서 스테인리스 밥그릇을 구매해 조명을 만드는 ‘쇠테리어’가 유행하기도 했다. 만원 정도만 투자하면 인스타그램에서 보는 감성 조명을 만들 수 있다. 비즈발을 만들어 집을 꾸미는 경우도 있다. 핀터레스트에서 마음에 드는 시안을 찾고 동대문시장에 가서 준비물을 구매한다. 이 과정이 귀찮으면 비즈발 키트를 구입할 수도 있다. Z세대는 휴식에 있어 쉬지 않고 움직인다. MBTI가 E인지 I인지 중요하지 않은 ‘꾸’의 유행은 개성을 드러내기 좋아하는 Z세대에 의해 지속적으로 발전할 전망이다.

 
쉬는 시간에는 새로운 사람 만나기
사회생활이 필요한 Z세대는 도대체 어디서 새로운 사람을 만나야 하는지가 고민이다. 물론 SNS에서는 모르는 사람과 팔로우하고 친구가 되기도 하지만 여전히 인간관계에 대한 갈증을 가지고 있다. 최근 인스타그램에서 흥미로운 계정을 발견했다. 디렉터 태쿠자라는 이름으로 ‘모르는 사람과 모임을 가져보았다’라는 컨셉의 모임을 주최하며 장소와 시간 등을 랜덤으로 공유해 만난다. 주제도, 나오는 사람들도 그때그때 다르다.


 오프라인에서 새로운 사람을 만나는 것 또한 Z세대에게는 하나의 경험이다. (좌부터) 인스타 스토리로 공지해 사람들과 모임을 가지는 디렉터 태쿠자, 조계종에서 개최한 만남 템플스테이, 낯선 사람과 8주 동안 밴드를 이뤄 합주하고 공연하는 음악 커뮤니티 / 출처 @ttkuza, @jabinanum, 201p.me



새로운 만남을 찾는 Z세대가 많아지며 연애 프로그램을 패러디한 모임도 있다. 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에서 주최한 2030 솔로를 위한 템플스테이 ‘나는 절로’도 그중 하나로 경쟁률이 70:1 이상일 정도로 사람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또 지인을 통해 소개받은 사람들만 들어갈 수 있는 초대 기반의 단체 미팅 모임도 하나둘 늘며 기존에 없던 모임 문화가 생겨나고 있다.

새로운 취미를 함께할 사람을 모으는 경우도 있다. ‘201P’는 음악 커뮤니티로 처음 만난 사람들과 합주하고 공연하는 밴드를 같이 하는 플랫폼이다. 이 역시 가장 중요한 점은 새로운 사람, 처음 만난 사람과 함께한다는 것이다. 굳이 새로운 사람이 아닌 주변 지인과도 같이 할 수 있는 활동이지만 디지털 세상이라는 틀을 깨고 오프라인에서 누군가를 만나는 자체가 그들에게는 하나의 경험이 되는 것이다.


로켓(Locket Widget)과 같이 친한 친구와만 소통하는 폐쇄형 SNS가 하나둘 등장하고 있다. 이는 디지털에 지친 Z세대에게 진짜 휴식이 필요하다는 증거일 것이다. 베드 로팅(Bed Rotting)처럼 침대에서 휴식을 취하는 것은 오히려 디지털에 더 빠져들게 만드는 요소가 될 수 있다. 몸과 마음이 디지털과 한발짝 멀어진 Z세대의 휴식은 계속 변화하겠지만 그들에게 가장 중요한 건 그 과정에서도 ‘나’라는 존재에 집중하며 스스로 좋아하는 것을 찾아가는 일이다.
d-Issue ·  Z세대 ·  경험소비 ·  김상하 ·  나는절로 ·  나중심 ·  디톡스 ·  로켓 ·  베드로팅 ·  취향탐닉 · 
이 기사에 대한 의견 ( 총 0개 )
[월간 2024밈] 8월 편 - 두바이 초콜릿 살 수 있으면 조켄네...
    밈집 많이 봐주면 조켄네...  하늘에서 보고 있지??  둥근해 또 떴네...?  두바이 초콜릿?  헤어지자고? 너 누군데?? 미니백 보부상??  인간실격? 인간합격!? 밈집 많이 봐주면 조켄네...   그룹 NCT WISH(엔시티 위시)의 멤버 유우시의 말투가 아이돌 팬덤 사이에서 화제예요. 일본인 멤버 유우시가 방송에서 '자기 파트
2023년 광고 시장 결산 및 2024년 전망
2023년 연초 광고 시장에 드리웠던 불안한 예감은 현실이 됐다. 지난 2021년 20.4%라는 큰 성장 이후 2022년 5.4% 재 성장하며 숨 고르기로 다시 한번 도약을 준비하던 광고 시장이었다. 하지만 발표된 다수의 전망들은 2023년 광고 시장의 축소를 내다보고 있다.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에 따르면 2023년 광고비는 전년 대비 3.1%p 하락으로 전망됐고, 이중 방송 광고비는 17.7% 감소가 예상됐다.
소비자를 유혹하는 힘, CDJ(Consumer Decision Journey) 설계에서 찾다
  취재·글 장 웅|사진·팡고TV촬영 유희래 광고업계에 협동조합이 등장했다. 일명 ‘모베오협동조합51’로 이 회사는 이시우 대표가 2020년 CJ ENM 산하의 모베오라는 광고회사를 설립했다가 최근 독립하면서 사명을 변경하고 본인 또한 조합장이라는 직함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 대표는 디지털 광고시장에 뛰어든 1세대로도 잘 알려져 있는데, 디지털 시장에서 AI의 활용이 확대됨
[캠페인 하이라이트] MCC 고베식당을 이야기하다
크리에이티브 컨설팅, 실행을 담보로 할 수 있을 것인가? ‘MCC 고베식당’ 프로젝트는 둘로 나뉘어진다. 바로 컨설팅과 실행이다. 그 둘이 함께 붙어 있기에 힘을 발휘한 프로젝트였고, 또한 둘로 나뉘어 있기에 어려운 프로젝트기도 했다. 2010년 4월 27일 매일유업에서 날아든 굵직한 숙제 하나. “우유하던 우리가 카레를 하려고 하는데, 어떻게 하면 잘 할지… 총체적으로 해봐!” 그렇게 시작된 숙제는 제일기획으로서는 새로운 ‘제품 컨설팅’ 의 영역이었다. 지금 이 시점, ‘ 크리에이티브 컨설팅’이라 명명된 우리만의 USP(Unique Selling Point)가 되어가고 있지만 초기만해도 가뜩이나 압도적 독점브랜드가 있는 시장 상황 속에 제품개발도 완결되지 않은, 유통도 가격도 결정되지 않은 실로 막막한 프로젝트였다.
HSAD, 국내 광고업계 최초로 통합 마케팅 AI 플랫폼 상용화 포문 열다
  HSAD가 마케팅 크리에이티브 업무 전반을 생성형 AI로 진행할 수 있는 통합 마케팅 AI 플랫폼 ‘DASH.AI’를 국내 광고업계 최초로 상용화했습니다.   지금까지 국내 업계에서는 생성형 AI를 광고 제작이나 성과측정 등에서 일부 단편적 기능지원을 위해 사용해 왔는데요. 하지만 HSAD의 ‘대시 AI’는 마케팅 전략부터 광고 제작, 성과측정까지 업무 전반을 생성형 AI로
[KAA Focus] 2016년 국내 광고시장 규모 10조 8,831억 원
    제일기획은 2016년 국내 총 광고비가 전년(10조 7,270억 원) 대비 1.5% 성장한 10조 8,831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케이블/종편 방송은 인기 콘텐츠를 지속 개발해내며 처음으로 광고시장 점유율 1위에 올랐으며, 모바일광고비 역시 40%에 가까운 성장률을 보이며 지상파TV, PC, 신문을 앞질렀다. 이 같은 변화 속에서 광고비 1위와 5위 매체의 점유율 격차는 예년 대비 줄어들어 매체 간의 경쟁이 심화되고
[캠페인 하이라이트] MCC 고베식당을 이야기하다
크리에이티브 컨설팅, 실행을 담보로 할 수 있을 것인가? ‘MCC 고베식당’ 프로젝트는 둘로 나뉘어진다. 바로 컨설팅과 실행이다. 그 둘이 함께 붙어 있기에 힘을 발휘한 프로젝트였고, 또한 둘로 나뉘어 있기에 어려운 프로젝트기도 했다. 2010년 4월 27일 매일유업에서 날아든 굵직한 숙제 하나. “우유하던 우리가 카레를 하려고 하는데, 어떻게 하면 잘 할지… 총체적으로 해봐!” 그렇게 시작된 숙제는 제일기획으로서는 새로운 ‘제품 컨설팅’ 의 영역이었다. 지금 이 시점, ‘ 크리에이티브 컨설팅’이라 명명된 우리만의 USP(Unique Selling Point)가 되어가고 있지만 초기만해도 가뜩이나 압도적 독점브랜드가 있는 시장 상황 속에 제품개발도 완결되지 않은, 유통도 가격도 결정되지 않은 실로 막막한 프로젝트였다.
우리는 왜 크리에이티비티를 갈구하는가? 2024 칸 라이언즈가 건넨 6가지 해답_2
  DP월드(DP World)의 ‘The Move to-15’ 캠페인. ©DP World 4. 껍데기는 가라!(Authenticity) 진정성은 매년 칸 라이언즈의 단골 이슈다. 아무리 훌륭한 아이디어와 크리에이티비티라도, 비록 캠페인의 효과와 결과가 좋았더라도, 진정성이 결여된 캠페인은 칸 라이언즈의 꼭대기인 ‘그랑프리’엔 이를 수 없다. 이를 단적으로 보여준 사례가 올해
진정성 있는 도전을 담아낸, 갤럭시 워치 Go Ultra Challenge 캠페인
 제일기획 박성훈 프로 (비즈니스 11팀) 제일기획 유현선 프로 (이은민 CD팀)   더운 날씨가 기승을 부린 지난 7월, 갤럭시 언팩과 함께 갤럭시 워치 신제품이 출시되었다. 완전히 새로운 디자인으로 돌아온 갤럭시 워치 울트라는 아웃도어에 특화된 단단한 내구성과 AI 측정 기술을 탑재해 출시 전부터 소비자들의 기대를 모았다. 갤럭시 워치 울트라를 극한의 도전을 위한 강력한 AI 워치로 자리매김할 캠페인을 지난 두 달간 준비해
[월간 2024밈] 8월 편 - 두바이 초콜릿 살 수 있으면 조켄네...
    밈집 많이 봐주면 조켄네...  하늘에서 보고 있지??  둥근해 또 떴네...?  두바이 초콜릿?  헤어지자고? 너 누군데?? 미니백 보부상??  인간실격? 인간합격!? 밈집 많이 봐주면 조켄네...   그룹 NCT WISH(엔시티 위시)의 멤버 유우시의 말투가 아이돌 팬덤 사이에서 화제예요. 일본인 멤버 유우시가 방송에서 '자기 파트
[KAA Focus] 2016년 국내 광고시장 규모 10조 8,831억 원
    제일기획은 2016년 국내 총 광고비가 전년(10조 7,270억 원) 대비 1.5% 성장한 10조 8,831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케이블/종편 방송은 인기 콘텐츠를 지속 개발해내며 처음으로 광고시장 점유율 1위에 올랐으며, 모바일광고비 역시 40%에 가까운 성장률을 보이며 지상파TV, PC, 신문을 앞질렀다. 이 같은 변화 속에서 광고비 1위와 5위 매체의 점유율 격차는 예년 대비 줄어들어 매체 간의 경쟁이 심화되고
[캠페인 하이라이트] MCC 고베식당을 이야기하다
크리에이티브 컨설팅, 실행을 담보로 할 수 있을 것인가? ‘MCC 고베식당’ 프로젝트는 둘로 나뉘어진다. 바로 컨설팅과 실행이다. 그 둘이 함께 붙어 있기에 힘을 발휘한 프로젝트였고, 또한 둘로 나뉘어 있기에 어려운 프로젝트기도 했다. 2010년 4월 27일 매일유업에서 날아든 굵직한 숙제 하나. “우유하던 우리가 카레를 하려고 하는데, 어떻게 하면 잘 할지… 총체적으로 해봐!” 그렇게 시작된 숙제는 제일기획으로서는 새로운 ‘제품 컨설팅’ 의 영역이었다. 지금 이 시점, ‘ 크리에이티브 컨설팅’이라 명명된 우리만의 USP(Unique Selling Point)가 되어가고 있지만 초기만해도 가뜩이나 압도적 독점브랜드가 있는 시장 상황 속에 제품개발도 완결되지 않은, 유통도 가격도 결정되지 않은 실로 막막한 프로젝트였다.
우리는 왜 크리에이티비티를 갈구하는가? 2024 칸 라이언즈가 건넨 6가지 해답_2
  DP월드(DP World)의 ‘The Move to-15’ 캠페인. ©DP World 4. 껍데기는 가라!(Authenticity) 진정성은 매년 칸 라이언즈의 단골 이슈다. 아무리 훌륭한 아이디어와 크리에이티비티라도, 비록 캠페인의 효과와 결과가 좋았더라도, 진정성이 결여된 캠페인은 칸 라이언즈의 꼭대기인 ‘그랑프리’엔 이를 수 없다. 이를 단적으로 보여준 사례가 올해
진정성 있는 도전을 담아낸, 갤럭시 워치 Go Ultra Challenge 캠페인
 제일기획 박성훈 프로 (비즈니스 11팀) 제일기획 유현선 프로 (이은민 CD팀)   더운 날씨가 기승을 부린 지난 7월, 갤럭시 언팩과 함께 갤럭시 워치 신제품이 출시되었다. 완전히 새로운 디자인으로 돌아온 갤럭시 워치 울트라는 아웃도어에 특화된 단단한 내구성과 AI 측정 기술을 탑재해 출시 전부터 소비자들의 기대를 모았다. 갤럭시 워치 울트라를 극한의 도전을 위한 강력한 AI 워치로 자리매김할 캠페인을 지난 두 달간 준비해
[월간 2024밈] 8월 편 - 두바이 초콜릿 살 수 있으면 조켄네...
    밈집 많이 봐주면 조켄네...  하늘에서 보고 있지??  둥근해 또 떴네...?  두바이 초콜릿?  헤어지자고? 너 누군데?? 미니백 보부상??  인간실격? 인간합격!? 밈집 많이 봐주면 조켄네...   그룹 NCT WISH(엔시티 위시)의 멤버 유우시의 말투가 아이돌 팬덤 사이에서 화제예요. 일본인 멤버 유우시가 방송에서 '자기 파트
[KAA Focus] 2016년 국내 광고시장 규모 10조 8,831억 원
    제일기획은 2016년 국내 총 광고비가 전년(10조 7,270억 원) 대비 1.5% 성장한 10조 8,831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케이블/종편 방송은 인기 콘텐츠를 지속 개발해내며 처음으로 광고시장 점유율 1위에 올랐으며, 모바일광고비 역시 40%에 가까운 성장률을 보이며 지상파TV, PC, 신문을 앞질렀다. 이 같은 변화 속에서 광고비 1위와 5위 매체의 점유율 격차는 예년 대비 줄어들어 매체 간의 경쟁이 심화되고
[캠페인 하이라이트] MCC 고베식당을 이야기하다
크리에이티브 컨설팅, 실행을 담보로 할 수 있을 것인가? ‘MCC 고베식당’ 프로젝트는 둘로 나뉘어진다. 바로 컨설팅과 실행이다. 그 둘이 함께 붙어 있기에 힘을 발휘한 프로젝트였고, 또한 둘로 나뉘어 있기에 어려운 프로젝트기도 했다. 2010년 4월 27일 매일유업에서 날아든 굵직한 숙제 하나. “우유하던 우리가 카레를 하려고 하는데, 어떻게 하면 잘 할지… 총체적으로 해봐!” 그렇게 시작된 숙제는 제일기획으로서는 새로운 ‘제품 컨설팅’ 의 영역이었다. 지금 이 시점, ‘ 크리에이티브 컨설팅’이라 명명된 우리만의 USP(Unique Selling Point)가 되어가고 있지만 초기만해도 가뜩이나 압도적 독점브랜드가 있는 시장 상황 속에 제품개발도 완결되지 않은, 유통도 가격도 결정되지 않은 실로 막막한 프로젝트였다.
우리는 왜 크리에이티비티를 갈구하는가? 2024 칸 라이언즈가 건넨 6가지 해답_2
  DP월드(DP World)의 ‘The Move to-15’ 캠페인. ©DP World 4. 껍데기는 가라!(Authenticity) 진정성은 매년 칸 라이언즈의 단골 이슈다. 아무리 훌륭한 아이디어와 크리에이티비티라도, 비록 캠페인의 효과와 결과가 좋았더라도, 진정성이 결여된 캠페인은 칸 라이언즈의 꼭대기인 ‘그랑프리’엔 이를 수 없다. 이를 단적으로 보여준 사례가 올해
진정성 있는 도전을 담아낸, 갤럭시 워치 Go Ultra Challenge 캠페인
 제일기획 박성훈 프로 (비즈니스 11팀) 제일기획 유현선 프로 (이은민 CD팀)   더운 날씨가 기승을 부린 지난 7월, 갤럭시 언팩과 함께 갤럭시 워치 신제품이 출시되었다. 완전히 새로운 디자인으로 돌아온 갤럭시 워치 울트라는 아웃도어에 특화된 단단한 내구성과 AI 측정 기술을 탑재해 출시 전부터 소비자들의 기대를 모았다. 갤럭시 워치 울트라를 극한의 도전을 위한 강력한 AI 워치로 자리매김할 캠페인을 지난 두 달간 준비해
[월간 2024밈] 8월 편 - 두바이 초콜릿 살 수 있으면 조켄네...
    밈집 많이 봐주면 조켄네...  하늘에서 보고 있지??  둥근해 또 떴네...?  두바이 초콜릿?  헤어지자고? 너 누군데?? 미니백 보부상??  인간실격? 인간합격!? 밈집 많이 봐주면 조켄네...   그룹 NCT WISH(엔시티 위시)의 멤버 유우시의 말투가 아이돌 팬덤 사이에서 화제예요. 일본인 멤버 유우시가 방송에서 '자기 파트
토요타야리스크로스
poppop01
Max
poppop01
요기보
poppop01
Havan
neyouel10
JauServeSupermercados
neyouel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