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력의 힘
HS Ad 기사입력 2022.03.17 10:46 조회 2055
 


상상의 세계는 아름답습니다. 뭐든지 가능합니다. 현실에선 일어날 수 없는 일들이 일어나는 곳이 상상 속 세상입니다. 상상은 아름다운 동화가 되기도 하고, 기발한 즐거움이 되기도 하고, 누군가를 돕는 힘이 되기도 합니다. 남들이 생각하지 못했던 아름다움, 따뜻함과 만나 감동이 됩니다.
 
프랑스의 유명 화가 앙리 루소는 밀림 지대 그림을 환상적으로 그렸습니다. 하지만 그는 한 번도 밀림에 가본 적이 없습니다. 오직 상상의 힘만으로 그렸기에 건조한 초원에서 서식하는 사자가 밀림에 나타나고, 실존하지 않는 식물들이 무성하게 자랍니다. 그렇기에 그림은 더 신비롭고 역동적으로 보입니다. 현실에는 없는 밀림의 모습. 나무보다는 잎사귀가 무성하고 신체 비례도 맞지 않는 인물들. 그의 예술성은 현실에 있지 않은 세상을 그렸기에 작품성을 갖습니다. 상상은 이렇게 현실에서 쉽게 느낄 수 없는 감정과 감동을 이끌어내죠. 
 
연말이면 많은 브랜드가 상상력을 발휘합니다. 동화를 짓습니다. 일 년간 고단했던 시간을 함께 치유하고자 합니다. 그중에서도 상상력이 빛나는 브랜드들이 있습니다.
 

뻐꾸기시계를 살려낸 상상력 
 
뻐꾸기시계를 보며 어떤 것을 상상할 수 있을까요?
 
대부분은 특별한 생각을 떠올리지 못할 겁니다. 매년 John Lewis만큼이나 따뜻한 이야기를 만들어오는 네덜란드의 복권 브랜드, Dutch State Lottery. 1726년에 창립한 이 오래된 브랜드는 뻐꾸기시계에서 따뜻한 상상력을 이끌어냈습니다. 그리고 생명을 불어넣었습니다.
 
홀로 지내는 외로운 할아버지. 그에게는 시계 속 뻐꾸기가 제일 가까운 친구지요. 매년 연말에 발행되는 ‘New Year's Eve' 복권을 산 할아버지는 기쁜 마음으로 집에 돌아오지만, 뻐꾸기가 갑작스레 기력을 잃습니다. 걱정스러운 할아버지는 시계를 안고 많은 곳을 찾아다니죠. 시계를 만드는 곳, 만물수리점, 동물병원. 하지만 어느 곳도 뻐꾸기를 살려내지 못합니다. 시계를 함부로 다루는 가게 주인에게 화를 내고 돌아선 할아버지는 지친 마음을 안고 카페에 들르죠. 뻐꾸기에게 머플러까지 둘러주는 애틋한 할아버지. 그때 카페 벽 뻐꾸기시계가 청아하게 노래합니다. 그 순간입니다. 할아버지의 뻐꾸기가 그 소리를 듣고 기력을 되찾습니다. 뻐꾸기의 기력을 잃게 한 건 외로움이었던 거죠. 뻐꾸기는 카페에 걸린 암컷 뻐꾸기를 보고 반가워합니다. 그 모습을 본 카페 직원은 할아버지에게 카페의 뻐꾸기시계를 선물하죠. 양손에 뻐꾸기시계 한 쌍을 소중히 들고 가는 할아버지. 할아버지는 고마운 마음에, 소중하게 지녔던 연말 복권을 카페에 두고 갔습니다.
 




“Share your luck"
 
당신의 행운을 나누세요. 브랜드가 전하는 메시지입니다. 
 
연말에 발행하는 복권 광고 영상인 만큼 브랜드는 따뜻함을 전하는 데 주력합니다. 늘 ‘서로에게 행운을 나누라’고 말하죠. 올해는 생명이 없는 뻐꾸기시계를 아름답게 살려내, 따뜻한 메시지를 이어갑니다. 
복권이 전하는 컨셉 또한 ‘돈’이 아닌 행운이라는 기분 좋은 이야기를 전하면서. 


낯선 이들을 낯설지 않게 만드는 상상력

늦은 밤, 누군가의 집에 들어온 낯선 생명체. 그들은 온몸이 털로 뒤덮인, 지구상에 존재하지 않는 무서운 존재 같습니다. 하지만 이내 친근한 모습을 보이죠. 여행 온 아침, 음악을 듣고, 숲속을 산책하고, 바닷가에서 가족 셀피를 찍고, 젱가를 하고, 맛있는 요리도 해 먹고, 함께 모여 영화를 즐기고. 여느 가족과 다름없이 휴가를 즐기는 모습입니다. 더군다나 묵고 있는 집을 깨끗하게 쓰는 것도 잊지 않죠. 오히려 평범한 모습이 호감을 느끼게 합니다. 본적 없는 외모를 했지만 떠날 땐, 감사 카드까지 꼼꼼하게 챙깁니다. 그리고 문을 닫는 순간, 괴생명체로 보였던 그들은 우리와 다를 바 없는 사람의 모습으로 바뀌죠.

 
 

자신의 집을 낯선 이에게 빌려주는 플랫폼, 에어비앤비. 낯선 이에게 집을 내주고, 낯선 이의 집을 찾아야 원활하게 돌아가는 시스템입니다. 모두가 모두에게 낯선 이들인 거죠. 하지만 많은 이들이 그래서 집을 빌려주는 것을 꺼립니다. 낯설다는 건 두려움을 주기에 충분한 이유니까요. 에어비앤비는 그런 이들에게 더욱 낯선 가족을 소개했습니다. 아무리 낯설게 보여도 우리는 모두 다를 바 없는 존재라는 걸 말하기 위해.
 
에어비앤비는 ‘낯선 이들도 결코 낯설게 사는 사람은 아니니’ 그들에게 호스트가 되어주는 즐거움을 누리라고 전하죠. 에어비앤비는 ‘낯선 사람들’을 새롭게 만드는 상상력을 발휘해 메시지의 설득력을 높이고 있습니다.


스노우볼 속의 아름다운 이야기
 
스노우볼은 보기만 해도 따뜻한 느낌을 줍니다. 투명한 유리 공 안에 담긴 세상은 하얀 눈이 날리는 아름다운 세상이죠. 그렇다면 이 스노우볼로 어떤 이야기를 상상해낼 수 있을까요?
  




비행에서 돌아온 조종사 엄마로부터, 하얀 눈 속 통나무집이 있는 스노우볼을 선물 받은 아이. 아이는 기쁜 마음으로 또 다른 스노우볼 사이에 선물 받은 스노우볼을 놓습니다. 그 옆에는 캠핑카가 있는, 여름이 한창인 스노우볼이 있죠. 이때부터 이야기는 시작됩니다. 눈 덮인 통나무집에서 나온 남자. 그 남자는 장작을 모으다 옆 스노우볼에서 서핑 나갈 준비하는 여자를 만나게 되죠. 그들은 각자 겨울과 여름에서 낚시를 즐기고 뜨개질을 하고 서핑을 즐기고 스케이트를 탑니다. 그렇게 둘은 사랑에 빠지죠. 남자는 여자에게 줄 스웨터도 떴습니다. 하지만 그들은 이내 절망에 빠집니다. 그들 사이엔 유리라는 보이지 않는 벽이 존재하죠. 사랑에 빠진 둘은 점점 더 슬퍼집니다. 순간 여자는 산타클로스를 위해 준비된 쿠키를 보고 아이디어를 생각해 냅니다. 북극 산타에게 소원을 써서 보내는 거죠. 그렇게 둘은 마법을 선물 받아 서로를 만나게 됩니다. 눈 덮인 산장에 여름 속에 살던 그녀가 건너오게 된 거죠.  
 
에어 캐나다는 크리스마스가 있는 연말이야말로 ‘뭔가를 믿기에 가장 환상적인 시간’이라고 말하죠. 클레이 애니메이션으로 만들어진 동화는 높은 완성도로 ‘함께 있는 아름다움’을 그려냅니다. 팬데믹으로 사랑하는 이들을 만나기 더 어려워진 시기. 이 영상을 보고 조금이라도 웃거나 행복해진다면, 이 캠페인의 힘이 시작되고 있는 겁니다.


사람이 가진 아름다운 힘

축복받은 게 틀림없는 사람의 힘. 그건 상상력이 아닌가 합니다. 팍팍한 현실을 언제든 벗어날 수 있고, 무엇이든 할 수 있는 힘. 
 
세상은 지금 한국의 상상력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기생충’에 이어‘오징어 게임’으로 폭발한 K-컬처의 힘은 ‘지옥’으로 이어지고 있으며 이야기를 끌어내는, 예기치 못한 상상의 힘은 긴박감과 몰입감을 높여 줍니다. 오직 기발한 상상력 하나로 세계와 소통하고 있죠. 사실 세상 많은 물건은 상상력에서 기인하지 않은 것이 없습니다. 흔하게 보는 연필에서부터 옷핀, 빨대, 단추 등... 상상하면 예술 작품이나 이야기 속에나 필요할 것 같지만 일상생활 곳곳, 상상력이 미치지 않는 곳이 없습니다. 
 

 

이태리 명품 브랜드, 보테가 베네타는 그들이 가진 힘에 상상력을 더해 새로운 공간을 만들었습니다. 그들이 가진 쇼윈도와 광고 매체, 웹사이트 등을 보테가의 원래 의미인, ‘창의적인 장인 브랜드’에 쓰기로 한 거죠. 예술성과 완성도에 비해 알려지지 않은 브랜드에 보테가 베네타의 힘을 빌려주는 겁니다. 비스킷부터 파스타, 도자기, 각종 초대장과 카탈로그를 만드는 종이 브랜드까지, 팬데믹으로 어려워진 브랜드들에게 쇼윈도의 한켠을 내주어 사람들이 관심을 갖게 한 거죠. 밀라노 전역 매장과 광고 빌보드 온라인까지 연계돼 그들의 힘을 나눴습니다. 이 또한 서로가 가진 힘을 나누는 상상력입니다.  

그러니 사람이 가진 이 아름다운 힘, 상상력을 어떻게 이로운 방향으로 써나갈지 또 많은 아이디어가 필요합니다.




 
상상력 ·  에어비엔비 ·  보테가베네타 ·  에어캐나다 ·  복권 ·  연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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