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에 감춰진 욕망을 잡아라
CHEIL WORLDWIDE 기사입력 2020.05.21 12:00 조회 3389
 
2020년 4월 11일 질병관리본부는 “코로나19 발생 이전의 세상은 이제 다시 오지 않는다”고 선언했다. 바야흐로 BC(Before Corona) 시대의 종지부를 찍는 순간이었다. 생활 방역, 언택트(비대면)가 일상의 당연한 일부가 되고, 우리가 알던 모든 삶의 방식부터 산업 구조까지 통째로 바뀔 포스트 코로나 시대. 누구도 경험하지 못한 이 새로운 세상을 앞두고 전 세계 모든 마케터들은 지금 같은 고민으로 전전긍긍하고 있다. 코로나 이후의 소비자는 과연 어떻게 변할 것인가? 제일기획은 그 변화의 윤곽을 그리기 위해 인간의 가장 근본적인 ‘욕망’에서 출발하고자 한다.





중학교 과학 시간에 배운 ‘에너지 총량의 법칙’에 따르면, 에너지는 외부 자극에 따라 그 형태가 변할 뿐 총량은 변하지 않는다. 인간의 욕망도 마찬가지다. 외식, 여행, 문화 생활 등 소비 행동을 통해 추구하던 모든 욕망은 잠시 억눌려 있을 뿐 결코 줄어들거나 소멸되지 않는다. 오히려 다른 형태로 더욱 강력하게 표출되기 마련이다. 해외 여행이 막힌 소비자들은 이제 국내 여행으로 눈을 돌리거나, 백화점 명품관으로 향하고 있다. 헬스장, 필라테스 등 실내 체육 시설의 운영이 모두 중단된 사이 야외 골프장, 낚시장은 때아닌 호황을 누리고 있다. 한 곳에서 막힌 욕망이 다른 곳으로 이동한 것이다.

 
골프는 상대적으로 안전하다는 인식과 해외 여행을 가지 못한 골퍼들이
국내 골프장으로 몰리면서 전국 골프 클럽들이 때아닌 호황을 맞고 있다.


 
코로나 확산 조짐이 본격화되자 마스크는 ‘금스크’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가장 귀한 물건으로 등극했다. 전례 없는 생존 위협 속에서 사람들은 생필품을 사재기하고, 화장지를 사기 위해 마트에서 싸우는 진풍경을 연출했다. 미국에서는 총기류 판매량이 전년 대비 68%나 증가했다. 생존과 안전에 대한 가장 일차적인 욕구가 인간의 최상위 욕구로 떠오르는, 이른바 ‘역(逆)매슬로우 현상’이 나타난 것이다.
 
그에 따라 소위 자아 실현을 위한 비즈니스에 속하는 럭셔리, 패션, 스포츠 브랜드들은 명품백 대신 손 소독제를, 의류 대신 방호복을 생산하는 비즈니스로 급전환했다. 평범한 일상의 불안정화는 그렇게 사람들이 가진 가치의 우선순위를 완전히 바꿔놓았다.
 
캘리포니아의 한 총기상 앞에 줄 서 있는 사람들. 미국에서는 생존 도구로
평가받는 총기류가 3월 한 달간 전년 대비 110만 건이나 증가했다.



프랑스 명품 업체 LVMH는 향수 생산 라인에서 10만 병이 넘는
손 소독제를 만들어 정부에 전달했다. ⓒ LVMH 인스타그램


 
코로나는 위생과 안전을 구매 시 최우선 고려 사항으로 올려놓았다. 소비자들은 앞으로 자아 실현이란 상위 욕구를 추구할 때도 방탄 조끼로 무장하는 ‘방탄 소비단’의 면모를 보이며 모든 소비 활동에 있어서 생명과 안전에 대해서 이전과는 다른 가중치를 부여할 것이다.
 
여행, 패션, 럭셔리 등의 산업은 기저에 깔린 소비자의 하위 욕구를 어떻게 반영해 나갈까? 에어비앤비에서 숙소를 홍보하는 사람이라면 ‘얼마나 방역을 철저하게 했는가’가 매력적인 홍보 수단이 될 테고, 새로 출시되는 자동차는 이제 디자인과 성능만큼 차량 내부의 공기 순환 능력을 내세울 수도 있다.

 
▲에어비앤비는 코로나19를 계기로 청결과 위생을 위한 강화 기준이 담긴
‘청결 강화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 news.airbnb.com
 


 
사회적 거리 두기로 외출이 제한되고, 연일 뉴스로 확진자와 사망자 소식을 들어야 하는 상황. 더 우울한 것은 이러한 생활이 언제 끝날지 모른다는 점이다. 불안이 일상이 된 시대, ‘코로나 블루’를 견디기 위해 네덜란드와 미국의 일부 주에서는 고강도 셧다운 속에서도 마리화나를 필수 업종으로 지정하고 판매를 허용하고 있다.
 
술, 마약과 같은 죄악재를 ‘생존재’로 국가가 인정해 주는 아이러니한 상황은 그만큼 환각, 망각이 인간의 생존 방편이기 때문이다. 불안과 우울함으로부터 벗어나는 가장 쉬운 방법은 현실을 ‘레드썬’ 하며 잠시라도 잊는 것이다. 그래서 사람들은 지금 술, 마약, 게임 같은 합법적인 금기부터 400번 저어 만드는 달고나 커피와 같이 시간 때우기 행위에 탐닉한다.
 
현실을 망각하고 무엇이든 빠져들 거리를 찾는 사람들에겐 지금 그 어느 때보다 강렬한 자극과 몰입이 필요하다. 입 안이 얼얼한 MSG 폭탄 같은 맛의 음식일 수도 있고, <부부의 세계>나 <킹덤>처럼 완전히 사로잡는 콘텐츠일 수도 있다. 자극적일수록, 감각적일수록, 그래서 중독적일수록, 소비자는 더욱 열광할 것이다.

 
네덜란드에서 대마초를 사기 위해 기다리는 사람들.

400번을 저어 만드는 달고나 커피 관련 콘텐츠는 SNS상에서 22만여 건이 업로드되며 뉴욕타임스, BBC 등을 통해 전 세계에 소개됐다.
 


 
전문가들은 코로나로 인해 4차 산업 혁명이 예상보다 앞당겨지고, 새로운 산업 혁명이 도래할 것이라고 전망한다. 4차 산업 혁명과 5차 산업 혁명의 차이는 무엇일까? 4차 산업 혁명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통해 더 편리하고, 빠르고, 새로움을 추구하는 혁신이었다.
 
그러나 코로나는 그렇게 한 방향으로만 달려가던 인류에게 제동을 걸고, 인간의 삶에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진정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반문하게 만들었다. 그래서 5차 산업 혁명은 우리가 잠시 잊고 있던 인간 본연의 생존과 욕망을 위해 가장 혁신적인 기술이 쓰이는 ‘가장 인간적인 혁신’의 시대가 될 것이다.
 
*이 글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소비자 변화상을 담은 리포트 <마스크에 감춰진 욕망을 잡아라>에서 발췌했습니다. 이 리포트에는 총 8가지 인사이트가 담겨 있습니다. 궁금한 점은 제일기획 베타연구소로 문의 바랍니다.
 
5월호 ·  5차 산업 혁명 ·  BC시대 ·  금스크 ·  마스크 ·  매거진 ·  역매슬로우현상 ·  제일기획 ·  제일매거진 ·  청결 강화 ·  코로나19 ·  포스트 코로나 시대 · 
이 기사에 대한 의견 ( 총 0개 )
2023년 광고 시장 결산 및 2024년 전망
2023년 연초 광고 시장에 드리웠던 불안한 예감은 현실이 됐다. 지난 2021년 20.4%라는 큰 성장 이후 2022년 5.4% 재 성장하며 숨 고르기로 다시 한번 도약을 준비하던 광고 시장이었다. 하지만 발표된 다수의 전망들은 2023년 광고 시장의 축소를 내다보고 있다.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에 따르면 2023년 광고비는 전년 대비 3.1%p 하락으로 전망됐고, 이중 방송 광고비는 17.7% 감소가 예상됐다.
[월간 2024밈] 4월 편 - 잼얘해봐?
  오늘 점심 떵개했다?  HSAD 광고 사건  펠꾸 모음  카카오톡 미니 이모티콘  잼얘 해봐.   오늘 점심 떵개했다 음식을 맛있게 먹기로 유명한 유튜브 먹방 유튜버 떵개떵. 출처: 유튜브 떵개떵  음식을 맛있게 먹는 떵개떵의 이름에서 따와, 맛있는 음식을 먹으면 '떵개했다'라는 말을 사용해요! '오늘 점심
고민 많은 10대들에게 ‘진짜 어른’이 전하는 RESPECT
주위에 스마트폰을 가진 10대 동생, 조카, 자녀들을 떠올려보자. 어떤 폰을 가지고 있는가? 왜 그 폰을 사용하는가? 대체로 첫 폰은 부모님이 사주는 대로 무엇이든 기쁘게 쓰지만 10대가 되면 특정 브랜드에 대한 자신만의 선호가 생기고, 또래 집단의 영향으로 브랜드 쏠림 현상도 두드러지게 된다.
[캠페인 하이라이트] MCC 고베식당을 이야기하다
크리에이티브 컨설팅, 실행을 담보로 할 수 있을 것인가? ‘MCC 고베식당’ 프로젝트는 둘로 나뉘어진다. 바로 컨설팅과 실행이다. 그 둘이 함께 붙어 있기에 힘을 발휘한 프로젝트였고, 또한 둘로 나뉘어 있기에 어려운 프로젝트기도 했다. 2010년 4월 27일 매일유업에서 날아든 굵직한 숙제 하나. “우유하던 우리가 카레를 하려고 하는데, 어떻게 하면 잘 할지… 총체적으로 해봐!” 그렇게 시작된 숙제는 제일기획으로서는 새로운 ‘제품 컨설팅’ 의 영역이었다. 지금 이 시점, ‘ 크리에이티브 컨설팅’이라 명명된 우리만의 USP(Unique Selling Point)가 되어가고 있지만 초기만해도 가뜩이나 압도적 독점브랜드가 있는 시장 상황 속에 제품개발도 완결되지 않은, 유통도 가격도 결정되지 않은 실로 막막한 프로젝트였다.
'나의 모든 건 언더로부터' | 꼬리에 꼬리를 무는 2024 언더아머 캠페인 이야기
어벤저스급 모델들과 함께 힙한 뮤직비디오로 돌아온 언더아머. 지난 5년 동안 언더아머가 걸어온 길, 그리고 2024 캠페인에 대한 이야기까지! HSAD와 언더아머의 꼬리에 꼬리를 무는 캠페인 이야기, 지금부터 들려드리겠습니다!
[캠페인 하이라이트] MCC 고베식당을 이야기하다
크리에이티브 컨설팅, 실행을 담보로 할 수 있을 것인가? ‘MCC 고베식당’ 프로젝트는 둘로 나뉘어진다. 바로 컨설팅과 실행이다. 그 둘이 함께 붙어 있기에 힘을 발휘한 프로젝트였고, 또한 둘로 나뉘어 있기에 어려운 프로젝트기도 했다. 2010년 4월 27일 매일유업에서 날아든 굵직한 숙제 하나. “우유하던 우리가 카레를 하려고 하는데, 어떻게 하면 잘 할지… 총체적으로 해봐!” 그렇게 시작된 숙제는 제일기획으로서는 새로운 ‘제품 컨설팅’ 의 영역이었다. 지금 이 시점, ‘ 크리에이티브 컨설팅’이라 명명된 우리만의 USP(Unique Selling Point)가 되어가고 있지만 초기만해도 가뜩이나 압도적 독점브랜드가 있는 시장 상황 속에 제품개발도 완결되지 않은, 유통도 가격도 결정되지 않은 실로 막막한 프로젝트였다.
[월간 2024밈] 4월 편 - 잼얘해봐?
  오늘 점심 떵개했다?  HSAD 광고 사건  펠꾸 모음  카카오톡 미니 이모티콘  잼얘 해봐.   오늘 점심 떵개했다 음식을 맛있게 먹기로 유명한 유튜브 먹방 유튜버 떵개떵. 출처: 유튜브 떵개떵  음식을 맛있게 먹는 떵개떵의 이름에서 따와, 맛있는 음식을 먹으면 '떵개했다'라는 말을 사용해요! '오늘 점심
빅데이터로 범죄 대응 감정을 분석하다_ 보이스피싱 예방 캠페인 전략
누구나 한 번쯤 검찰청, 서울지방경찰청, 은행 등에서 전화를 받아봤을 것이다. 개인정보 유출 사고에 따라 보이스피싱 전화는 더 자주 일상적으로 걸려오곤 한다. 최근 들어서는 가족을 사칭한 카카오톡 메시지, 은행 대출이나 중고나라 해킹 등으로 인해 범죄에 연루됐거나 금융 관련 문제가 발생했다는 등의 여러 가지 시나리오로 사람들에게 접근하곤 한다.
2023년 광고 시장 결산 및 2024년 전망
2023년 연초 광고 시장에 드리웠던 불안한 예감은 현실이 됐다. 지난 2021년 20.4%라는 큰 성장 이후 2022년 5.4% 재 성장하며 숨 고르기로 다시 한번 도약을 준비하던 광고 시장이었다. 하지만 발표된 다수의 전망들은 2023년 광고 시장의 축소를 내다보고 있다.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에 따르면 2023년 광고비는 전년 대비 3.1%p 하락으로 전망됐고, 이중 방송 광고비는 17.7% 감소가 예상됐다.
광고회사 광고주 현황조사
광고회사 현황조사 광고회사 성장세 주춤한 가운데, 해외물량 늘어 ’23년 10대 광고회사 취급액 20조 8,218억 원
[캠페인 하이라이트] MCC 고베식당을 이야기하다
크리에이티브 컨설팅, 실행을 담보로 할 수 있을 것인가? ‘MCC 고베식당’ 프로젝트는 둘로 나뉘어진다. 바로 컨설팅과 실행이다. 그 둘이 함께 붙어 있기에 힘을 발휘한 프로젝트였고, 또한 둘로 나뉘어 있기에 어려운 프로젝트기도 했다. 2010년 4월 27일 매일유업에서 날아든 굵직한 숙제 하나. “우유하던 우리가 카레를 하려고 하는데, 어떻게 하면 잘 할지… 총체적으로 해봐!” 그렇게 시작된 숙제는 제일기획으로서는 새로운 ‘제품 컨설팅’ 의 영역이었다. 지금 이 시점, ‘ 크리에이티브 컨설팅’이라 명명된 우리만의 USP(Unique Selling Point)가 되어가고 있지만 초기만해도 가뜩이나 압도적 독점브랜드가 있는 시장 상황 속에 제품개발도 완결되지 않은, 유통도 가격도 결정되지 않은 실로 막막한 프로젝트였다.
[월간 2024밈] 4월 편 - 잼얘해봐?
  오늘 점심 떵개했다?  HSAD 광고 사건  펠꾸 모음  카카오톡 미니 이모티콘  잼얘 해봐.   오늘 점심 떵개했다 음식을 맛있게 먹기로 유명한 유튜브 먹방 유튜버 떵개떵. 출처: 유튜브 떵개떵  음식을 맛있게 먹는 떵개떵의 이름에서 따와, 맛있는 음식을 먹으면 '떵개했다'라는 말을 사용해요! '오늘 점심
빅데이터로 범죄 대응 감정을 분석하다_ 보이스피싱 예방 캠페인 전략
누구나 한 번쯤 검찰청, 서울지방경찰청, 은행 등에서 전화를 받아봤을 것이다. 개인정보 유출 사고에 따라 보이스피싱 전화는 더 자주 일상적으로 걸려오곤 한다. 최근 들어서는 가족을 사칭한 카카오톡 메시지, 은행 대출이나 중고나라 해킹 등으로 인해 범죄에 연루됐거나 금융 관련 문제가 발생했다는 등의 여러 가지 시나리오로 사람들에게 접근하곤 한다.
2023년 광고 시장 결산 및 2024년 전망
2023년 연초 광고 시장에 드리웠던 불안한 예감은 현실이 됐다. 지난 2021년 20.4%라는 큰 성장 이후 2022년 5.4% 재 성장하며 숨 고르기로 다시 한번 도약을 준비하던 광고 시장이었다. 하지만 발표된 다수의 전망들은 2023년 광고 시장의 축소를 내다보고 있다.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에 따르면 2023년 광고비는 전년 대비 3.1%p 하락으로 전망됐고, 이중 방송 광고비는 17.7% 감소가 예상됐다.
광고회사 광고주 현황조사
광고회사 현황조사 광고회사 성장세 주춤한 가운데, 해외물량 늘어 ’23년 10대 광고회사 취급액 20조 8,218억 원
[캠페인 하이라이트] MCC 고베식당을 이야기하다
크리에이티브 컨설팅, 실행을 담보로 할 수 있을 것인가? ‘MCC 고베식당’ 프로젝트는 둘로 나뉘어진다. 바로 컨설팅과 실행이다. 그 둘이 함께 붙어 있기에 힘을 발휘한 프로젝트였고, 또한 둘로 나뉘어 있기에 어려운 프로젝트기도 했다. 2010년 4월 27일 매일유업에서 날아든 굵직한 숙제 하나. “우유하던 우리가 카레를 하려고 하는데, 어떻게 하면 잘 할지… 총체적으로 해봐!” 그렇게 시작된 숙제는 제일기획으로서는 새로운 ‘제품 컨설팅’ 의 영역이었다. 지금 이 시점, ‘ 크리에이티브 컨설팅’이라 명명된 우리만의 USP(Unique Selling Point)가 되어가고 있지만 초기만해도 가뜩이나 압도적 독점브랜드가 있는 시장 상황 속에 제품개발도 완결되지 않은, 유통도 가격도 결정되지 않은 실로 막막한 프로젝트였다.
[월간 2024밈] 4월 편 - 잼얘해봐?
  오늘 점심 떵개했다?  HSAD 광고 사건  펠꾸 모음  카카오톡 미니 이모티콘  잼얘 해봐.   오늘 점심 떵개했다 음식을 맛있게 먹기로 유명한 유튜브 먹방 유튜버 떵개떵. 출처: 유튜브 떵개떵  음식을 맛있게 먹는 떵개떵의 이름에서 따와, 맛있는 음식을 먹으면 '떵개했다'라는 말을 사용해요! '오늘 점심
빅데이터로 범죄 대응 감정을 분석하다_ 보이스피싱 예방 캠페인 전략
누구나 한 번쯤 검찰청, 서울지방경찰청, 은행 등에서 전화를 받아봤을 것이다. 개인정보 유출 사고에 따라 보이스피싱 전화는 더 자주 일상적으로 걸려오곤 한다. 최근 들어서는 가족을 사칭한 카카오톡 메시지, 은행 대출이나 중고나라 해킹 등으로 인해 범죄에 연루됐거나 금융 관련 문제가 발생했다는 등의 여러 가지 시나리오로 사람들에게 접근하곤 한다.
2023년 광고 시장 결산 및 2024년 전망
2023년 연초 광고 시장에 드리웠던 불안한 예감은 현실이 됐다. 지난 2021년 20.4%라는 큰 성장 이후 2022년 5.4% 재 성장하며 숨 고르기로 다시 한번 도약을 준비하던 광고 시장이었다. 하지만 발표된 다수의 전망들은 2023년 광고 시장의 축소를 내다보고 있다.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에 따르면 2023년 광고비는 전년 대비 3.1%p 하락으로 전망됐고, 이중 방송 광고비는 17.7% 감소가 예상됐다.
광고회사 광고주 현황조사
광고회사 현황조사 광고회사 성장세 주춤한 가운데, 해외물량 늘어 ’23년 10대 광고회사 취급액 20조 8,218억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