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이맘때면 대구의 무더위를 무색하게 할 만큼 뜨거운 열기로 가득한 곳이 있습니다. 한국시리즈 8회 우승에 빛나는 삼성라이온즈의 홈구장,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애칭: 라팍)가 바로 그곳. 신나는 놀거리와 맛난 먹거리, 짜릿한 승부의 열기로 가득한 라팍의 이모저모, 제일기획 블로그가 다녀왔습니다.
# 야구장이 둥글다는 생각은 버려!
2만 4천 석의 규모를 자랑하는 삼성라이온즈파크는 국내 최초의 팔각형 야구장입니다. 팔각 구장의 최대 장점! 바로 어느 위치에 앉든 한눈에 그라운드가 잘 보인다는 점인데요. 실제로 원형 구장에 비해 관중석과 그라운드의 거리가 가깝기 때문에 선수들의 실감 나는 플레이를 감상하기에 안성맞춤입니다. 여기에 라팍 주변을 둘러싸고 있는 녹색 풍경은 탁 트인 야구장과 잘 어우러져 멋진 운치까지 더합니다.
# 잔디석부터 루프탑까지, 골라 앉는 재미가 가득!
관람 목적에 따라 선택해야 하는 좌석의 종류도 천차만별! 라팍은 관전 스타일과 취향을 고려해 다양한 좌석을 제공하고 있는데요. 자세히 살펴볼까요?
먹방을 즐기며 편안하게 경기를 관람하고 싶은 분이라면 테이블석이 제격입니다. 음식을 올려놓을 수 있는 테이블이 마련돼 있어 안방 식탁 앞에서 보는 듯한 편안함을 느낄 수 있죠.
으? 으?! 신나게 응원을 즐기고 싶다면 단연 ‘블루존’입니다. 응원단의 신나는 안무와 노래를 즐길 수 있는 최고 인기 좌석인데요. 신명나는 응원 구호와 율동을 따라하다 보면 스트레스가 말끔히 사라진답니다.
평범한 경기도 특별하게 만드는 마법의 좌석도 있습니다. 바로 ‘잔디석’과 ‘디퍼스트(D-First) 루프탑’인데요. 돗자리나 텐트를 설치할 수 있는 잔디석은 피크닉 분위기 가득한 힐링스팟으로, 멋진 뷰와 수제 맥주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디퍼스트 루프탑은 라팍만의 히든스팟으로 사랑받고 있답니다.
# 경기 관람도 식후경, 먹방의 끝판왕!
직관의 빼놓을 수 없는 백미! 무더위도 잊게 만드는 맛있는 음식이죠. 야구장의 안방마님 격인 치맥에서부터 지친 야구 팬들의 배를 채워줄 든든 메뉴까지, 라팍에는 입을 즐겁게 해 줄 다양한 먹거리가 가득합니다. 특히 시민구장 시절부터 야구장을 지켜온 ‘땅땅치킨’과 대구의 명물 ‘납작 만두’, 홈런 한방만큼이나 시원한 ‘방망이 슬러시’는 라팍에 왔다면 반드시 먹어봐야 할 필수 코스! 잊지 마세요~
# 야구만 하는 야구장은 NO!
평소 좋아하는 선수와 특별한 추억을 쌓고 싶다면? 라이온즈 스타데이, 일명 ‘라스데이’를 기억하세요. 사인회에서부터 선수들의 얼굴이 새겨진 스페셜 선물까지 한 곳에서 만날 수 있는 일명 ‘종합선물세트’라는 사실. 주말에는 엄마, 아빠와 함께하는 ‘그라운드 캐치볼’, 직접 그라운드를 달리는 ‘키즈런’ 등 어린이 팬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돼 있으니 놓쳐선 안되겠죠?
# 경기 끝, 파티 시작!
불금, 불토를 즐기는 또 다른 방법! 삼성라이온즈 응원단과 함께 하는 댄스파티, ‘금토는 블루다’입니다. 블루존에서 펼쳐지는 응원단장과 인기 치어리더의 신명 나는 퍼포먼스, 그야말로 클럽을 방불케 하는데요. 국내 최대 길이의 리본 전광판과 초대형 다이아몬드 전광판의 네온사인은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킵니다. 승리한 날에는 기쁨의 레모니를, 아쉬운 패배에는 박수와 격려로 가득한 꿀잼+핵잼의 현장, 다 함께 즐기러 출발~
여러분의 일상을 특별한 재미로 가득 채워줄 삼성라이온즈 파크, 어떠셨나요? 이번 주말, 사랑하는 가족과 연인, 친구와 함께 라팍에서 행복한 추억 만들어 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