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MARKETING/INTELLIGENCE]알아두면 쓸데없는 광고 잡지식 #03. 듣고 싶은 광고음악 이야기
HS Ad 기사입력 2018.04.04 12:00 조회 3247
 
 
거실에 켜진 텔레비전에서 나오는 광고, 화면을 등진 채 주방에서 일을 하다가 문득 일손을 멈춘 경험은 누구나 한 번쯤 해 봤을 것입니다. 귓가에 스며 드는 광고음악에 마음을 뺏긴 채 이 노래 뭐지?’ 궁금증을 품게 되는 경우 말이죠. 때로 영상보다 더욱 오래 남는 광고음악 이야기, 광고음악 저작권을 담당하고 있는 이엑스 윤기열 실장과 함께 광고음악 및 저작권 이야기를 Q & A로 알아 보기로 해요! 

OX 퀴즈로 알아보는 듣고 싶은 광고음악 이야기 
 
 
 
광고 영상의 매력을 더욱 배가시키는 광고음악 선정은 어떤 식으로 하게 될까요?
 
광고 제작진이 광고 컨셉과 방향을 결정하는 경우 광고 제작진이 바로 음악을 선정하기도 하고, 광고주 측에서 직접 곡을 선정, 제작진에게 의뢰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기존에 있는 음악을 광고음악으로 사용할 경우 이렇게 자유롭게 추천한 음악 중에서 고르게 되며, ‘CM이라는 이름의 자체 제작 광고음악을 사용할 경우 작사가, 작곡가, 가수가 광고의 특성을 살린 광고음악을 만들게 됩니다. 
 

 
기존에 공개되어 있는 곡을 광고음악으로 쓰기로 결정하면, 먼저 사용하고자 하는 곡의 작가(작사?작곡)를 검색하고 작가가 소속되어 있는 퍼블리싱’(출판사)를 검색합니다. 국내에 퍼블리싱이 있는 경우도 있고, 해외 퍼블리싱이 권리를 갖고 있어 해외와 접촉해야 하는 경우도 있죠.
 

국내 저작권 관리곡을 사용할 때는 국내 관리사에 광고 콘티와 비용 등이 포함된 신청서를 넣어서 승인을 받습니다. 해외 저작권 관리곡을 사용할 경우 이메일, 전화 등을 이용해 사용신청을 하게 됩니다.  

이러한 과정에서 가장 어려움을 겪는 케이스는 저작자를 찾을 수 없는 곡을 사용해야 할 때죠. 주로 음악 관련 데이터베이스가 미비한 제3세계 음악에서 저작자를 찾기 어려운 경우가 있습니다. 윤기열 실장 또한 연락처, 이메일, 홈페이지 등도 없는 상황에서 우여곡절 끝에 권리자를 찾아내 승인 받았을 때 가장 뿌듯함을 느낍니다라고 소감을 밝힙니다. 
 

광고음악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저작권 및 저작인접권을 모두 고려해야 합니다. 저작권은 창작자가 가지는 저작물에 대한 배타적?독점적 권리이며, 저작인접권은 실연자의 권리, 음반제작자의 권리, 방송사업자의 권리 등으로 구성됩니다. 즉 쉽게 말해 저작권은 만든 사람의 권리, 저작인접권은 이것을 연주하거나, 방송에 내보내거나, 음반 제작을 하는 사람의 권리죠. 

저작권의 경우 간혹 창작자가 사용을 거절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 경우, 저작인접권을 해결하는 방법으로 해당 음악을 사용하기도 합니다. 창작자 아닌 다른 사람이 해당 음악을 다시 부르거나 연주하는 것, 그리고 가사를 광고에 맞추어 개사하여 사용하는 것 등은 저작인접권이 해결되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예전과 다르게 저작권의 중요성에 대해서는 많은 사람들이 공감하고, 잘 알고 있습니다. 창작자의 저작권이 보호됨으로써 창작자는 더 좋은 콘텐츠를 더 많이 만들어낼 수 있으며, 대중은 그만큼 즐길 수 있는 양질의 콘텐츠를 많이 접할 수 있게 됩니다.
 

이엑스 윤기열 실장은 최근 유튜브 등 1인 미디어 플랫폼이 늘어나고 누구나 자신만의 SNS를 무대로 삼을 수 있는 시대가 되면서 저작권의 중요성은 더욱 강조해도 부족하지 않다고 말합니다. 

요즘은 유튜브 미디어 플랫폼과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다채로운 SNS를 통해 자신의 콘텐츠를 대중 앞에 선보일 수 있게 되었습니다. , 저작권이라는 것이 유명 연예인이나 가수의 몫이 아니라 나의 소유가 될 수도 있다는 거죠. 최근 몇 년간 저작권에 대한 인식이 굉장히 향상되었음을 느낄 수 있는데요. 저작권이 먼 나라 이야기가 아니라 바로 나의 이야기일 수도 있다는 것을 많은 분들이 공감하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해리 스타일스의 ‘Sign of The Times’가 배경음악으로 쓰인 LG V30 TVCF '보랏빛 하늘'  
광고음악은 시대의 흐름과 대중의 선호도에 따라 다양한 모습을 보이는데요. 예를 들어 몇 해 전 드라마 응답하라시리즈가 인기를 얻을 때는 복고풍의 팝, 7080 세대의 가요가 광고음악으로 선호되었다고 합니다. 보통 시대를 초월해 사랑받는 광고음악은 스탠더드 팝이 많지만, 전혀 예상치 못했던 인디 밴드의 음악이나 제3세계 음악을 통해 새로움을 전하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윤기열 실장은 호소력 짙은 광고음악과 모델의 청순함이 그림처럼 어우러진 LG V30 ‘보랏빛 하늘편을 잊지 못할 광고로 뽑았는데요. 영국 보이밴드 원 디렉션(One Direction)의 멤버, 해리 스타일스(Harry Styles)‘Sign of The Times’이 사용된 이 광고는 저작권 승인 과정에 있어 다소 난항도 있었지만, 온 에어 후 많은 사람들로부터 음악이 좋다며 호평을 받은 작품이라고 하네요. 

복고 감성 물씬! LG V30 광고음악과 해리 스타일스 이야기 더 보기 

마음을 사로잡는 한 편의 광고, 그리고 오랜 기억으로 남는 광고음악의 세계, 잘 보셨나요? 한 편의 광고를 만들기 위해서는 정말 여러 분야의 전문가들이 협력하여 문제를 하나씩 해결해 나가야 된다는 사실을 다시 한 번 깨닫게 됩니다. 알아두면 쓸데없는 광고 잡지식 3, 오늘은 광고음악 이야기였습니다! 
HS Ad ·  HS애드 ·  HS애드 블로그 ·  LG V30 ·  광고음악 ·  저작권 ·  저작인접권 ·  해리스타일스 · 
이 기사에 대한 의견 ( 총 0개 )
2023년 광고 시장 결산 및 2024년 전망
2023년 연초 광고 시장에 드리웠던 불안한 예감은 현실이 됐다. 지난 2021년 20.4%라는 큰 성장 이후 2022년 5.4% 재 성장하며 숨 고르기로 다시 한번 도약을 준비하던 광고 시장이었다. 하지만 발표된 다수의 전망들은 2023년 광고 시장의 축소를 내다보고 있다.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에 따르면 2023년 광고비는 전년 대비 3.1%p 하락으로 전망됐고, 이중 방송 광고비는 17.7% 감소가 예상됐다.
인플루언서 마케팅의 글로벌 성공 사례
    1931년 미국의 코카콜라 컴퍼니는 그들의 크리스마스 광고 캠페인에 새로운 모델을 선보입니다. 바로 어른, 아이, 성별에 가릴 것 없이 잘 알려져 있던 산타클로스였습니다. ‘크리스마스의 아버지’로 불리던 산타 클로즈는 미국의 어느 목사가 쓴 시에 묘사되면서 사람들에게 호감을 얻고 알려지기 시작한 크리스마스 시즌의 인물이었습니다.   산타클로스가 처음 등장하는 코카콜라 광고 / 출
제일기획, 세계 최고 권위 ‘칸 라이언즈’서 금ㆍ은ㆍ동 수상
  제일기획(대표이사 사장 김종현)이 프랑스 칸에서 열린 세계 최고 권위의 광고제 ‘칸 라이언즈(Cannes Lions International Festival of Creativity) 2024’에서 금상 1개, 은상 1개, 동상 3개 등 총 5개의 본상과 영라이언즈 동상을 수상했다.     제일기획 스페인법인이 삼성전자와 진행한 ‘삼성 임펄스(SAMSUNG IMPULSE)
디자이너 VS 개발자, 판교 밈으로 풀어낸 KT AI
제일기획 배재현 프로 (비즈니스 17팀)   “AI는 기술 발전과 사회 변화의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데이터 분석부터 자율주행, 의료 진단 교육 방식까지 AI 기술이 다양한 산업 분야에 보급되면서 새로운 경제적 기회가 창출되고 우리의 삶을 변화시키고 있습니다.”   ‘AI가 불러온 변화는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챗GPT가 스스로 답한 내용이다. AI의 자화자찬(?)이 아닌 실제로
맛.없.없! 맛이 없을 수가 없는 배스킨라빈스 역대급 캠페인
제일기획 김종해 프로 (비즈니스 18팀)   ‘맛.없.없’이란 신조어를 아시는지? 인코딩 차이로 깨진 문자처럼 보이는 이 단어는 사실 우리가 흔히 쓰는 ‘맛이 없을 수가 없다’의 약자다. 닭갈비와 치즈의 조합, 갈비와 냉면의 조합처럼 말 그대로 맛이 없기 힘든 조합에 흔히 붙이기도 한다.   이런 밈을 활용해 올해 6월 배스킨라빈스(이하 배라)에서 그야말로 역대급 ‘맛.없.
[캠페인 하이라이트] MCC 고베식당을 이야기하다
크리에이티브 컨설팅, 실행을 담보로 할 수 있을 것인가? ‘MCC 고베식당’ 프로젝트는 둘로 나뉘어진다. 바로 컨설팅과 실행이다. 그 둘이 함께 붙어 있기에 힘을 발휘한 프로젝트였고, 또한 둘로 나뉘어 있기에 어려운 프로젝트기도 했다. 2010년 4월 27일 매일유업에서 날아든 굵직한 숙제 하나. “우유하던 우리가 카레를 하려고 하는데, 어떻게 하면 잘 할지… 총체적으로 해봐!” 그렇게 시작된 숙제는 제일기획으로서는 새로운 ‘제품 컨설팅’ 의 영역이었다. 지금 이 시점, ‘ 크리에이티브 컨설팅’이라 명명된 우리만의 USP(Unique Selling Point)가 되어가고 있지만 초기만해도 가뜩이나 압도적 독점브랜드가 있는 시장 상황 속에 제품개발도 완결되지 않은, 유통도 가격도 결정되지 않은 실로 막막한 프로젝트였다.
인플루언서 마케팅의 글로벌 성공 사례
    1931년 미국의 코카콜라 컴퍼니는 그들의 크리스마스 광고 캠페인에 새로운 모델을 선보입니다. 바로 어른, 아이, 성별에 가릴 것 없이 잘 알려져 있던 산타클로스였습니다. ‘크리스마스의 아버지’로 불리던 산타 클로즈는 미국의 어느 목사가 쓴 시에 묘사되면서 사람들에게 호감을 얻고 알려지기 시작한 크리스마스 시즌의 인물이었습니다.   산타클로스가 처음 등장하는 코카콜라 광고 / 출
2023년 광고 시장 결산 및 2024년 전망
2023년 연초 광고 시장에 드리웠던 불안한 예감은 현실이 됐다. 지난 2021년 20.4%라는 큰 성장 이후 2022년 5.4% 재 성장하며 숨 고르기로 다시 한번 도약을 준비하던 광고 시장이었다. 하지만 발표된 다수의 전망들은 2023년 광고 시장의 축소를 내다보고 있다.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에 따르면 2023년 광고비는 전년 대비 3.1%p 하락으로 전망됐고, 이중 방송 광고비는 17.7% 감소가 예상됐다.
제일기획, 세계 최고 권위 ‘칸 라이언즈’서 금ㆍ은ㆍ동 수상
  제일기획(대표이사 사장 김종현)이 프랑스 칸에서 열린 세계 최고 권위의 광고제 ‘칸 라이언즈(Cannes Lions International Festival of Creativity) 2024’에서 금상 1개, 은상 1개, 동상 3개 등 총 5개의 본상과 영라이언즈 동상을 수상했다.     제일기획 스페인법인이 삼성전자와 진행한 ‘삼성 임펄스(SAMSUNG IMPULSE)
구글의 AI는 자비스를 꿈꾸고 있을까?
 전승민 과학 전문 저술가   챗GPT를 발표해 세상을 놀라게 했던 오픈AI가 챗GPT의 새 버전 ‘GPT-4o’를 깜짝 발표했다. GPT-4o의 가장 큰 특징은 지금까지 키보드로 소통해야 했던 대화형 AI에 사람의 말을 알아듣고 반응하는 ‘음성 대화’ 기능을 추가했다는 점이었다.   GPT-4o를 활용한 각종 기능을 시연하는 라이브 데모 (출처 : OpenAI
[캠페인 하이라이트] MCC 고베식당을 이야기하다
크리에이티브 컨설팅, 실행을 담보로 할 수 있을 것인가? ‘MCC 고베식당’ 프로젝트는 둘로 나뉘어진다. 바로 컨설팅과 실행이다. 그 둘이 함께 붙어 있기에 힘을 발휘한 프로젝트였고, 또한 둘로 나뉘어 있기에 어려운 프로젝트기도 했다. 2010년 4월 27일 매일유업에서 날아든 굵직한 숙제 하나. “우유하던 우리가 카레를 하려고 하는데, 어떻게 하면 잘 할지… 총체적으로 해봐!” 그렇게 시작된 숙제는 제일기획으로서는 새로운 ‘제품 컨설팅’ 의 영역이었다. 지금 이 시점, ‘ 크리에이티브 컨설팅’이라 명명된 우리만의 USP(Unique Selling Point)가 되어가고 있지만 초기만해도 가뜩이나 압도적 독점브랜드가 있는 시장 상황 속에 제품개발도 완결되지 않은, 유통도 가격도 결정되지 않은 실로 막막한 프로젝트였다.
인플루언서 마케팅의 글로벌 성공 사례
    1931년 미국의 코카콜라 컴퍼니는 그들의 크리스마스 광고 캠페인에 새로운 모델을 선보입니다. 바로 어른, 아이, 성별에 가릴 것 없이 잘 알려져 있던 산타클로스였습니다. ‘크리스마스의 아버지’로 불리던 산타 클로즈는 미국의 어느 목사가 쓴 시에 묘사되면서 사람들에게 호감을 얻고 알려지기 시작한 크리스마스 시즌의 인물이었습니다.   산타클로스가 처음 등장하는 코카콜라 광고 / 출
2023년 광고 시장 결산 및 2024년 전망
2023년 연초 광고 시장에 드리웠던 불안한 예감은 현실이 됐다. 지난 2021년 20.4%라는 큰 성장 이후 2022년 5.4% 재 성장하며 숨 고르기로 다시 한번 도약을 준비하던 광고 시장이었다. 하지만 발표된 다수의 전망들은 2023년 광고 시장의 축소를 내다보고 있다.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에 따르면 2023년 광고비는 전년 대비 3.1%p 하락으로 전망됐고, 이중 방송 광고비는 17.7% 감소가 예상됐다.
제일기획, 세계 최고 권위 ‘칸 라이언즈’서 금ㆍ은ㆍ동 수상
  제일기획(대표이사 사장 김종현)이 프랑스 칸에서 열린 세계 최고 권위의 광고제 ‘칸 라이언즈(Cannes Lions International Festival of Creativity) 2024’에서 금상 1개, 은상 1개, 동상 3개 등 총 5개의 본상과 영라이언즈 동상을 수상했다.     제일기획 스페인법인이 삼성전자와 진행한 ‘삼성 임펄스(SAMSUNG IMPULSE)
구글의 AI는 자비스를 꿈꾸고 있을까?
 전승민 과학 전문 저술가   챗GPT를 발표해 세상을 놀라게 했던 오픈AI가 챗GPT의 새 버전 ‘GPT-4o’를 깜짝 발표했다. GPT-4o의 가장 큰 특징은 지금까지 키보드로 소통해야 했던 대화형 AI에 사람의 말을 알아듣고 반응하는 ‘음성 대화’ 기능을 추가했다는 점이었다.   GPT-4o를 활용한 각종 기능을 시연하는 라이브 데모 (출처 : OpenAI
[캠페인 하이라이트] MCC 고베식당을 이야기하다
크리에이티브 컨설팅, 실행을 담보로 할 수 있을 것인가? ‘MCC 고베식당’ 프로젝트는 둘로 나뉘어진다. 바로 컨설팅과 실행이다. 그 둘이 함께 붙어 있기에 힘을 발휘한 프로젝트였고, 또한 둘로 나뉘어 있기에 어려운 프로젝트기도 했다. 2010년 4월 27일 매일유업에서 날아든 굵직한 숙제 하나. “우유하던 우리가 카레를 하려고 하는데, 어떻게 하면 잘 할지… 총체적으로 해봐!” 그렇게 시작된 숙제는 제일기획으로서는 새로운 ‘제품 컨설팅’ 의 영역이었다. 지금 이 시점, ‘ 크리에이티브 컨설팅’이라 명명된 우리만의 USP(Unique Selling Point)가 되어가고 있지만 초기만해도 가뜩이나 압도적 독점브랜드가 있는 시장 상황 속에 제품개발도 완결되지 않은, 유통도 가격도 결정되지 않은 실로 막막한 프로젝트였다.
인플루언서 마케팅의 글로벌 성공 사례
    1931년 미국의 코카콜라 컴퍼니는 그들의 크리스마스 광고 캠페인에 새로운 모델을 선보입니다. 바로 어른, 아이, 성별에 가릴 것 없이 잘 알려져 있던 산타클로스였습니다. ‘크리스마스의 아버지’로 불리던 산타 클로즈는 미국의 어느 목사가 쓴 시에 묘사되면서 사람들에게 호감을 얻고 알려지기 시작한 크리스마스 시즌의 인물이었습니다.   산타클로스가 처음 등장하는 코카콜라 광고 / 출
2023년 광고 시장 결산 및 2024년 전망
2023년 연초 광고 시장에 드리웠던 불안한 예감은 현실이 됐다. 지난 2021년 20.4%라는 큰 성장 이후 2022년 5.4% 재 성장하며 숨 고르기로 다시 한번 도약을 준비하던 광고 시장이었다. 하지만 발표된 다수의 전망들은 2023년 광고 시장의 축소를 내다보고 있다.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에 따르면 2023년 광고비는 전년 대비 3.1%p 하락으로 전망됐고, 이중 방송 광고비는 17.7% 감소가 예상됐다.
제일기획, 세계 최고 권위 ‘칸 라이언즈’서 금ㆍ은ㆍ동 수상
  제일기획(대표이사 사장 김종현)이 프랑스 칸에서 열린 세계 최고 권위의 광고제 ‘칸 라이언즈(Cannes Lions International Festival of Creativity) 2024’에서 금상 1개, 은상 1개, 동상 3개 등 총 5개의 본상과 영라이언즈 동상을 수상했다.     제일기획 스페인법인이 삼성전자와 진행한 ‘삼성 임펄스(SAMSUNG IMPULSE)
구글의 AI는 자비스를 꿈꾸고 있을까?
 전승민 과학 전문 저술가   챗GPT를 발표해 세상을 놀라게 했던 오픈AI가 챗GPT의 새 버전 ‘GPT-4o’를 깜짝 발표했다. GPT-4o의 가장 큰 특징은 지금까지 키보드로 소통해야 했던 대화형 AI에 사람의 말을 알아듣고 반응하는 ‘음성 대화’ 기능을 추가했다는 점이었다.   GPT-4o를 활용한 각종 기능을 시연하는 라이브 데모 (출처 : OpenA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