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END] 브랜딩을 한다는 건 ‘지금의 시간’을 생각한다는 뜻, 어바웃 타임
HS Ad 기사입력 2017.11.28 12:00 조회 4297


 너무 빨리 왔다.

시대가 받아들이기 어려울 때, 앞선 생각과 표현으로 제대로 평가 받지 못한 인물에 대해 하는 말입니다. 시절이 바뀌고 생각도 바뀌어 드디어 작품 혹은 생각들이 빛을 발할 때가 돼서야 우리는 ‘빨리 온 사람’들을 안타까워하죠. 여성들이 능력을 발휘하기 어려웠던 과거엔 여러 여성들이 재능을 감춰야 했고, 시대에 낯선 작품들을 선보이는 이들은 ‘기인’으로 불리며 배척당했습니다. 뛰어난 시를 남긴 허난설헌이 그랬고, 형장에서 스러져간 윤동주도 그랬습니다. 결국 ‘시간’에 관련된 얘기입니다. 그들이 능력을 최대로 발휘했을 때, 시대는 아직 그들을 알아볼 준비가 되지 않았던 때입니다.

광고 또한 어떤 의미에선 ‘시간’을 다루는 영역입니다. 과연 지금 하는 얘기가 지금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 수 있는 얘긴가, 지금 반응을 얻을 수 있는가. ‘지금’과 브랜드를 결합시켜 만들어내는 얘기가 결국은 마케팅이고 광고입니다. ‘너무 빨리 온’ 얘기로는 커뮤니케이션하기 힘든 분야입니다.

크리스마스가 다가오고 한해가 다 가는 겨울. 많은 브랜드들이 ‘시간’을 소재로 이야기를 만들어 내고 있습니다.


 

 

24시간, 1,440분의 의미를 찾아낸 슬로토매니아

 

 

 

 
카지노 슬롯을 온라인으로 즐길 수 있는 게임 슬로토매니아. 누구나 한번 빠지면 헤어나오기 힘든 게임은 치명적인 약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언제 게임을 하는지, 즐기는 시간에 따라 ‘게임을 하는 것’이 ‘한심한 일’이 되기도 하고, ‘제재받을 일’이 되기도 한다는 거죠. 출근해야 할 사람이 새벽까지 게임을 한다든지, 일해야 하는 사람이 업무시간에 게임을 한다든지. 슬로토매니아는 그들에게 면죄부를 주고 싶었나 봅니다. 하루는 총 1,440분. 그 모든 순간, 게임을 해야 할 1,440가지의 이유를 찾아냈으니까요.

FCB 브뤼셀이 주도한 이 캠페인은 전 세계 73개 FCB 대행사가 참여했다고 합니다. 37명의 CD, 142명의 카피라이터, 30명의 편집자. 모두가 8주만에 만들어낸 영상입니다.

당신이 해당 사이트(https://www.whyitisoktoplay.com/ )로 들어가면 Sltomania는 해당 시각에 맞는 메시지를 보여줍니다. 예를 들어 6시 33분에 위 사이트에 들어가면 모든 시간이 슬로토매니아를 즐기기에 좋은 시간이라는 메시지로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그리고 밤새 나이트라이프를 즐길 수 있는 라스베가스, 네바다 등 여러 도시들을 보여주죠. 

그들의 화려한 나이트 라이프는 바로 지금, 6시 33분에 시작되기에 당신도 슬로토매니아를 즐기기에 아주 좋은 시간이라고 말합니다. 오후 3시 55분에 들어가면, 배고픈 시간이지만 그렇다고 뭘 조금 먹으면 저녁을 망칠 수 있기에 대신 슬로토매니아로 배고픔을 잊으라고 합니다. 저녁 9시 56분엔 이런 이유를 댑니다. 

‘9시 56분은 잠자리에 들 시간이고, 잠자리에 드는 건 꿈을 꾸는 시간이라는 뜻이다. 저택을 얻거나 요트를 갖는 꿈. 하지만 꿈은 흑백이고 누구도 흑백으로 저택을 갖는 걸 상상하지 않는다. 슬로토매니아는 컬러로 즐기면서 꿈꿀 수 있다.’는 이유를 만들어 줍니다. 새벽 2시 40분은 영국의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이 태어난 시간이고 그 시간은 로얄미닛으로 불린다고 합니다. 그러니 이 시각 당신도 진정한 영국 왕족이 될 수 있다고 합니다. 슬로토매니아로 황금 그릇을 획득한다면.

꼭 게임을 즐기는 사람이 아니더라도 이유들이 재미있어 한 번쯤 그들이 만든 영상을 찾아 볼 만합니다. 누구든 1,440분 중에 하나에 해당하는 시각에 게임을 하게 될 테니, 그들이 만든 이유를 찾아보는 재미도 있을 겁니다. 재미있는 아이디어지만 실제로 실행하기는 어려운 프로젝트. FCB는 글로벌 대행사들이 모두 힘을 합쳤기에 가능했다고 합니다. 
 

 

100년 후에 발표되는 퍼렐 윌리엄스의 신곡

 

코냑 브랜드 ‘루이 13세’는 100년 후의 시간을 생각합니다. 퍼렐 윌리엄스와 함께 100년 후에나 발표되는 곡 작업을 진행했습니다.

그의 신곡이 녹음된 레코드판은 루이 13세의 원료가 만들어지는 포도밭에서 채취한 흙으로 만들었다고 합니다. 흙으로 만들어진 레코드 판은 물에 취약하다고 합니다. 하지만 물에 취약한 금고에 저장돼 보관되고 있습니다.

이제 100년을 기다려야 합니다. 2117년이 되어야 비로소 그 음악을 들을 수 있는 거죠. 단 조건이 있습니다. 100년간 지구 온난화가 진행되지 않아야 한다는 겁니다. 지구 온난화로 해수면이 상승하면, 금고가 보관된 곳도 해수면이 상승해 금고 속으로 물이 침투하게 됩니다. 그러면 레코드판은 조금씩 녹아 없어져 버리는 거죠. 우리가 지구 온난화를 방지하지 못하면 100년 후엔 그 곡이 흔적도 없이 사라지는 겁니다.

그 곡을 들을 수 있을지 없을지는 지금 살아있는 우리로서는 알 길이 없으나, 100년 동안 간직될 레코드판은 100년 후를 약속하는 시간이 됐습니다. 곡 제목 또한 “100년”입니다. 이 곡은 상해에서 100명의 게스트를 초대해 단 한 번 연주됐고, 녹음이 허락되지 않았기에 100년간 비밀에 붙여졌습니다.

루이 13세는 레미 마르땡에서 만드는 고가의 꼬냑으로 오크통에서 100년간 숙성돼 만들어집니다. 그러니 100년은 그들에게 의미가 깊은 시간입니다. 여러 장인들은 그들이 평생 맛보지도 못할 술을 온 정성을 쏟아 만들고 있다고 하죠. 그래서 2년 전엔 100년 후를 그리는 영화를 만든 적도 있습니다. 존 말코비치가 시나리오를 쓰고 배우로 참여했죠. 이 영화 또한 100년 후에나 개봉될 수 있습니다. 100년이라는 상징적인 시간에 지구 온난화 의미까지 더해 곡을 만든 꼬냑 루이 13세. 지금 가장 멋진 100년을 얘기하고 있습니다.


 

 

따뜻한 시간을 얘기하는 새로운 캐릭터들

 

매년 화제가 되고 높은 조회수를 기록하는 존 루이스의 크리스마스 광고. 올해도 귀여운 캐릭터와 아이가 등장하지만 감동은 예전만 못합니다. 또한 테디 베어와 순록, 진저브래드맨, 그리고 아이들은 크리스마스 단골 캐릭터입니다. 모두가 ‘비슷한 크리스마스’를 얘기하죠. 스위스의 마켓 브랜드 Migros는 그런 면에서 조금 다른 따뜻함을 선보입니다.

이야기의 주인공은 테디 베어도 아이도 아닌 계산대 스캐너 안에서 일하고 있는 요정(?)입니다. 물건을 스캐너에 스캔하면 계산대 안에서 빨간 불빛을 내며 소리를 내는 역할을 합니다. 물건이 제대로 체크됐음을 알리는 거죠.

크리스마스이브도 어김없이 그들은 일을 합니다. 계산대에서 일하던 직원까지 퇴근하자, 요정은 어두운 마트에 혼자 남습니다. 마트를 돌며 먹고 싶던 과자도 꺼내지만 외롭습니다. 창밖엔 온통 행복한 가족들 모습뿐입니다. 요정은 외로움에 홀로 불빛을 반짝이며 소리내 슬퍼합니다. 깜빡 두고 온 물건을 가지러 온 직원은 홀로 소리를 내는 계산대를 발견하죠. 그리고 외로워 보이는 요정을 돕기로 합니다. 다른 계산대에 혼자 있는 요정들을 발견하고, 함께 있을 수 있도록 만들어 준 거죠. 드디어 그들도 ‘함께하는 크리스마스’를 맞았습니다.

이야기는 단순합니다. 여느 동화에서 봤음직한 얘기죠. 하지만 스캐너 속 캐릭터를 만들어내고, 마트에 따뜻한 이미지를 더한 그들의 얘기는 다른 브랜드와 조금 달라 보입니다. ‘누구도 크리스마스에 혼자여선 안 된다.’고 얘기하는 Migros. 평범한 마트에 귀여운 캐릭터로 따뜻함을 더했습니다.

 

온라인 쇼핑 업체인 아마존의 상징은 택배 박스입니다. 아마존은 이 박스로 크리스마스 메시지를 만들었습니다. 아이와 스마트폰으로 통화를 하던 여자, 통화가 끝나자 바로 아마존으로 들어가 아이를 위한 선물을 주문합니다. 그때부터 아마존 박스의 즐거운 여행은 시작됩니다. 박스에 그려진 아마존 로고가 웃는 입모양으로 바뀌어 함께 노래하고 웃고 감탄합니다. 컨베이어 벨트를 지나 비행기를 타기도 하고, 화물트럭도 타고, 오토바이도 탑니다. 하지만 시종일관 즐거운 얼굴들뿐입니다. 그렇게 여행을 끝낸 박스는 결국 반가워하는 소녀에게 전달되죠.

역시 이야기는 단순하지만, 아마존의 성격에 잘 만든 크리스마스 메시지입니다.

마트 계산대를 따뜻해 보이게 하고, 택배 박스를 즐거운 캐릭터로 만들고. 브랜드에 최적화된 이야기입니다. 올 크리스마스는 이렇게 새로운 캐릭터들이 훈훈한 이야기를 전하고 있습니다.


 

시간을 잊으면 안 되는 메시지

브랜딩을 한다는 건 ‘지금의 시간’을 생각한다는 뜻입니다. 그 시간에 가장 공감할 수 있는 메시지를 만들고, 가장 관심을 가질 수 있는 화두를 꺼내야 합니다. 누군가가 핫해지고, 이슈가 트렌드가 되면 어김없이 광고에 등장하는 것도 그런 이유에서겠죠.

우리는 광고로 가장 먼저 크리스마스를 만나고, 광고로 시간의 흐름을 인지하기도 합니다. ‘시간’이라는 건 또 사람들이 살아가는 세상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그 이야기를 브랜드에 얼마나 잘 맞게 조화시키느냐가 중요합니다. 100년을 숙성시켜 만드는 꼬냑이 100년 후에야 들어볼 수 있는 음악을 만들고, 아마존이 택배 박스에 따뜻함을 불어넣고, 미그로스가 마트 매장에 따뜻한 이야기를 만든 건 그래서 좋아 보입니다. 브랜드에 가장 알맞은 ‘지금’ 이야기를 꺼냈으니까요.

12월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추운 날씨가 시작되기에 따뜻한 메시지를 가장 기다리는 때이기도 합니다. 말하자면 지금은, 어떤 브랜드든 따뜻한 이야기를 꺼내기에 가장 좋은 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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