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와이드뷰] 케이블TV, 더 이상 보조 매체가 아니다
CHEIL WORLDWIDE 기사입력 2017.01.24 12:00 조회 8480
소위 ‘유선방송’이라 불렸던 케이블TV는 1995년 첫 방송을 송출한 이래 국내 방송 산업에 많은 영향력을 끼쳐 왔다. 초기에는 지상파TV 프로그램을 다시 보는 재방송 채널이라는 인식이 있었지만, 지금은 대박 콘텐츠를 양산하며 케이블TV를 바라보는 시선이 바뀌었다. 이런 변화를 주도한 CJ E&M이 다양한 혜택이 제공되는 업프런트 상품을 내놓았다.

 
케이블TV의 변화

 

케이블TV는 전파가 도달하기 어려운 도시의 빌딩이나 산간벽지 등의 난시청을 해결하기 위해 생겨났다. 덕분에 더 이상 옥상 위로 올라가 안테나를 만지지 않아도 됐고, 원하는 장르만 하루 종일 시청할 수도 있었다. 그러나 주로 지상파TV 프로그램이 재전송되고, 오래된 영화나 외국 시리즈물 위주로 방송되는 경향이 있었다. 이 때문에 케이블TV는 본방 사수가 아닌, 채널을 돌리다 보는 로열티 낮은 시청자만 있었던 것도 사실이다.
 

재핑 채널이 아닌 본방 채널로의 가치를 제고하고자 케이블TV는 자체 콘텐츠를 제작하기 시작했다. 많은 시행착오를 거치긴 했지만, 지상파TV의 인기 작가 및 주요 PD를 스카우트하고 자체 제작 비중을 높여 나갔다. 이에 점차 콘텐츠 퀄리티도 높아지고 주요 셀럽 섭외 역시 용이하게 되면서 시너지가 나기 시작했고, 소위 대박 콘텐츠들이 생겨나면서 케이블TV를 바라보는 시선이 바뀌게 됐다.
 

 

변화의 주역은 CJ E&M

이러한 변화를 주도한 것은 바로 CJ E&M이다. CJ E&M은 예능, 드라마, 음악 등 다양한 장르에서 다양한 타깃을 겨냥해 콘텐츠를 제작했고, 특히나 지상파TV가 취약했던 금요일을 타깃으로 틈새시장을 공략하며 ‘금토 드라마’라는 새로운 용어도 만들어 냈다. 케이블TV는 지상파TV와 달리 중CM이 가능하기 때문에 인기 콘텐츠의 중CM패키지의 경우 높은 금액에도 불구하고 완판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상황이다. 이는 시청률로도 나타나고 있는데, 아직은 지상파TV 대비 시청률은 낮지만 하락세를 보이는 지상파TV 시청률과 달리 tvN 시청률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연도별-시청자-추이


특히 2016년 전체 프로그램 광고 시청률 순위 중 5위가 tvN의 <응답하라 1998>이고, 남녀 2049 타깃으로는 2위에 오르는 등 성장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2016년-1~11월-프로그램별-광고-시청률-순위]

 

다양한 구성, 2017년 업프런트 상품

2017년 CJ E&M은 다양하게 구성된 업프런트 상품을 준비했다. 첫 번째는 가장 기본적인 연간 업프런트이다. 20억 원 이상 CJ E&M에 집행하는 클라이언트를 대상으로 집행 금액별 추가 보너스율 제공 및 CPRP 보장을 하고 있으며, 특히 2017년의 경우 50억 원 집행 클라이언트는 프리미엄 혜택으로 프로그램 시보 및 연계 내 tvN 비중 확대를 제공하고 있다.
 

2017년-CJ-E&M-연간-업프런트


두 번째 단일 업프런트는 단일 캠페인 기간 동안 최적의 노출 횟수를 보장받고자 하는 클라이언트를 대상으로 한다. 종편 포함 유료 방송 예산의 60% M/S가 기본 조건이며 전년 대비 10~20% 향상된 보너스율을 제공하고 있다.
 

세 번째는 ‘Only 업프론트’로 단일 브랜드 예산의 100%를 집중하는 클라이언트를 대상으로 추가 보너스, CPRP, 시보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유효 도달률까지 보장이 가능한 상품이다. 이 상품의 경우 연간 업프런트와 마찬가지로 연계 내 tvN 비중을 60%까지 보장하는 프리미엄 혜택도 주어진다.
 

[-2017년-CJ-E&M-연간-라인업_1

[-2017년-CJ-E&M-연간-라인업_2

[-2017년-CJ-E&M-연간-라인업_3

[-2017년-CJ-E&M-연간-라인업_4


플랫폼이 아닌 콘텐츠가 중요해지는 시대에 케이블TV 예산을 좀 더 효율적이고 효과적으로 운영하고 싶다면 핫한 콘텐츠로 높은 인기를 누리는 CJ E&M 업프런트 패키지를 고려해 보기를 바란다.
 

*관련 문의: 미디어바잉팀 이원우 프로, ww1130.lee@samsung.com
 

케이블TV ·  대박콘텐츠 ·  CJ E&M ·  방송 · 
이 기사에 대한 의견 ( 총 0개 )
2023년 광고 시장 결산 및 2024년 전망
2023년 연초 광고 시장에 드리웠던 불안한 예감은 현실이 됐다. 지난 2021년 20.4%라는 큰 성장 이후 2022년 5.4% 재 성장하며 숨 고르기로 다시 한번 도약을 준비하던 광고 시장이었다. 하지만 발표된 다수의 전망들은 2023년 광고 시장의 축소를 내다보고 있다.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에 따르면 2023년 광고비는 전년 대비 3.1%p 하락으로 전망됐고, 이중 방송 광고비는 17.7% 감소가 예상됐다.
광고회사 광고주 현황조사
광고회사 현황조사 광고회사 성장세 주춤한 가운데, 해외물량 늘어 ’23년 10대 광고회사 취급액 20조 8,218억 원
생각을 깨우는 한 줄의 광고 카피_내 앞을 가로막고 있는 것이 진짜 벽입니까
"와, 송강호와 캡틴 아메리카라니!”
[캠페인 하이라이트] MCC 고베식당을 이야기하다
크리에이티브 컨설팅, 실행을 담보로 할 수 있을 것인가? ‘MCC 고베식당’ 프로젝트는 둘로 나뉘어진다. 바로 컨설팅과 실행이다. 그 둘이 함께 붙어 있기에 힘을 발휘한 프로젝트였고, 또한 둘로 나뉘어 있기에 어려운 프로젝트기도 했다. 2010년 4월 27일 매일유업에서 날아든 굵직한 숙제 하나. “우유하던 우리가 카레를 하려고 하는데, 어떻게 하면 잘 할지… 총체적으로 해봐!” 그렇게 시작된 숙제는 제일기획으로서는 새로운 ‘제품 컨설팅’ 의 영역이었다. 지금 이 시점, ‘ 크리에이티브 컨설팅’이라 명명된 우리만의 USP(Unique Selling Point)가 되어가고 있지만 초기만해도 가뜩이나 압도적 독점브랜드가 있는 시장 상황 속에 제품개발도 완결되지 않은, 유통도 가격도 결정되지 않은 실로 막막한 프로젝트였다.
[월간 2024밈] 4월 편 - 잼얘해봐?
  오늘 점심 떵개했다?  HSAD 광고 사건  펠꾸 모음  카카오톡 미니 이모티콘  잼얘 해봐.   오늘 점심 떵개했다 음식을 맛있게 먹기로 유명한 유튜브 먹방 유튜버 떵개떵. 출처: 유튜브 떵개떵  음식을 맛있게 먹는 떵개떵의 이름에서 따와, 맛있는 음식을 먹으면 '떵개했다'라는 말을 사용해요! '오늘 점심
[Special] 커뮤니케이터가 일하며 꼭 알아야 할 Bible Site
생각의 축을 쌓아 가속도를 붙여야 할 순간, 방전된 배터리처럼 아무 생각도 나지 않는 분, 마케팅 회사에 다닌다는 이유로 늘 트렌드에 앞서야 한다는 중압감을 갖고 계신 분, 쌓이는 일감 앞에 한 호흡 길게 쉬어가는 여유가 필요하신 분 우리가 ‘커뮤니케이터’라는 이름으로 살아가며 몰라서는 안 될 Bible Site를 각 영역별 전문가가 추천합니다.
HSAD, 한화손해보험, 홈플러스와 함께 ‘여왕급 콜라보 광고’ 성사
HSAD가 한화손해보험, 홈플러스와 각 브랜드의 광고모델인 김지원, 김수현과 함께 지금껏 보지 못했던 ‘여왕급 컬래버레이션’을 성사시켰습니다.
[월간 2024밈] 4월 편 - 잼얘해봐?
  오늘 점심 떵개했다?  HSAD 광고 사건  펠꾸 모음  카카오톡 미니 이모티콘  잼얘 해봐.   오늘 점심 떵개했다 음식을 맛있게 먹기로 유명한 유튜브 먹방 유튜버 떵개떵. 출처: 유튜브 떵개떵  음식을 맛있게 먹는 떵개떵의 이름에서 따와, 맛있는 음식을 먹으면 '떵개했다'라는 말을 사용해요! '오늘 점심
빅데이터로 범죄 대응 감정을 분석하다_ 보이스피싱 예방 캠페인 전략
누구나 한 번쯤 검찰청, 서울지방경찰청, 은행 등에서 전화를 받아봤을 것이다. 개인정보 유출 사고에 따라 보이스피싱 전화는 더 자주 일상적으로 걸려오곤 한다. 최근 들어서는 가족을 사칭한 카카오톡 메시지, 은행 대출이나 중고나라 해킹 등으로 인해 범죄에 연루됐거나 금융 관련 문제가 발생했다는 등의 여러 가지 시나리오로 사람들에게 접근하곤 한다.
고민 많은 10대들에게 ‘진짜 어른’이 전하는 RESPECT
주위에 스마트폰을 가진 10대 동생, 조카, 자녀들을 떠올려보자. 어떤 폰을 가지고 있는가? 왜 그 폰을 사용하는가? 대체로 첫 폰은 부모님이 사주는 대로 무엇이든 기쁘게 쓰지만 10대가 되면 특정 브랜드에 대한 자신만의 선호가 생기고, 또래 집단의 영향으로 브랜드 쏠림 현상도 두드러지게 된다.
[Special] 커뮤니케이터가 일하며 꼭 알아야 할 Bible Site
생각의 축을 쌓아 가속도를 붙여야 할 순간, 방전된 배터리처럼 아무 생각도 나지 않는 분, 마케팅 회사에 다닌다는 이유로 늘 트렌드에 앞서야 한다는 중압감을 갖고 계신 분, 쌓이는 일감 앞에 한 호흡 길게 쉬어가는 여유가 필요하신 분 우리가 ‘커뮤니케이터’라는 이름으로 살아가며 몰라서는 안 될 Bible Site를 각 영역별 전문가가 추천합니다.
HSAD, 한화손해보험, 홈플러스와 함께 ‘여왕급 콜라보 광고’ 성사
HSAD가 한화손해보험, 홈플러스와 각 브랜드의 광고모델인 김지원, 김수현과 함께 지금껏 보지 못했던 ‘여왕급 컬래버레이션’을 성사시켰습니다.
[월간 2024밈] 4월 편 - 잼얘해봐?
  오늘 점심 떵개했다?  HSAD 광고 사건  펠꾸 모음  카카오톡 미니 이모티콘  잼얘 해봐.   오늘 점심 떵개했다 음식을 맛있게 먹기로 유명한 유튜브 먹방 유튜버 떵개떵. 출처: 유튜브 떵개떵  음식을 맛있게 먹는 떵개떵의 이름에서 따와, 맛있는 음식을 먹으면 '떵개했다'라는 말을 사용해요! '오늘 점심
빅데이터로 범죄 대응 감정을 분석하다_ 보이스피싱 예방 캠페인 전략
누구나 한 번쯤 검찰청, 서울지방경찰청, 은행 등에서 전화를 받아봤을 것이다. 개인정보 유출 사고에 따라 보이스피싱 전화는 더 자주 일상적으로 걸려오곤 한다. 최근 들어서는 가족을 사칭한 카카오톡 메시지, 은행 대출이나 중고나라 해킹 등으로 인해 범죄에 연루됐거나 금융 관련 문제가 발생했다는 등의 여러 가지 시나리오로 사람들에게 접근하곤 한다.
고민 많은 10대들에게 ‘진짜 어른’이 전하는 RESPECT
주위에 스마트폰을 가진 10대 동생, 조카, 자녀들을 떠올려보자. 어떤 폰을 가지고 있는가? 왜 그 폰을 사용하는가? 대체로 첫 폰은 부모님이 사주는 대로 무엇이든 기쁘게 쓰지만 10대가 되면 특정 브랜드에 대한 자신만의 선호가 생기고, 또래 집단의 영향으로 브랜드 쏠림 현상도 두드러지게 된다.
[Special] 커뮤니케이터가 일하며 꼭 알아야 할 Bible Site
생각의 축을 쌓아 가속도를 붙여야 할 순간, 방전된 배터리처럼 아무 생각도 나지 않는 분, 마케팅 회사에 다닌다는 이유로 늘 트렌드에 앞서야 한다는 중압감을 갖고 계신 분, 쌓이는 일감 앞에 한 호흡 길게 쉬어가는 여유가 필요하신 분 우리가 ‘커뮤니케이터’라는 이름으로 살아가며 몰라서는 안 될 Bible Site를 각 영역별 전문가가 추천합니다.
HSAD, 한화손해보험, 홈플러스와 함께 ‘여왕급 콜라보 광고’ 성사
HSAD가 한화손해보험, 홈플러스와 각 브랜드의 광고모델인 김지원, 김수현과 함께 지금껏 보지 못했던 ‘여왕급 컬래버레이션’을 성사시켰습니다.
[월간 2024밈] 4월 편 - 잼얘해봐?
  오늘 점심 떵개했다?  HSAD 광고 사건  펠꾸 모음  카카오톡 미니 이모티콘  잼얘 해봐.   오늘 점심 떵개했다 음식을 맛있게 먹기로 유명한 유튜브 먹방 유튜버 떵개떵. 출처: 유튜브 떵개떵  음식을 맛있게 먹는 떵개떵의 이름에서 따와, 맛있는 음식을 먹으면 '떵개했다'라는 말을 사용해요! '오늘 점심
빅데이터로 범죄 대응 감정을 분석하다_ 보이스피싱 예방 캠페인 전략
누구나 한 번쯤 검찰청, 서울지방경찰청, 은행 등에서 전화를 받아봤을 것이다. 개인정보 유출 사고에 따라 보이스피싱 전화는 더 자주 일상적으로 걸려오곤 한다. 최근 들어서는 가족을 사칭한 카카오톡 메시지, 은행 대출이나 중고나라 해킹 등으로 인해 범죄에 연루됐거나 금융 관련 문제가 발생했다는 등의 여러 가지 시나리오로 사람들에게 접근하곤 한다.
고민 많은 10대들에게 ‘진짜 어른’이 전하는 RESPECT
주위에 스마트폰을 가진 10대 동생, 조카, 자녀들을 떠올려보자. 어떤 폰을 가지고 있는가? 왜 그 폰을 사용하는가? 대체로 첫 폰은 부모님이 사주는 대로 무엇이든 기쁘게 쓰지만 10대가 되면 특정 브랜드에 대한 자신만의 선호가 생기고, 또래 집단의 영향으로 브랜드 쏠림 현상도 두드러지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