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사람들이 속도에 쫓기던 일상의 삶을 릴렉싱 시켜줄 여행지로 떠나고 있다. 삶에서도 여가에서도 남다른 것을 추구하는 펜타브리더들은 어떤 여행을 선호할까? 이번 샤우트에서는 '흔한 여행은 싫다! 온 몸이 짜릿해지는 이색 여행지 TOP5를 선정해 보았다. 일상에서 발견하는 낯선 여행에서 영하 40도의 강추위 속에서 오로라 여행을 한다는 의견까지 취향도 독특하고 다양했다.
캐나다 옐로나이프
초록빛 오로라가 내 눈앞에
옐로나이프 오로라! 여름 백야도 충분히 아름답지만 영하 40도의 강추위를 견디고 하늘에서 펼쳐지는 초록빛 오로라를 바라보고 있노라면 정말 이보다 아름다운 게 세상에 또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든답니다.
초원의 나라 몽골
길을 만드는 유목민처럼
모든 것이 바람이 되어 사라지는 나라. 눈도 마음도 유목민처럼 맑고 가벼워야 온전히 누릴 수 있는 곳. 길들여진 인간의 욕망을 따라가는 것이 아닌, 가는 곳마다 길이 되며 정해진 길이 따로 없다는 것을 몸소 체험할 수 있는 초원의 나라 몽골을 추천합니다.
우리 동네 공원
내가 머문 곳이 No.1 여행지
낯설고 새로운 경험들을 통해 알게 되는 것은 지금 내가 있는 곳이 가장 아름답다는 것. 늘 다니는 익숙한 공원도 동심의 시선으로 보면 매 순간이 새로운 법이죠. 언제든 맘만 먹으면 아이들과 당장 떠날 수 있는 동네 공원이 나에겐 가장 특별하고 행복한 여행지입니다.
그랜드캐년
평생 잊지 못할 강렬한 기억
세계 6대 불가사의 중 하나이며 누구나 죽기 전에 꼭 가보고 싶어하는 그랜드캐년. 자연의 위대함과 신비로움을 느꼈습니다. 그리고 내 자신이 얼마나 미약한 존재인지를 보았습니다. 최고의 렌즈인 두 눈으로 직접 보셔야 해요. 당장이라도 뛰어내리고 싶었어요. 최고!!!
홋카이도 비에이초
일본에서 가장 아름다운 마을
홋카이도에서 꼭 가봐야 할 곳은 삿포로가 아닙니다. 비에이(美瑛)를 꼭 들러보세요! 광고 로케로도 많이 비춰졌던 이 곳은 때묻지 않은 순수한 모습 그대로를 간직한 아름다운 언덕마을입니다. 사계절이 아름답지만 특히 겨울에 가면 세상의 모든 시간이 멈춘 듯 경이로운 설원에 반하시게 될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