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ecial ll] ‘여기(女氣)모여라’ 삼성그룹 여성 소셜팬을 만나다!
CHEIL WORLDWIDE 기사입력 2015.05.19 04:54 조회 6377
여성의, 여성을 위한, 여성에 의한 프로젝트 ‘여기(女氣)모여라’. 여성의 꿈과 열정을 응원하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SNS 콘텐츠가 어떻게 기획되고 확산되는지, 또한 어떻게 소통의 시너지가 창출되는지 살펴본다.

4월 7일 삼성생명 본사 1층 컨퍼런스홀에 여성 300여 명이 모였다.
이곳은 ‘여기(女氣)모여라’ 행사장! 고등학생부터 취업 준비에 여념이 없는 대학생과 직장인까지, 그녀들은 제일기획 정원화 상무와 만나기 위해 행사 시작 1시간 전부터 줄을 서며 기다렸다. 정원화 상무는 ‘모성(母性)이 경쟁력이다’라는 주제로 두 아이의 엄마이자 AE로 일해 온 경험을 공유했다. 고등학생 딸과 함께 참석한 한 어머니는 “부평에서 방과 후 수업도 포기하며 달려왔다. 아이의 장래희망이 AE인데 강연을 듣고, 꿈이 더욱 간절해진 것 같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20대 여성 소셜팬의 가장 큰 고민은 ‘취업’


‘여기(女氣)모여라’는 삼성의 여성 임직원이 직장생활 경험과 노하우를 여성 소셜팬들과 공유하며 여성 인력의 꿈과 열정을 응원하는 프로그램이다. 2013년 3월 8일 여성의 날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총 10회 진행했다. 처음 ‘여성’을 대상으로 하는 강연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된 까닭은 삼성그룹 소셜미디어(페이스북, 카카오 플러스친구, 트위터, 블로그 등) 팬 약 600만 명 중 20대 여성이 가장 많은 것으로 파악됐고, 이들의 가장 큰 고민이 ‘취업’이라는 점에서 착안한 것이다. 다양한 직업군에서 활동하는 삼성 여성 임직원들이 ‘일하는 여성의 열정과 의지, 성공 노하우’ 등 여성에 특화된 진정성있는 메시지를 전하자 참가자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1. 광고 AE에게 필요한 역량에 대해 강연한 제일기획 정원화 상무 편.
2. 디자이너가 되고 싶은 여성 후배들에게 조언을 들려준 제일모직 박재인 상무 편.
3. 삼성그룹의 인사 분야 첫 여성 임원인 삼성전자 이영순 상무 편.

섭외부터 소셜미디어 채널에 맞춘 홍보 영상 제작까지

오직 여성의, 여성을 위한, 여성에 의한 프로젝트 ‘여기(女氣)모여라’는 삼성그룹의 여성 임원을 섭외하는 일부터 시작된다. 삼성그룹은 여성인재를 중용하는 것으로 유명한데, 실제로 국내 10대 그룹 중 여성 임원 수가 가장 많다. 여성 임원 섭외가 끝나면, 약속 시간을 정해 인터뷰를 진행한다. 일반적으로 소셜팬들이 궁금해하는 질문에 대한 답과 함께 진로를 고민하던 대학생 때부터 여성 임원이 되기까지의 경험들을 나누는데, 이 인터뷰 내용을 토대로 강연안과 이후 프로그램들을 고민한다.

행사 일정과 장소가 정해지면 삼성그룹 소셜미디어를 통해 행사를 알린다. 소셜미디어 채널 중 가장 파급력이 큰 페이스북 특성에 맞춰 이미지와 텍스트보다는 1~2분 정도의 짧은 홍보 영상 콘텐츠를 제작한다. 이때 중요한 것은 모바일을 통해 콘텐츠를 소비하는 소셜팬이 대부분인 만큼 자막 위치와 폰트 크기, 전체 영상 길이 등을 세심하게 신경 쓰는 것이다. 콜 투 액션(Call-to-action) 기능을 넣어 신청 페이지로 유입하는 것도 잊지 않고, 효과적인 페이스북 광고 집행을 위해 여성들만을 타깃으로 한다.
삼성그룹 페이스북, 카카오 스토리, 트위터 등을 통해 행사 정보를 접한 소셜팬은 블로그에 마련된 신청 페이지에 ‘여기(女氣)모여라’에 꼭 참석하고 싶은 이유와 궁금한 점을 남긴다. 올해의 경우, 한 강연에 1300여 명이 넘는 소셜팬이 신청해 초청자 선정에 애를 먹기도 했다.

쌍방향 소통과 빠른 사후 콘텐츠 제작을 위해 밤을 새우기도

‘여기(女氣)모여라’ 행사에서 가장 중요한 점은 일방향적인 메시지 전달을 지양한다는 점이다. 강연이 끝나면 여성 임원과 함께 일하는 임직원 2명이 무대 위로 올라와 소셜팬이 가장 궁금해하는 질문에 대한 답을 나눈다. 흔히 고민하는 상황에 대해 A, B 팻말을 선택하는 등 서로의 생각을 알아보고, 쌍방향 소통을 하기 위해 노력한다. 강연 내용은 바로 다음 날 삼성그룹 소셜미디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체 행사 스케치 내용은 물론 영상으로도 강연 내용을 편집해 발신한다.영상 콘셉트는 사전에 제작팀과 충분한 조율을 거친 뒤, 행사가 끝나고 밤새 편집이 이뤄진다.

호응 높아 올해 대규모, 지방 행사도 계획 중

‘여기(女氣)모여라’는 참여자의 호응과 만족도가 굉장히 높다. 설문조사 결과 95% 이상이 만족하고, 재참여 의사는 100%다. Q&A 시간에는 질문이 끊이질 않아서, 특별한 사연을 가진 소셜팬은 이후 따로 초대해 여성 임원과 만남의 시간도 진행한다. 지금까지 서울에서 진행했지만 행사 때마다 지방에서 올라오는 소셜팬을 위해 올해는 지방에서도 진행할 예정이고, 대규모 행사도 계획 중이다.

20~30년 뒤에는 ‘여기(女氣)모여라’에 참여했던 소셜팬이 삼성의 여성임원이 돼 강연을 하는 날도 오지 않을까? ‘여기(女氣)모여라’를 통해 여성들의 기가 팍팍 살았으면 하는 바람이다!




1. 삼성그룹 페이스북에 업로드한 영상 콘텐츠.
2. ‘여기(女氣)모여라’는 소셜팬과 강연자가 서로의 생각을 알아보는 등 쌍방향 소통을 하기위해 노력한다.
3. ‘여기(女氣)모여라’는 설문조사 결과 95% 이상이 만족하고 재참여 의사는 100%에 달할 정도로 만족감이 높다.

여기모여라 콘텐츠 전략


1. 명확한 타깃을 대상으로 소셜미디어 광고 집행
2. 소셜미디어 특성에 맞춰 강연자(여성 임원) 인터뷰 영상 제작, 행사 전 기대감 조성 → 신청자 증대
3. 행사 진행 시 소셜팬의 참여를 이끌어내며 강연자와 청중의 쌍방향 소통에 노력(사전에 소셜미디어
통해 궁금한 점을 질문 받아 답변 제공)
4. 소셜팬의 관심을 유지하기 위해 행사 다음 날 1~2분짜리 강연 영상을 제작해 소셜미디어 통해 발신
여성 ·  직업 ·  취업 ·  소셜팬 ·  강의 ·  지방행사 ·  소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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