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ulture] How to be No.1 1등하는 후크 송의 비밀
INNOCEAN Worldwide 기사입력 2014.06.19 03:23 조회 3670


아이유의 ‘좋은 날’은 ‘유행 종결자’였다. 2010년 가요계의 어떤 경향들이 ‘좋은 날’에서 마침표를 찍었다. 걸 그룹은 아니지만 어여쁜 소녀가 노래를 불렀고 소녀의 3단 고음은 <슈퍼스타 K>로 촉발된 ‘열창’에 대한 관심을 퍼포먼스화 시켰다. ‘좋은 날’ 이후 ‘그 남자’, ‘처음 시작하는 연인들을 위해’, 다시 아이유의 ‘Someday’ 등 TV 프로그램 삽입곡이 번갈아 음원차트 1위를 했다. 한 시기의 유행이 끝나가며 더 인지도 높고, 팬층이 확실한 곡들이 발표와 함께 1위를 한다. 시크릿의 ‘샤이보이’처럼 가요계에서 흔치 않게 스윙리듬을 가미, 유행과 살짝 다른 곡으로 성과를 거두기도 한다. 2010년의 트렌드는 떠났지만, 2011년의 트렌드는 아직 오지 않았다. 자신의 장점을 확실하게 살릴 용감한 시도만이 성공을 보장한다.

아이유가 승리의 첫 솔로 앨범 <VVIP>의 ‘I know’를 부른 건 재밌는 우연이다. ‘좋은 날’은 심플한 사운드로 곡에 여백을 두고, 그 공간을 아이유의 목소리가 채웠다. 스포트라이트가 집중된 상황에서 아이유가 트리플 악셀을 하듯 ‘3단 고음’으로 환호를 받는다. 반면 ‘I know’에서 ‘너는 나에게 물 같은 존재’를 부르는 아이유의 보컬은 물결처럼 곡 전체에 퍼진다. 승리의 목소리도 울림을 가진 채 퍼져 나간다. 둘의 목소리는 강하게 부각되는 대신 악기 중 하나처럼 다른 사운드에 묻어 들어간다. 목소리는 부드럽게 퍼지고, 어쿠스틱 기타가 찰랑거린다. ‘I know’는 특정한 멜로디나 보컬의 음색 대신 곡의 분위기로 승부한다. ‘I know’는 ‘좋은 날’의 반대편에 있다. 그리고 <VVIP>도 2010년까지 이어진 어떤 경향들의 반대편에 있다.

<VVIP>, 전혀 다른 방식으로 해석한 트렌드
<VVIP>는 트렌드를 반영하되 다른 방식으로 해석한다. ‘V.V.I.P’에서 힘찬 리듬과 함께 ‘내게로 와’의 ‘와’를 길게 늘이는 부분은 니요(Ne-yo)같은 뮤지션의 곡들에서 쉽게 발견할 수 있다. 곡 제목을 반복하는 ‘어쩌라고’의 후렴구도 마찬가지다. 하지만 ‘V.V.I.P’에서 승리의 목소리는 밀도를 높이며 자신에게 시선을 모으는 대신 울림을 가진 채 넓게 흩어진다. ‘어쩌라고’도 후렴구 멜로디가 반복될수록 승리의 보컬 대신 나른한 신디사이저 연주가 점점 커진다. 리듬은 힘차고, 춤을 출 수도 있다. 하지만 곡은 오히려 차분하게 느껴질 만큼 여유가 있다. 2NE1 ‘Go away’의 멜로디를 일부 차용한 ‘White love’는 ‘Go away’처럼 일렉트릭 기타를 사용한다. 하지만 ‘Go away’는 일렉트릭 기타가 곡 전체를 다이내믹하게 끌고 가는 역할을 한다. 반면 ‘White love’40에서는 기타가 뒤에서 은은하게 퍼진다. ‘Go away’ 멜로디의 강렬함을 강조했다면, ‘White love’는 조금씩 차오르는 어떤 분위기를 만든다.
‘창문을 열어’는 앨범의 분위기를 단적으로 보여준다. 곡의 후렴구는 읊조리듯 부르는 ‘창문을 열어 니맘을 열어/ 내게와 들어와’가 전부다. 어찌 보면 맥 빠질 정도로 힘없는 멜로디다. 하지만 멜로디에 나른한 건반과 작게 연주되는 기타가 곁들여진다. 지드래곤의 랩은 마치 꿈에서 속삭이듯 나직하게 울린다. 인상적인 멜로디나 사운드를 고르라면 어렵다. 하지만 그 소리들이 만들어내는 분위기와 질감은 명확하다. 사람의 숨소리나 발음이 주는 뉘앙스, 쭉 음을 늘이는 브라스가 만들어내는 나른하고 여유로운 느낌.

트렌드를 제시하는 자가 승리하리라
지난 몇 년간 가요계는 최대한 빠르고 강하게 듣는 사람에게 임팩트를 주기 위해 노력했다. ‘소몰이’는 더 굵고 더 진한 보컬로 어떻게든 사람이 노래를 듣게 만드는 창법이었고, 이른바 ‘후크 송’으로 불리는 곡들은 짧고 단순한 후렴구를 곡 시작부터 반복했다. 일렉트로니카를 도입한 곡들은 대부분 강한 전자음과 리듬으로 시작부터 제압했다. 백지영의 ‘총 맞은 것처럼’부터 2AM의 ‘전활 받지 않는 너에게’까지 이어지는 프로듀서 방시혁의 곡들은 아예 곡 도입부에 다른 소리를 최대한 비우고 밀도 높은 보컬의 힘으로 승부했다. 멜로디에서 사운드로, 다시 보컬로, 대중음악계는 몇 년 간 마치 총을 쏘듯 강력한 한 방으로 대중을 끌어들이려 했다. 그 끝에 ‘좋은 날’이 있었다. 반면 <VVIP>의 수록곡 중 ‘Magic’은 아예 ‘오 오 오 오’하는 흥얼거림으로 후렴구를 채웠다. 욕조에서 노래를 기분 좋게 흥얼거릴 때의 기분, 어쿠스틱 기타를 튕길 때 가질 수 있는 어떤 느낌. 노래의 한 부분이 아니라 전체, 멜로디나 보컬이 아니라 소리의 질감이나 곡의 분위기가 ‘후크’다. 멜로디 때문이 아니라 곡의 느낌을 맛보기 위해 다시 듣는다. 트렌드의 끝물에서, <VVIP>는 임팩트를 없애는 것으로 임팩트를 만드는 방식을 제시한다.

승리만이 이런 선택을 한 건 아니다. GD&TOP은 ‘뻑이 가요’로 멜로디보다 사운드의 질감과 ‘빙글빙글’ 같은 발음의 뉘앙스가 먼저 다가오는 노래를 선보였다. 태양의 ‘I need a girl’은 R&B 스타일 안에서 강한 멜로디보다는 섬세한 보컬 디렉팅과 차분하게 감정을 차오르게 하는 분위기가 돋보였다. 태양, GD&TOP, 승리의 곡들은 대중의 트렌드를 완전히 바꿀 만큼 큰 성공을 거두지는 못했다. 하지만 SM엔터테인먼트는 거대한 팬덤을 만들면 성공한다. JYP엔터테인먼트는 범대중적인 히트곡을 만들면 성공한다. 그리고 YG엔터테인먼트는 트렌드를 제시할 때 성공한다. 휘성, 거미, 세븐, 빅마마가 동시에 나왔을 때, 빅뱅이 ‘거짓말’을 불렀을 때, 2NE1이 데뷔했을 때 모두 그랬다. 지금 빅뱅의 멤버들은 서로 비슷한 느낌으로 새로운 스타일의 음악을 제시한다. 물론 새로운 시도를 하다 대중적으로 실패할 수도 있다. 하지만 최소한 기존 곡을 답습하다 서서히 사그라지는 것보다 나을 것이다. 완성된 트렌드에 의지해 곡을 만들면 웬만큼의 성적을 기대할 수 있던 ‘좋은 날’은 가고 있다. 이제 승자는 자신의 취향을 트렌드로 제시하는 사람이 될 것이다.
이노션 월드와이드 ·  슈퍼스타 K ·  유행 ·  종결자 ·  좋은날 ·  아이유 ·  트렌드 · 
이 기사에 대한 의견 ( 총 0개 )
일본 광고 관련 31개 단체, 광고계 <공동 신년회> 개최
 일본 광고 관련 31개 단체, 광고계 <공동 신년회> 개최 일본의 광고 관련 31개 단체가 1월 5일 도쿄 치요다구의 테이코쿠 호텔 도쿄에서 광고계 <공동 신년회>를 개최했다. 금년 신년회에는 광고회사, 매체사, 제작사 및 관련 단체의 관계자 등 약 1,700여 명이 참석했다. 신년회에서 전일본광고연맹의 오히라 아키라(大平明) 이사장, 일본애드버타이저즈협회(前광고주협회)의 사지 노부타다(佐治信忠) 이사장, 일본신문협회
덴츠, <2021년 일본 총광고비> 발표
덴츠는 2021년 일본의 총광고비와 매체별·업종별 광고비를 추정한 <2021년 일본 총광고비>를  발표했다. ‘2021년 일본의 광고비’ 개요 - 인파(人波)와 경제 회복과 함께 광고시장 전체에 밝은 조짐 2021년 일본의 총광고비는 6조 7,998억 엔이었다.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신형 코로나)의 영향을 받아 큰 폭으로 침체한 2020년이었다면, 2021년은 코
덴츠, ‘2016년 일본 총광고비’ 발표
 덴츠, ‘2016년 일본 총광고비’ 발표 덴츠는 지난 2월 23일, 일본의 2016년 총광고비와 매체별ㆍ업종별 광고비를 추정한 ‘2016년 일본 총광고비’를 발표했다. 2016년도 일본의 총광고비는 완만한 경기 회복기조에 수반과 함께 증가하였으며, 전년대비 1.9% 포인트 증가한 6조 2,880억 엔이었다. 2016년 일본 총광고비는 5년 연속으로 전년 실적을 웃돌았다. 일본의 총광고비는 주요 4
ADK CONNECT, ‘통합 솔루션 디렉터’ 임명
 ADK 마케팅 솔루션즈는 사업 브랜드 ‘ADK Connect’에서 조직체제의 강화를 도모하기 위해 광고주의 마케팅 과제를 식별하고 영역을 넘어 원루프 체제로, 최상의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통합적으로 솔루션 전체를 디렉션하는 ‘통합 솔루션 디렉터’로 11명의 멤버를 임명했다.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X)의 급속한 진전에 따라 광고주의 마케팅 과제와 요구가 복잡해지고, 광고영역을 넘어 기업의 사업전략
카오, ‘소피나 프리마비스타’ TV 뉴CM 발표회 개최
 일본의 화장품 관련기업 카오는 3월 6일 도쿄 시부야구의 오모테산도 힐즈에서 ‘소피나 프리마비스타 뉴CM 발표회’를 개최했다. CM은 화장품 브랜드 ‘소피나’의 신제품 ‘소피나 프리마비스타 파우더 파운데이션’ 발매(2월 21일)에 수반해 제작되었다. 소피나 사업그룹의 오오쿠라 세이치(大倉誠一) 브랜드 매니저는 발매로부터 9년째가 된 소피나 프리마비스타에 대해서 ‘순조
젠지 뷰티
 
2023년 광고 시장 결산 및 2024년 전망
2023년 연초 광고 시장에 드리웠던 불안한 예감은 현실이 됐다. 지난 2021년 20.4%라는 큰 성장 이후 2022년 5.4% 재 성장하며 숨 고르기로 다시 한번 도약을 준비하던 광고 시장이었다. 하지만 발표된 다수의 전망들은 2023년 광고 시장의 축소를 내다보고 있다.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에 따르면 2023년 광고비는 전년 대비 3.1%p 하락으로 전망됐고, 이중 방송 광고비는 17.7% 감소가 예상됐다.
이노션, 미래사업 성장목표 및 전략방안 발표
이노션은 미래성장 방향성과 사업목표, 전략방안 등을 담은 ‘2023년 이노션 애널리스트데이’를 개최하고 2026년까지 매출총이익 1조 3,000억원(2022년 대비 +70%), 영업이익 2,200억원(+61%), 주당순이익 6,700원(+90%)을 달성하겠다고 발표했다.
[캠페인 하이라이트] MCC 고베식당을 이야기하다
크리에이티브 컨설팅, 실행을 담보로 할 수 있을 것인가? ‘MCC 고베식당’ 프로젝트는 둘로 나뉘어진다. 바로 컨설팅과 실행이다. 그 둘이 함께 붙어 있기에 힘을 발휘한 프로젝트였고, 또한 둘로 나뉘어 있기에 어려운 프로젝트기도 했다. 2010년 4월 27일 매일유업에서 날아든 굵직한 숙제 하나. “우유하던 우리가 카레를 하려고 하는데, 어떻게 하면 잘 할지… 총체적으로 해봐!” 그렇게 시작된 숙제는 제일기획으로서는 새로운 ‘제품 컨설팅’ 의 영역이었다. 지금 이 시점, ‘ 크리에이티브 컨설팅’이라 명명된 우리만의 USP(Unique Selling Point)가 되어가고 있지만 초기만해도 가뜩이나 압도적 독점브랜드가 있는 시장 상황 속에 제품개발도 완결되지 않은, 유통도 가격도 결정되지 않은 실로 막막한 프로젝트였다.
함께라서 가능했던 달리기, 슈퍼블루 마라톤
  글 인재성장팀 임동진 CⓔM   가을이 급하게 찾아온 10월의 이른 아침, 찬 공기를 마시며 상암 평화의 공원에 도착했습니다. 바로 ‘슈퍼블루 마라톤’에 참가하기 위해서였죠. ‘슈퍼블루 마라톤’은 올해로 벌써 10회째를 맞이하는 마라톤 대회로 여느 대회와는 개최 취지가 다릅니다. 바로 장애인과 함께하는 대회이기 때문인데요. 파란색 운동화 끈을 묶고 걷고 뛰며 장애인에 대한 인
젠지 뷰티
 
2023년 광고 시장 결산 및 2024년 전망
2023년 연초 광고 시장에 드리웠던 불안한 예감은 현실이 됐다. 지난 2021년 20.4%라는 큰 성장 이후 2022년 5.4% 재 성장하며 숨 고르기로 다시 한번 도약을 준비하던 광고 시장이었다. 하지만 발표된 다수의 전망들은 2023년 광고 시장의 축소를 내다보고 있다.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에 따르면 2023년 광고비는 전년 대비 3.1%p 하락으로 전망됐고, 이중 방송 광고비는 17.7% 감소가 예상됐다.
이노션, 미래사업 성장목표 및 전략방안 발표
이노션은 미래성장 방향성과 사업목표, 전략방안 등을 담은 ‘2023년 이노션 애널리스트데이’를 개최하고 2026년까지 매출총이익 1조 3,000억원(2022년 대비 +70%), 영업이익 2,200억원(+61%), 주당순이익 6,700원(+90%)을 달성하겠다고 발표했다.
[캠페인 하이라이트] MCC 고베식당을 이야기하다
크리에이티브 컨설팅, 실행을 담보로 할 수 있을 것인가? ‘MCC 고베식당’ 프로젝트는 둘로 나뉘어진다. 바로 컨설팅과 실행이다. 그 둘이 함께 붙어 있기에 힘을 발휘한 프로젝트였고, 또한 둘로 나뉘어 있기에 어려운 프로젝트기도 했다. 2010년 4월 27일 매일유업에서 날아든 굵직한 숙제 하나. “우유하던 우리가 카레를 하려고 하는데, 어떻게 하면 잘 할지… 총체적으로 해봐!” 그렇게 시작된 숙제는 제일기획으로서는 새로운 ‘제품 컨설팅’ 의 영역이었다. 지금 이 시점, ‘ 크리에이티브 컨설팅’이라 명명된 우리만의 USP(Unique Selling Point)가 되어가고 있지만 초기만해도 가뜩이나 압도적 독점브랜드가 있는 시장 상황 속에 제품개발도 완결되지 않은, 유통도 가격도 결정되지 않은 실로 막막한 프로젝트였다.
함께라서 가능했던 달리기, 슈퍼블루 마라톤
  글 인재성장팀 임동진 CⓔM   가을이 급하게 찾아온 10월의 이른 아침, 찬 공기를 마시며 상암 평화의 공원에 도착했습니다. 바로 ‘슈퍼블루 마라톤’에 참가하기 위해서였죠. ‘슈퍼블루 마라톤’은 올해로 벌써 10회째를 맞이하는 마라톤 대회로 여느 대회와는 개최 취지가 다릅니다. 바로 장애인과 함께하는 대회이기 때문인데요. 파란색 운동화 끈을 묶고 걷고 뛰며 장애인에 대한 인
젠지 뷰티
 
2023년 광고 시장 결산 및 2024년 전망
2023년 연초 광고 시장에 드리웠던 불안한 예감은 현실이 됐다. 지난 2021년 20.4%라는 큰 성장 이후 2022년 5.4% 재 성장하며 숨 고르기로 다시 한번 도약을 준비하던 광고 시장이었다. 하지만 발표된 다수의 전망들은 2023년 광고 시장의 축소를 내다보고 있다.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에 따르면 2023년 광고비는 전년 대비 3.1%p 하락으로 전망됐고, 이중 방송 광고비는 17.7% 감소가 예상됐다.
이노션, 미래사업 성장목표 및 전략방안 발표
이노션은 미래성장 방향성과 사업목표, 전략방안 등을 담은 ‘2023년 이노션 애널리스트데이’를 개최하고 2026년까지 매출총이익 1조 3,000억원(2022년 대비 +70%), 영업이익 2,200억원(+61%), 주당순이익 6,700원(+90%)을 달성하겠다고 발표했다.
[캠페인 하이라이트] MCC 고베식당을 이야기하다
크리에이티브 컨설팅, 실행을 담보로 할 수 있을 것인가? ‘MCC 고베식당’ 프로젝트는 둘로 나뉘어진다. 바로 컨설팅과 실행이다. 그 둘이 함께 붙어 있기에 힘을 발휘한 프로젝트였고, 또한 둘로 나뉘어 있기에 어려운 프로젝트기도 했다. 2010년 4월 27일 매일유업에서 날아든 굵직한 숙제 하나. “우유하던 우리가 카레를 하려고 하는데, 어떻게 하면 잘 할지… 총체적으로 해봐!” 그렇게 시작된 숙제는 제일기획으로서는 새로운 ‘제품 컨설팅’ 의 영역이었다. 지금 이 시점, ‘ 크리에이티브 컨설팅’이라 명명된 우리만의 USP(Unique Selling Point)가 되어가고 있지만 초기만해도 가뜩이나 압도적 독점브랜드가 있는 시장 상황 속에 제품개발도 완결되지 않은, 유통도 가격도 결정되지 않은 실로 막막한 프로젝트였다.
함께라서 가능했던 달리기, 슈퍼블루 마라톤
  글 인재성장팀 임동진 CⓔM   가을이 급하게 찾아온 10월의 이른 아침, 찬 공기를 마시며 상암 평화의 공원에 도착했습니다. 바로 ‘슈퍼블루 마라톤’에 참가하기 위해서였죠. ‘슈퍼블루 마라톤’은 올해로 벌써 10회째를 맞이하는 마라톤 대회로 여느 대회와는 개최 취지가 다릅니다. 바로 장애인과 함께하는 대회이기 때문인데요. 파란색 운동화 끈을 묶고 걷고 뛰며 장애인에 대한 인
얀덱스
poppop01
맥도날드
neyouel10
넷플렉스
neyouel10
벤츠GLC클래스
neyouel10
카오나비
neyouel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