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umn] 빅데이터에서 엿보이는 빅브라더스의 모습
광고계동향 기사입력 2013.06.05 10:57 조회 9665

에릭 슈미트(Eric Schmidt) 구글 회장은 2011년 4월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obile World Congress)에서 “스마트폰은 우리를 계속 추적할 것이고, 매 순간 어떤 제품을 구입하라고 이야기할 것이다” 라고 말했다. 또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구글의 목표가 “내일 무엇을 하면 될까요?” 혹은 “내가 어떤 직업을 가져야 할까요?”라는 질문에 정확한 답변을 해 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기술이 발전할 경우 우리는 스스로 자유 의지를 포기한 채 기술의 지령에 따르는 세상이 온다는 것을 뜻한다. 에릭 슈미트는 이 질문에 아직 자신들이 답변을 하지 못하는 이유는 ‘당신이 누구인지 정확하게 모르기 때문’ 이라고 이야기했다. 하지만, SNS와 빅데이터 분석 기술의 발전으로 다양한 정보를 교차 비교하면 우리가 누구인지를 점점 자세하게 알 수 있는 세상이 다가 오고 있다. 우리의 모든 것을 감시하며 명령하는 빅브라더스 세상에 대한 우려가 깊어지고 있다.
 
2009년 MIT의 카터 제니건(Carter Jernigan)과 베흐람 미스트리 (Behram Mistree)는 페이스북 사용자 4,000명의 프로필을 분석해 가장 은밀한 정보를 알 수 있는지 실험해 보았다. 누가 게이이고 누가 그의 파트너인지 추적하는 프로젝트였다. 어느 누구도 스스로 게이라고 페이스북에 공개하지 않았지만 오프라인으로 확인한 결과, 정확도가 78%였다고 공개해 SNS와 빅데이터 분석이 결합했을 경우 우리가 상상하는 것 이상으로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다는 것을 알리며 경각심을 불러일으켰다. 페이스북을 분석해 8개 주요 대학 학생들의 프로필 80%를 구축할 수 있다는 외신의 보도도 있었다. 개인정보는 온라인에 갈수록 많아지고 전문 업체들의 분석 기술은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개인의 성향을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다면 상업적으로도 큰 이익을 얻을 수 있기 때문에 많은 기업들이 관련 기술을 개발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대표적인 기업으로 넷플릭스(Netflix)가 있다. 넷플릭스는 미국 최대 온라인 엔터테인먼트 콘텐츠와 DVD 대여 업체이다. 넷플릭스의 경쟁력은 ‘시네 매치 엔진(Cine-Match Engine)’ 이다.
 
1,600만 명이 생산하는 빅데이터를 분석해 ‘추천’ 서비스를 제공하고, 회원들의 성향과 취향을 분석해 그 사람이 좋아할만한 콘텐츠를 추천해 주는 방식으로 정확도가 매우 높다. 시네 매치 엔진의 성공은 2009년 진행된 콘테스트가 결정적 역할을 하였다. 50만 명의 자사 가입자들의 성향을 분석해 ‘콘텐츠 추천 시스템’을 개선하는 콘테스트였다. 정확도를 10% 증가시키는 과학자들에게 12억 원을 지급했다. 하지만, 이 콘테스트에서 예상하지 못한 사실이 알려졌다. 회원 정보가 모두 삭제된 상태로 구매 기록 등만 공개한 뒤 콘테스트를 진행했지만 텍사스 대학의 연구원 2명은 통계적인 방법과 구매 이력 등에서 발견되는 독특한 특징 등을 분석해 그 사람이 누구인지 상당수 알아냈다. 이는 온라인에서 개인의 행동과 특성들을 모아서 분석한 데이터베이스인 ‘소셜 시그니쳐(Social Signature)’를 구축했기에 가능했다. 이것은 지문이나 싸인처럼 다른 사람과 구분되는 확실한 표시이며 위조하기 불가능하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스탠포드 대학의 연구원 플리커는 SNS에서의 활동 등을 분석해 ‘소셜 시그니쳐’를 만들면 30퍼센트 사용자의 신상정보를 밝혀낼 수 있다고 이야기한다.
 
흔히, 우리의 일거수일투족을 감시하는 빅브라더 이야기는 언제 올지 모르는 미래의 이야기처럼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이미 우리의 개인정보가 우리도 모르는 사람들에게 수집되고 분석되고 이용되고 있다. 빅데이터 분석이 더 발전할 경우 조지 오웰이 [1984] 에서 우려한 영화 같은 빅브라더 세상이 올 수도 있다. 기술은 어느 순간 급속도로 발전해 사회에 정착하면 더 이상 바꾸기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기술이 정착되기 이전부터 진지한 고민을 해야 한다. 기술이 사회에 정착하기 이전에 충분한 논의를 하지 못한 대표적인 기술인 자동차의 예를 살펴 보자. 교통 사고로 죽은 사람이 1차, 2차 세계 대전을 통해 죽은 사람보다 많다. 우리나라에서만 자동차 사고로 죽는 사람이 매년 6,000명이다. 세계 최초의 교통 사고 사망 사건은 자동차의 나라 미국에서 1899년 9월 발생했다. 뉴욕74번가와 센트럴 파크웨스트 교차 지점에서 전차에서 내리던 여자를 도와주던 한 남자를 자동차 운전자가 보지 못해 발생한 사건이었다. 이 때문에 미국 역시도 자동차에 대해 제어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있었지만 기술 발전을 막을 수 있다는 이유로 논의가 본격화되지 못했다. 하지만, 자동차 기술이 발전해 속도가 빨라지고 더 많은 사람들이 죽기 시작했는데도 현재 우리가 그러한 것처럼 자동차를 제어해야 한다는 논의는 사회적으로 힘을 얻지 못했다. 기술이 우리를 지배하기 전에 지금부터 빅데이터 분석에 대해서 진지하게 고민해 봐야 하는 이유이다.
 
[글 | 조중혁 LG U+ SNS 사업팀 파트장]
조중혁 ·  빅데이터 ·  빅브라더스 ·  조지오웰 ·  1984 ·  에릭슈미트 ·  구글 ·  스마트폰 ·  시네 매치 엔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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