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어떤 광고가 잘 된 광고냐? - 맥켄에릭슨 안우락 국장
기사입력 2003.11.08 05:22 조회 10406


[TV]


어떤 광고가 잘 된 광고냐?


                                                            맥켄에릭슨 안우락 국장

“어떤 광고가 잘 된 광고냐?” 친구에게서 이런 말을 들었다. 광고에 발을 들여 놓은 지 어언 10여년이 지났건만 한마디로 딱 잘라서 말하지 못하고 조금은 장황하게 사설을 늘어 놓았다. 누구는 매출에 기여하는 광고가 잘 된 광고라고 말하고, 어떤 이는 공감이 가는 광고가 잘 된 광고라 말하고, 모두가 저마다의 생각과 관점에서, 광고를 보는 시각에서 판단할 것이다. 자기가 좋아하는 스타일이 있고 자기가 선호하는 기법이 있고 그것에 합당한 광고를 만났을 때, “야! 이 광고 잘 만들었구나”라고 말할 것이다.
내가 존경하는 어떤 선배는 이런 말을 했다 “나도 같은 생각이야”라는 느낌을 주는 광고가 잘 된 광고라고. 어떤 광고가 잘 된 광고이고 어떤 광고가 광고로서의 역할을 다하고 있는 것일까? 참으로 많은 사람들이 다양한 논리로 광고를 평가할 것이다. 하지만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역시 잘된 광고는 보편적인 대중의 공감을 획득하는 광고, 그리고 궁극에는 광고로서의 역할을 다하는 광고가 잘 된 광고라고 평할 수 있을 것이다. 광고로서의 역할... 그렇다 광고로서의 역할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요즘 인기를 끌고 있는 매트릭스 2편의 키맨도 이렇게 말했다. “나의 역할은 당신을 이곳까지 데려 오는 것이라고”키맨의 역할이 명료한데 광고의 역할은 어디까지일까? 광고는 소비자를 매장까지 데려오는 것, 아니면 소비자의 마음을 제품까지 데려 오는 것, 거기까지가 광고의 역할이 아닌가 생각한다. 여기서 잠깐, 광고가 커뮤니케이션의 수단이라면 제품이나 기업의 어떤 것을 소비자에게 잘 전달해 주어 호감을 유도하는 것이어야 하지 않을까? 광고를 접하고 지갑을 여는 것은 소비자 개개인의 결정에 맡겨야 하는 것이거늘 광고를 하는 나 자신마저도 너무 많은 욕심을 부리는 것은 아닐까? 마치 광고를 통하여 모든 것을 다 얻으려는 그런 행동과 생각 말이다. 이럴 때 떠오르는 말 한마디, “광고는 하나하나 버려가는 작업이 중요해, 그것이 좋은 크리에이티브를 만드는 조건 중에 하나지..” 맞다. 천번 만번 맞는 말이다. 욕심을 버릴 줄 아는 광고, 그 광고가 잘된 광고라는 말! 욕심을 버리고, 시대와 함께 공감대를 형성하는 광고. 그것 또한 잘된 광고이고, 광고를 통하여 기업이 바라는 소기의 목적을 달성하게 해주는 것, 그것이 광고의 역할이 아닐까 생각한다. 어느 유명대학 도서관에는 시대별로 베스트셀러를 모아 놓았다고 한다.

절묘하게도 그 베스트 셀러들은 시대상황과 너무나 잘 맞는 내용들이고, 시대가 바라는 시대가 원하는 내용이고, 시대가 동감하고 공감하는 내용들이라는 것이다. 하물며 시대보다 한걸음 앞서가고 소비자보다 반걸음 앞서간다는 광고가 시대와 동떨어진 이야기를 해서 소비자와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겠는가? 그럼 지금 이 시대를 살아가는 광고인들의 시선에는 어떤 시대적 현상들이 포착되어 광고로 승화되어 나타나고 있는가? 경제상황이 어렵다 보니 취업고시라는 말이 나오고 경기활성화는 너무 먼 이야기처럼 들리는 시대, 돈과 관련된 쓰레기 같은 이야기들이 난무하는 시대, 사오정(45세 정년) 오륙도(56세는 도둑놈)라는 말이 나도는 시대, 세상살이가 참으로 어렵고 힘들다 는 시대, 우리 광고는 과연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가? 어찌 보면 아주 단순하고 쉬운 곳에서 그 해답이 있을 수 있다. 지금 광고가 해야 할 역할은 소비자를 매장으로 불러오는 가장 좋은 방법은 무엇인가를 잔인하게 고민해야 하는 것이 아닐까? 단, 소비자를 기만하지 않고, 진실되게 정직하게 광고를 해야 한다는 것이다.

바로 이런 관점에서 광고를 보았을 때 내 눈에 걸리는 광고를 만났다. 실제로 나도 매장에 가서 물건을 샀다. “Happy price”라고 말하는 까르푸 광고다. 여러 편이 시리즈로 제작되어 지금도 계속 접할 수 있지만 그 중에서도 가장 백미는 “인라인 스케이트 편”이다. 한적한 공원에서 아이 둘이 다툰다 내 자식 같은 귀여운 놈들이다. 인라인 스케이트를 서로 타려고 하는 상황. 나도 그랬다. 자랄 때 단지 형이라는 이유로 모든 것은 형의 독차지. 동생의 무기는 눈물, 그 눈물의 하소연을 엄마에게 하지만 대한민국 현명한 엄마들은 둘 다 벌을 선물하신다. 형제애가 어떠니 하면서…절묘하지 않은가? 그런데 인라인 스케이트가 얼마라고 까르푸로 오란다. 한번 가보고 싶어진다.거짓말이 아닌 것 같다. 아주 싸게 살 수 있다는데 말이다. 군침이 도는 광고다. 어려운 시대일수록 저렴하게, 부모의 심정을 슬쩍 건드리면서 시대적 상황을 초월한 자식 키우는 부모들이 보면 공감이 가는 그런 광고. 설령 광고에서처럼 경제적 사정이 어려워 두 개를 사주지 못해도 기분이 좋아지는 광고이다.

다음 광고는 동원증권이다. “김세일 부장님, 당신은 진정한 친구가 필요합니다. True Friend, 동원증권”돈 때문에 친구에게 미움 받았던 적도 있었고, 돈 때문에 친구에게 미안했던 기억도 있다. 지금 이 시대가 그렇다. 누구는 돈이 너무 많아 걱정이고 누구는 돈이 너무 없어 걱정이다. 과연 누구 말을 믿고 누구 말을 믿지 못하겠는가? 우리 주변에서 흔히 있는 이야기 그것을 책상 앞에서 다 이야기한다. 구구절절이 옳은 말이다. 좋은 거 있는데 한번 투자해봐. 돈 없는 사람이 들으면 기분 나쁠지 모르지만, 이미 타겟은 사전에 검증을 끝냈으리라. 투자할 돈이 없는 사람이라도 기회가 생긴다면 동원증권을 만나보고 싶게 만드는 광고 그것이 중요한 것이다. 그것이 바로 광고의 힘이고 공감의 힘인 것이다. 그래서 이런 광고가 잘 된 광고라고 감히 말하고 싶다.

마지막으로 소개해 드릴 광고가 버릴 줄 아는 광고, 욕심을 절제한 광고 하나 소개한다. 많은 이야기를 하고 싶었겠지만 단 한마디! 말을 줄여서 오히려 더 많은 말을 하고 있는 던킨도너츠 광고이다. 처음엔 어 저게 뭐지 도대체 뭐야 에이… 이런 반응을 보인 사람들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자세히 보라! 그 안에 얼마나 많은 이야기가 있고, 얼마나 많은 절제가 있는가를. 그리고 정작 하고싶은 한마디만 하고 유유히 사라지는 멋있는 광고다. “커피, 도너츠, 던킨도너츠”개인적으로는 던킨이 너무 달아서 많이 먹지는 않지만, 던킨에서 커피와 도넛을 먹고 싶어지는 광고. 개인적인 취향이겠지만 던킨도너츠 같은 광고가 많이 나왔으면 좋겠다. 이렇게 3편을 소개하면서 마음은 조금 무겁다. 소개된 3편보다도 더 좋은 광고도 많은데 광고 한 편을 만드는데 얼마나 많은 땀과 야근이 필요하다는 것을 잘 알기에 많은 광고를 소개하지 못하는 마음이 죄스럽고, 소개된 3편을 만드신 담당 스탭들에게는 졸필로 미비한 평가로 혹여 의도하지 않는 바를 나열하여 누가 되지 않을까 하는 조바심도 생긴다.

지금까지 광고를 하면서도 아직 배워야 할 게 너무 많다. 스스로 많이 모자란다는 것을 알기에 더욱더 노력하고 있지만, 재미있게 즐겁게 광고를 하려고 한다. 개인적으로 존경하는 분이 “열심히 하는 것은 누구나 할 수 있다. 하지만 즐기면서 하는 것은 아무나 할 수 없다”고 했다. 광고인 모두가 광고 일을 즐기면서 좋은 광고, 잘 된 광고 많이 많이 만들어서 광고가 광고의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그래서 더 좋은 세상 빨리 오도록 즐기면서, 신나게, 기분 좋은 광고 많이 만들어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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