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모델들은 CF에서 눈을 감고 있을까? - 대우일렉트로닉스의 기업PR광고
기사입력 2004.06.10 04:59 조회 4925


왜 모델들은 CF에서 눈을 감고 있을까?



대우일렉트로닉스의 새로운 기업PR광고, ’’한번 더 생각하면’’ 캠페인! 


 

가만히 눈을 감고 한번 더 생각하면...
단지 판매만을 위한 기술이 아니라, 진정 고객을 위해
건강, 가족, 환경과 관련된 기술을 하나라도 더 만들겠다는
대우일렉트로닉스의 마음이 보인다는 의미.

’’모두가 시원한 바람만을 생각할 때 세계 최초로 건강에 좋은 비타민바람이 나오는 에어컨을 만드는 회사...’’, ’’모두가 화려한 겉모습 만을 생각할 때 국내 최초로 가족의 건강을 지키는 나노실버 냉장고를 만드는 회사...’’

 

 

 

광고 속 카피처럼, 이런 회사가 하나쯤 있다면 얼마나 다행스러운 일일까? 건강, 가족, 환경을 생각한다며 말로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제품 하나하나에 건강, 가족, 환경을 생각하는 마음을 담아 연구하고 개발하는 회사. 그리고 정말 그런 상품을 고객 앞에 당당히 내놓는 회사. 대우일렉트로닉스(대표:김충훈)가 바로 그런 회사라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는 것도 친건강, 친가족, 친환경이라는 기업비전을 직접 실천에 옮기기 때문이다.

비타민바람이 나오는 비타민에어컨, 건강에 좋은 은이 들어있는 나노실버냉장고, 세제가 필요 없어 환경에 좋은 무세제세탁기 등...요즘 같은 세상에 쉽게 제품을 만들어 팔 수도 있을 텐데, 고민에 고민을 거듭하며 건강, 가족, 환경을 한번 더 생각하겠다는 의지로 출시되는 대우일렉트로닉스의 제품을 바라보면 우직함을 넘어 믿음과 신뢰가 생기는 것도 결코 부인할 수 없다.

대우일렉트로닉스의 기업PR이 다른 기업PR과 달리 솔직함이 느껴지고 마음에 큰 울림으로 남는 것도 바로 이처럼 기업의 의지를 말로만 표현하는 것이 아니라 제품으로 기업의 정신을 말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번 기업PR광고의 기획을 담당하고 있는 웰콤의 홍성철 국장은 "대우일렉트로닉스의 기업철학과 마음을 진지하게 전달하기 위해 화려한 움직임이나 재미있는 아이디어보다는 절제된 동작과 나지막한 목소리로 광고를 구성했다"고 말하고 있다.

참고로 CF의 내용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이미숙 편

에어컨들이 즐비한 매장에서 이미숙이 한 에어컨을 열심히 바라보고 있다. 그런데 가까이 가보니 에어컨을 이리저리 살펴보는 것이 아니라 가만히 눈을 감고 무언가를 생각하고 있다. 그 위로 이런 잔잔한 카피가 흘러 나온다. "모두가 시원한 바람만을 생각할 때 건강한 바람까지 생각하는 회사가 있다는 건 참 다행스러운 일입니다" 그리고 드넓은 초원 위에서 아이가 상쾌한 공기를 들이마시는 장면이 스쳐 지나간다. 아이의 건강을 한번 더 생각하는 엄마의 진실된 마음으로 제품을 만든다는 대우일렉트로닉스의 철학을 잘 표현해주는 화면구성이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한번 더 생각하면 다른 기술이 보입니다’’라는 카피로 마무리된다.
 

지진희 편

이 광고 또한, 냉장고들이 즐비하게 늘어선 매장에서 눈을 감은 채 냉장고 앞에서 생각에 잠긴 지진희의 얼굴이 보인다. "모두가 화려한 겉모습만을 생각할 때 가족의 건강까지 생각하는 회사가 있다는 건 참 다행스러운 일입니다" 그리고 그 위로 은빛의 새벽이슬이 맺힌 풀잎 장면이 스쳐 지나간다. 가족의 건강을 지키는 나노실버기술의 신선함을 한번 더 생각하라는 의미라고 할 수 있다. ’’한번 더 생각하면 다른 기술이 보입니다’’라는 이 CF의 키워드처럼 건강,가족,환경을 생각하는 진정한 웰빙생활을 원한다면 가전제품을 고를 때 한번 더 생각해보는 것이 어떨까? 그 동안 잘 몰랐던 대우일렉트로닉스의 다른 생각, 다른 기술이 보일지도 모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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