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보다 재미있는 광고는 없다
원샷018 투넘버서비스의 변신이 또 한번 장안의 화제다. 10월부터 방영된 TV-CM은 투넘버서비스의 새로운 변신을 보여주며 1,2편에 이어 투넘버 광고 특유의 재미를 한 껏 선보이고 있다.
투넘버서비스 3차 완결편의 새로움은 곳곳에서 드러난다. 올 한해 광고계에서 가장 HIT한 유행어인 <다쳐>시리즈가 계속 재미를 준다. <묻지마 다쳐>, <바꾸지마 다쳐>에 이어 이번 3차TV-CM에선 <실수하지마 다쳐>와 <골라받지마 다쳐>로 <다쳐>시리즈를 새롭게 변화시키고 있다.
또 투넘버서비스의 기술적 시스템이 완결되어 투넘버 번호를 벨소리로 구분할 수 있게 되었다. TV-CM에서 표현되었듯, 받기 싫은 번호는 <잘살아 보세> 같은 흔하고 무미건조한 멜로디가 흘러나오고, 받고싶은 번호에서는 요한스트라우스의 <봄의 왈츠>가 감미롭게, 사랑스럽게 흐른다. 벨소리만 듣고도 누구에게서, 어떤 번호로 오는지 알 수 있게 된 것이다.
투넘버서비스의 변신은 고객서비스 강화로 이어지고 있다. 기존의 투넘버서비스에 매일18분 무료통화가 가능한 <온리유>를 포함하여 <투넘버+온리유 패키지>를 새로이 선보인 것이다. 단말기 한대에 번호가 두 개인 <투넘버서비스>와 매일 18분 무료통화 <온리유>가 하나의 서비스로 제공하는 것으로 99년 하반기에 고객의 관심을 증폭시킬 히트 서비스로 예상된다. 월 3천원으로 두 가지 서비스를 동시에 맛볼 수 있어 경제성과 편리성을 중요가치로 생각하는 합리적 이동통신 사용자에게 큰 관심과 함께 현명한 선택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새로운 모델의 등장이 예사롭지 않다. 차태현,김정은의 찰떡궁합외에 새로운 인물의 출연이 광고를 더 재미있게 한다. <전원일기>의 김회장댁 큰아들이자, <서울의 달>에서 춤선생으로 열연했던 베스트드레서 김용건의 특별출연이 그 것이다. 차태현의 아버지 역으로 출연한 김용건은 투넘버 번호를 아버지에게 잘못 가르쳐 준 아들 차태현에게 <실수하지마, 다쳐>로 아들의 부주의를 꾸짖는다.
이번 투넘버서비스 3차 TV-CM은 1,2차 광고에 이어 색다른 재미를 이어간다. 우리가 주목할 거리는 <다쳐>시리즈의 재미외에 차태현,김정은 커플의 완벽한 연기호흡에서 비롯되는 자연스런 연기다. 30초 TV-CM과 극장광고에서 두 커플의 연기호흡이 더 잘 드러난다. 극장을 찾는 영화관객들중에는 영화 본편보다도 극장광고에 나오는 투넘버서비스광고가 훨씬 재미있다고 이야기하는 사람들이 많다. 이는 TV 15초 광고에서 보이지 않는 차태현,김정은 특유의 연기와 감칠맛나는 대사가 이어지기 때문이다. 차태현의 능청스런 연기와 김정은의 귀여운 반항과 절규, 그리고 예쁜 벨소리<띠리링띠리링> 의 조화는 시청자에게 큰 웃음을 선사한다.
“고유가(高油價) 시대의 짜증나는 일상에서 잠시나마 웃을 수 있고, 그러면서 벨소리로 구분되는 투넘버서비스만의 특장점에 대한 메시지를 잘 전달을 할 수 있는 광고를 만드느데 주력했다”고 한솔PCS 광고팀 신훈주 주임은 밝혔다. 한솔PCS만의 젊고, 세련되고, 현대적인 감각을 유지하면서 기업과 브랜드에 대한 이미지를 제고시키는데 일조했다고 자평하는 신훈주 주임은 “이번 3차 광고로 투넘버서비스
광고는 완결되었고, 앞으로 새롭고 변화된 한솔PCS만의 광고스타일을 만들어 소비자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