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 Ⅱ] 꿈에서 현실로 그리고 다시 꿈으로 - 스파익스 아카데미 참관기
CHEIL WORLDWIDE 기사입력 2011.11.15 02:40 조회 5105





1년 전 31회 제일기획 광고대상에서는 20개가 넘는 작품을 내고도 모두 탈락했던 나는 32회 제일기획 광고대상에서 금상을 수상하게 됐고, 스파익스 아카데미에 참가할기회까지 얻게 됐다.



꿈을 꾸고 꿈이 현실이 되다



제일기획 광고대상에서 상을 받는 것, 그리고 국제광고제 현장에 직접 가보는 것은 언제고 이루어지기만을 바라던 꿈이었다. 때가 되면 인터넷을 통해 해외 광고제의 수상 결과를 찾아보는 것으로 만족했던 내가 드디어 그 현장에 직접 가게 된 것이다. 꿈은 꿈에서 그치지 않았다. 그리고 난 확신했다. 이것은 내가 컴퓨터 앞에 앉아자료를 열람하는 것과는 차원이 다른 경험을 하게 해줄 것이라고! 스파익스 아카데미 대표로 뽑힌 게 4월. 언제가 될까 싶었던 D데이가 드디어 찾아왔다. 마지막 날 탔던 택시 기사 아저씨의 말을 빌리자면 비즈니스 디스트릭트(Business District)라 불리는 화려한 비즈니스 중심지에 위치한 선텍 싱가포르(Suntec Singapore) 센터에서 9월 18일~20일까지 스파익스 아시아 광고제가 진행됐다. 그리고 그곳의 스파익스 아카데미에 아시아 각국의 학생들 15명이 모이게 됐다.


1. 특별한 우정의 시작


광고제 하루 전날 또 다른 한국대표 연유진 양과 함께 싱가포르에 도착했다. 그리고 약속시각 저녁 7시. 드디어 스파익스 아카데미의 튜터 누르 아즈하르(NoorAzhar)와 각국의 친구들을 만날 수 있었다. 명함이 있는 친구들은 명함을 건네기도 하며 서로의 소개를 했다. 이전까지는 어느 나라에서 어떤 친구들이 오는지 전혀 알지 못했기 때문에 그 시간은 설렘과 신선함 그 자체였다. 이렇게 글로벌한 모임이 또 있을까 싶었다. 스파익스 아카데미가 아니었으면 만나지 못했을 아시아의 재능 충만한 친구들. 그들과의 특별한 우정이 시작되었다.


2. 아카데미의 문이 열리다


아카데미 첫날 우리는 늦은 아침을 먹고 아카데미 교실에 모였다. 한국·싱가포르·일본·홍콩·중국·대만·인도·인도네시아·스리랑카에서 한두 명씩 선발된 대학생 15명이 모두 모였다. 제비뽑기를 해 세 명이 팀을 이루었는데, 나는 홍콩에서 온 Iris와 대만에서 온 Winnie와 한 조가 되었다.

본격적으로 스파익스 아시아를 즐길 시간이 왔다. 코카콜라와 이예카(eYeka)의 ‘Is Tomorrow’s Agency The Consumer?’세미나에서는 칸 광고제 출전권을 걸고 소비자 제작 영상 콘테스트를 열었던 내용을 바탕으로‘Consumer Cocreation’에 대한 이야기를 했다. 아시아 케이블위성 방송협회(CASBAA)의 ‘Welcome To A Multi-Channel World’ 세미나에서는 프루덴셜(Prudential)에서 금융 교육용 어린이 만화를 선보인 이야기를, 이어지는 세미나에서 칸 광고제의 심사위원 중 한 명이었던 워렌 브라운(Warren Brown)을 통해 어떤 작품이 칸에서 상을 받게 되는지 실질적인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마지막 세미나는 제일기획의‘Korea All the Way’였는데, 한국의 문화를 소개하고 한국인의 라이프스타일에 기술을 결합해 만들어낸 칸 그랑프리 수상작‘Home plus subway virtual store’에 관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하루는 참 빨리 갔다. 우리는 세미나 후 한자리에 모여 오늘 세미나 중 가장 인상적이었던 것을 생각해올 것과, 팀끼리 비영리 단체의 어웨어니스 캠페인(Awareness Campaign)을 하나 선정해 오라는 간단한 숙제를 받았다. 과제는 간단했지만 우리의 이야기는 세 시간이나 이어졌다. 그리고 어렵게 2010년 칸 광고제에서 상을 받았던 가이드독 오스트레일리아(Guide Dogs Australia)의 서포트 센트(Support Scent) 캠페인을 선정했다.


3. 아카데미에 푹 빠지다


스파익스 아카데미 둘째 날. 전날 세미나 중 가장 인상적이었던 것을 큰 종이에 그림으로 표현하는 시간이 주어졌고, 그것들이 한쪽 벽을 장식하게 됐다. 아직은 확실히 내용을 알 수 없는, 각자의 개성 넘치는 그림들이 벽에 나부끼니 아카데미 교실이 한층 생동감 넘치게 느껴졌다.

그리고 스파익스 아카데미에서만 들을 수 있는 강연들이 펼쳐졌다. 더네트워크원(Thenetworkone)사의 줄리안 볼딩(Julian Boulding)의 강연에 이어 제일기획 싱가포르 지사의 아론 고메즈(Aaron Gomez)는‘How to pitch ideas successfully’라는 주제로 성공적인 프레젠테이션 비법을 전수했다. 마지막 아카데미 세션은 우리가 가장 재미있게 들었던 사이먼 콘버그(Simon Kornberg)의 ‘Switch your thinking for better results’였다. 바로 우리의 크리에이티비티정신을 시험해보는 시간이었다. 간단한 테스트였지만 다들 그의 설명에 빠져들어 있었고, 우리는 친숙하지 않은 것에 다가가기 위해 얼마나 의식적으로 노력해야 하는가에 대해 배우는 시간이 되었다.

점심식사 후 스파익스 아시아 세미나에 참석했다. 마이크로소프트 애드버타이징(Microsoft advertising)의‘A Journey of Storytelling’, DDB의‘Lessons in Creativity and Innovation from the Simpsons’, 그리고 레오 버넷(Leo Burnett)의 ‘Creativity & Fear’였다. 이후에도 세미나는 계속되었지만 나는 세미나 홀 밖에서 진행되고 있는 워크샵에도 가보았다. 아이리스 월드와이드(iris worldwide)에서‘Urgent Genius’라는 주제로 워크샵을 진행 중이었는데, Urgent Genius Ideas가 왜 중요한지 역설하고 여러 가지 광고 캠페인을 보여주며 긴급(Urgent)한가 그리고 특별(Genius)한가를 6단계의 척도를 놓고 평가하는 투표를 실시했다. 투표는 무선 투표 장치를 통해 이루어졌는데, 내가 고른 것이 가장 많은 득표를 할 땐 다른 여러 나라에서 온 사람들이 같은 광고를 보고 나와 같은 판단을 하는구나 싶어 흥미로웠다. 역시 좋은 건 누가 봐도 좋은 거다.

둘째 날 우리에게 새로운 일정이 생겼으니 그것은 바로 여러 광고회사에서 마련한 네트워킹 파티에 참석하는 것이었다. 총 다섯 개의 회사에서 파티를 마련했는데, 우리는 오길비앤매더(Ogilvy & Mather), 로우 아시아 퍼시픽(Lowe Asia Pacific), JWT 싱가포르 세 곳의 파티에 참석했다. 우리는 함께 춤추고, 아카데미 학생들이 아닌 다른 나라에서 온 크리에이터들과 이야기를 나누기도 했다. 에이전시 소속으로 스파익스 아시아에 오게 된 그들 눈에 스파익스 아카데미의 학생들이 꽤 파릇하고 신선한 모양이었다. 어디서든 아카데미 학생들을 반겨주었고, 우리의 꿈을 물어봐주고 우리를 응원해 주었다.


4. 아카데미에 정들다


아쉽고도 아쉬운 마지막 날이다. 친구들도 아침식사 때부터 오늘이 마지막 날이라는 게 믿기지 않는다는 이야기를 주고받았다. 이 날도 역시 전날에 들은 세미나 중 인상적인 것을 그리는 시간이 주어졌고 벽에는 그림이 한 겹 더 붙었다. 그리고 이틀간 우리가 느끼고 그림으로 표현한 것을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림만 보고는 알 수 없는, 궁금하기 그지없었던 서로의 생각을 들을 수 있었다.

아카데미 세션은 옴니콤 그룹(Omnicom Group)의 팀 러브(Tim Love)가 언어의 중요성을 강조한‘Our Language Impediment’라는 강연으로 시작되었다. 이어 패트릭 콜리스터(Patrick Collister)와 스파익스 아시아 쇼트리스트 전시장을 둘러보며 마음에 드는 캠페인 세 개를 고르고 서로 이야기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내가 예상한 작품과 이후에 시상식에서 결과를 확인하는 재미가 쏠쏠했다.

그리고 스파익스 아시아 세미나에 참석했다. 첫 번째 세미나에 초청된 사람은 요리사 바비 친(Bobby Chinn)이었다. 요리사이지만 넓은 시각으로는 그도 우리처럼 크리에이터가 아니겠는가! 가정환경과 자라온 과정 속에서 다양한 문화를 경험한 그는 그만의 독특한 요리세계를 펼쳐 각종 요리대회에서 수상하기도 한 유명한 요리사였다. 그는 무대에서 직접 요리를 선보이기도 했다. 두 번째 세미나는 드래프트FCB(DraftFCB)의‘The Great Cultural Mash-up’이었다. 최근 중국의 문화흐름을 소개하는 시간이었다. 드래곤 맘(Dragon Moms)이라고 불리는 신세대 엄마들, 그리고 중국의 젊은이들에 관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수료식을 앞두고 팀 프레젠테이션이 진행됐다. 1등을 가리기 위한 경쟁 피티는 아니었다. 모두 다 다른 비영리 단체를 선택했고, 사람들의 행동을 바꿀 수 있는 하나의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가이드독 오스트레일리아를 선택한 우리 팀은 비장애인이 장애인을 돕는 일에 있어 기존에 가졌던 태도를 바꿀 수 있는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현란한 파워포인트 없이 손으로 그려 우리의 핵심 아이디어만 보여주면 되는, 참 담백한 프레젠테이션이었다. 준비과정이 가볍지도 무겁지도 않았던 팀 프레젠테이션. 세계에서 광고에 관한 열정 하나만 공통적인 우리가 모여 머리를 맞대고 아이디어를 낸 시간들은 너무나 특별했다.

드디어 스파익스 아시아의 꽃, 시상식이 에스플라나드 극장(Esplanade Theatre)에서 열렸다. 모든 과정을 마치고 시상식에 참여한 터라 다들 홀가분하고 들떠 있었다. 서로의 나라에서 얼마나 많은 수상작이 나올지도 궁금해 하며 축제를 즐겼다. 자신이 생각했던 작품이 좋은 상을 받을 때면 감탄사가 절로 나오는 듯했고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다. 시상식이 끝나고 열린 애프터파티(Spikes Asia Awards Afterparty)에서 우리는 마지막 밤을 즐겼다. 광고인만이 도전할 수 있는 경쟁, 그리고 승자가 가려진 이후에 다 같이 즐기는 축제에 참여하며 우리의 마음도 점점 부풀어 갔다. 아카데미 친구들과 어느 때보다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던 마지막 날, 우리도 꼭 이 축제의 주인공이 되리라 다짐했다.



다시 꿈을 꾸다



국제 광고제 현장에 직접 가보고 싶었던 내 꿈은 현실이 되었다. 그것들은 현실이면서도 모든 것이 새로운 경험들투성이라 현실감을 벗어난 꿈같기도 했다. 그 꿈과 같은 3일의 축제는 크리에이티브를 향하여 열심히 달려온 자들만이 즐길 자격이 있는 그런 곳이었다. 나도 그 열기를 하나라도 놓칠까 열심히 즐기다보니 하루하루가 참 빨리 흘러갔다.

그렇게 다양한 문화권의 사람들을 동시에 만나 어울릴 기회를 가진 것에서부터 그들이 다 광고라는 관심사로 모인 사람들이라는 것, 나처럼 크리에이터를 꿈꾸는 학생들이 많다는 것, 그리고 그곳에 있던 사람들에 의해 새로운 크리에이티브가 나오고 있고 앞으로도 만들어질 것이라는 그 모든 사실이 새로운 자극이었다. 나도 그들 중 하나다. 그 속에서 앞으로 내가 무엇을 어떻게 해나가야할지 진지하게 생각하지 않을 수 없었다. 그리고 내가 가진 열정이 그들과 비교했을 때 부끄러운 것이 되어서는 안 되겠다고 생각했다. 현장에 가보기 전까지 몰랐던 세계. 그곳에서의 생생한 경험들은 나를 다시 꿈꾸게 만들었다. 언제고 그 국제 무대의 주인공이 될 거다. 그리고 그 꿈도 곧 현실이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 마지막으로 스파익스 아카데미 포스터에 적혀 있던 글귀를 외치며 마치고자 한다. Be a Fool for Creativity!
 
스파익스 ·  아시아 ·  국제광고제 ·  제일기획 ·  아카데미 ·  참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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