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dia Insight] 바코드의 진화, 선형 바코드에서 MS Tag 까지
광고계동향 기사입력 2010.10.08 01:17 조회 11337





 



최근 주변을 둘러보면 사각형의 모자이크 마크를 달고 있는 제품들을 심심찮게 볼 수가 있다. 음료수 캔에서부터 책자, 건물의 간판, 심지어 개인의 명함에까지 다양한 품목들에 표기되어 있는 이것은 MS 태그, QR 코드로 불리는 새로운 형태의 바코드다. 불과 몇 년 전만 하더라도 국내에서는 보기 힘들었으나 최근 스마트폰의 발전과 함께 빠르게 도입되며 기업의 광고, 마케팅 등을 위한 효과적인 툴로 활용되고 있다.



글 | 편집실



우리가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바코드는 1차원의 선형 바코드로 주로 슈퍼마켓에서 만날 수 있었다. 굵기가 다른 흑백 막대 그림으로 과자나 음료수의 포장지에 인쇄되어 주로 물건 계산 등 단순 정보처리에 활용되었다. 또한 기프티쇼, 하트콘 등의 이름으로 모바일 기기 속에 들어가 모바일 마케팅의 툴로 활용되며 주목받은바 있다.

이 같은 1차원 선형 바코드가 단순 상품종류, 매출, 도서관리 등 단순 정보처리 용도로 활용되었다면 2차원의 QR코드는 흑백 네모 모양의 모자이크 식으로 변형되어 기존에 쓰이던 바코드의 용량 제한을 극복하고 그 형식과 내용을 확장한 2차원의 바코드로 종횡의 정보를 가져서 숫자 외에 문자의 데이터를 저장할 수 있다.

초기에는 자동차 부품 생산 관리 등 상품 관리에 널리 이용되어 기존 바코드를 대체하는 개념으로 많이 보급되었다. 이후 스마트폰의 등장과 함께 QR 코드를 다양한 제품에 인쇄하여 정보전달 및 광고, 마케팅을 위한 중요한 툴로 활용하고 있다. 예를 들어 잡지 광고에 삽입하여 카메라 폰으로 찍으면 코드를 인식하고 웹사이트로 연결하여 더 자세한 정보를 보여준다든가 QR코드를 명함에 인쇄하여 개인정보 입력을 쉽게 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활용되고 있다.

국내에서는 현대자동차, 대한항공, 이마트 등 다양한 기업들이 정보전달 및 광고용으로 QR코드를 활용하고 있는데 대표적으로 현대자동차는 2030세대 젊은 층을 겨냥해 QR코드를 활용한 이색 마케팅을 선보여 주목을 받았다. 전국 주요 판매망을 비롯해 시내 대형 옥외건물, 영화관, 지하철 스크린도어, 버스정류장 등에 QR코드가 삽입된 광고물을 설치해 QR코드를 통해 신형 아반떼 광고를 볼 수 있게 만든 것이다.

또한 네이버, 네이트, 야후 등 주요 포털사이트와 주요 일간지, 무가지 등 다양한 매체에 QR코드를 이용한 배너 및 지면 광고를 게재, 톡톡한 홍보·광고 효과를 거두었다. 현대자동차는 이번 아반떼의 QR코드 마케팅에 대한 반응이 좋아 앞으로 신차 마케팅과 여러 이벤트를 기획, 진행하는 데 QR코드를 적극 활용할 예정이라고 한다.


2010년 미국 마이크로소프트사(Microsoft)에서 개발하여 현재 베타 서비스중인 HCCB(High Capcity Color Barcode) 즉 고용량 칼라 바코드이다.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롯데칠성음료에서 스마트 태그라는 용어를 사용해 마케팅을 한 것이 시초가 되어 스마트 태그로 알려지고 있는데, 해당 태그를 지칭할 때는 스마트 태그라기보다는 정확하게는 마이크로소프트 태그(이하: MS 태그)라고 하는 게 맞다.

해외에서는 2009년 베타테스트로 처음 선보인 이후로 수백여 기업에서 활용하고 있으며 인쇄된 MS태그 수는 10억개에 달한다. 대표적으로 포드(Ford), P&G, 골프다이제스트(Golf Digest), 아디다스(Adidas) 등의 기업들이 제품의 설명과 브랜딩 차원에서 공격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MS태그와 QR코드의 차이점은 무엇일까?

먼저 MS 태그는 QR 코드가 인식하지 못하는 작은 사이즈도 인식하며 기존의 흑백 코드에서 벗어나 다양한 색상과 이미지로 표현될 수 있어 기업의 브랜딩에 탁월한 효과를 보인다. 또한 URL, 동영상, 이미지, 텍스트, 명함 등 기존 QR 코드에 링크된 컨텐츠를 MS 태그에서도 동일하게 링크시킬 수 있다는 점에선 비슷하지만, QR코드가 단순 흑백이미지로 인해 딱딱함, 삭막함, 기계스러운 느낌을 연상시킨다면, MS 태그에서는 부드러움, 친근감, 따뜻함 등의 긍정적인 느낌을 전달해 기업입장에서 좀 더 고객들에게 접근성이 뛰어난 툴이라 할 수 있다.
 

또한 MS태그는 QR코드가 아이폰과 안드로이드폰을 통해서만 인식할 수 있던 것과 달리 블랙베리, 윈도우 모바일 등 스마트폰의 기종에 관계없이 해당 프로그램만 설치하면 태그를 인식할 수 있으며 인식률 또한 뛰어나다. 이와 함께 태그 스캔데이터를 일별 통계로 산출해 효과분석도 가능해 기업의 입장에서는 효율적인 마케팅과 관리를 동시에 할 수 있어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다.


2%로 알아보는 MS 태그

국내에서 마이크로소프트 태그의 대표적인 진행 사례라면 롯데칠성의 2%를 들 수 있다. 롯데칠성은 음료브랜드 ‘2% 부족할 때’의 새 디자인을 선보이며 소비자와의 적극적인 소통을 위해 ‘MS 태그’를 활용한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2% 부족할 때’에 부착된 MS태그는 국내에서는 롯데칠성이 가장 먼저 선보인 기술이다.

스마트폰으로 MS태그를 비추면 30초 분량의 TV CF에서 볼 수 없는 스마트폰용 CF 풀스토리를 감상할 수 있다. 미리 입력돼 있는 홈페이지로 바로 연결돼 다양한 정보도 접하게 된다. 동영상을 감상한 뒤 트위터를 통해 해당 동영상을 다른 사람들과 공유할 수도 있다.

롯데칠성은 MS태그를 소비자들과 쌍방향 교감이 가능한 새로운 소통의 수단으로 활용하고 있는 것. 대부분의 제품들이 바코드나 QR등을 이용해 간단한 정보들을 기입해 넣는다. 하지만 MS 태그를 사용하면 이미지, 동영상 등 대량의 정보를 삽입할 수 있다. 또한 기존 인터넷과 달리 소비자가 필요한 것만을 선택적으로 보여주기 때문에 이용자가 장시간 웹서핑을 하며 정보를 찾아야 하는 부담을 줄여준다.

기업의 입장에서는 직접적인 사이트 접속을 통해 원하는 메시지를 노출시켜 충성도를 높여준다는 매력이 있다. 스마트폰의 보급과 소셜네트워크서비스가 대중화 되고 있는 가운데 MS 태그는 보다 전략적이고 크리에이티브하게 활용되며 기업과 소비자들과의 감성적인 교류를 이끌어낼 수 있는 새로운 커뮤니케이션 툴이 되지 않을까?





 
- 김한주 대홍기획 커뮤니케이션 연구소 국장


2% 광고에 MS TAG를 활용한 이유는?

MS Tag를 비롯한 2차원 바코드가 향후 마케팅 커뮤니케이션에 기여할 수 있는 잠재성이 크기 때문에 대홍기획에서는 이미 예전부터 스터디를 해왔다. 10년이 넘은 파워브랜드를 새롭게 인식시켜야 하는 캠페인의 전제는 우리가 캠페인을 기획하고 실행하는데 기획한 전략 중에 가장 상위의 전략Scheme 이었다. 패키지, 맛부터 기존의 2%에 변화를 주었다. 즉 머리부터 발끝까지 새롭게 포장해야하는 것을 전략전제에 두고 모바일쪽 일을 하면서 잊지 않으려고 하는 2가지 가치축이 User Interface 와 User Experience 라는 측면과 Mass Media에 태울 2% 광고 creative의 접근과 특징을 종합해 고려했을 때, MS Tag가 최적이라고 생각했다.


MS TAG, QR코드 등에 대해 어떻게 평가하고 계신지?

QR는 일본기술이고 자동차기업이 투자하고 공장 내 물류시스템구축을 위해 처음 기술을 개발했다. 전 세계에는 2차원바코드는 600개가 넘게 있다. 대부분이 QR 코드 같은 흑백으로 인식하는 기술이고 MS tag는 몇 안 되는 컬러패턴을 인식하는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 기술이다.


MS Tag를 QR코드와 비교했을 때 장점은 무엇인가?

UI와 UX다. Tag Reader를 실행해보면 다른 QR code Reader기 보다 User Inferface가 컬러기 때문에 눈에 잘 띠고, 인식속도라는 UX 측면에서는 MS Tag는 QR code보다 빠르다. 2% 패키지에 Tag를 비춰보면, 사각 플레임에 맞춰야 하는 QR 코드 대비 MS tag는 태그가 작게 비춰지더라도 바로 읽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인식하는 대상과 방법이 차이가 이 속도의 차이를 만든다.


기업, 광고계 쪽에서는 어떤 점이 긍정적으로 평가되는가?

2차원 바코드 자체에 대한 평가보다는 모바일 환경에서 2차원바코드의 역할에 기대를 나타내고 있다고 생각한다. 1차원바코드 보다 조금 더 많은 정보를 담기위해서 개발된 2차원바코드는 급격히 확대되는 모바일환경에서는 브랜드가 원하는 핵심 타겟과 수많은 컨텐츠와 정보가 지속적으로 소통할 수 있는 단독 채널링이 가능하다는 점을 높게 평가하고 있다. 또한 MS Tag 같은 컬러 바코드의 등장과 함께 광고시장에서는 보다 전략적이고, Creative하게 활용되는 2차원 바코드를 앞으로는 많이 보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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