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ose up ②] 광고계 인재헌팅채널 KOSAC(대한민국 대학생 광고경진대회)
광고계동향 기사입력 2010.10.06 04:51 조회 9467







“1학년부터 학점을 관리하고, 자격증도 여러 개 따두고, 토익점수도 어느 정도 만들어놓았어요. 하지만 졸업해도 갈 곳이 없어서 일단 휴학을 하기로 했어요.”, “신입사원을 뽑으려면 이력서를 검토하는 것부터 만만치 않은 일입니다. 그리고 뽑은 신입사원을 교육하려면 3년 정도가 걸리죠. 업의 특성상 우리는 바로 투입되어 일할 수 있는 사람이 필요합니다. 그러다보니 검증된 경력사원 위주로 채용하게 되죠.” 일꾼을 찾는 사람과 일꾼이 되고자 하는 사람들 서로가 서로를 너무나 간절히 원하지만 마음먹은 대로 만나기는 하늘의 별따기다. 이런 이들을 이어주기 위해 2005년, ‘대한민국 대학생 광고경진대회(이하 KOSAC)’가 탄생했다.

 
글 | 편집실


취업난, 구직난의 매서운 바람은 광고업계에 더 거세게 분다. 모든 회사가 마찬가지겠지만 광고업계는 결국 사람이 자산이다. 매년 수천 명씩 쏟아져 나오는 광고전공 인력들이 있지만 공채를 통해 우수한 인재들을 가려내기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다. 일을 하다보면 사실 학점보다, 영어성적보다 더 중요한 자질이 많이 필요한데, 객관적인 검증이 어렵다보니 서류전형에서는 ‘숫자’로 커트라인을 만들게 되는 것이다.

그러다보니 많은 학생들은 광고에 대한 재능을 갖고도 실력을 보여줄 기회조차 얻지 못하게 된다. 이 악순환의 고리를 끊고 학생들에겐 광고재능을 발휘할 수 있는, 그리고 업계에는 우수한 인력을 정확하게 가려낼 수 있는 ‘공식적인 마당‘이 필요했다.


산(産)·학(學)·관(官)이 함께한 2010 KOSAC 전국본선

한국광고단체연합회는 6년 전부터 이와 같은 산학협동 프로그램의 필요성을 절감하여 KOSAC을 진행해왔다. 매년 3월부터 9월까지 진행되는 본 대회는 학기 초부터 수업과 연계하여 지도교수와 함께 준비하는 산학협동 프로그램이다. 올해에는 공공기관 최초로 경기도가 후원사로 참여하여 주력 사업인 위기가정 무한돌봄사업과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를 주제로 진행되었다.

지난 6월 지역예선을 통과한 최종 엔트리 13팀의 본선대회가 9월 17일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막을 올렸다. 본선은 13팀의 공개경쟁PT로 경합을 벌이며, 대상 1팀, 금상 1팀, 은상 2팀, 동상 3팀의 시상식으로 진행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경기도청의 최우영 대변인, 심흥식 홍보기획관, HS애드(와이즈벨) 한창수 국장, 대홍기획 이진수 국장, SK마케팅앤컴퍼니 김현철 팀장, 제일기획 오창석 프로, TBWA KOREA 류재하 국장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했으며, 광고계 주요 인사들이 자리를 빛내주었다.

대상은 신라대학교 경기시작팀(지도교수 문재학)이 수상했으며 수상팀에는 1,000만원 상당의 장학금이 전달되었고, 금상팀에게는 500만원, 은상팀에게는 300만원이 각각 전달되었다.

산학협동프로그램인 KOSAC은 광고회사와의 네트워크로 이루어진 채용지원 시스템을 통해 2005년부터 많은 수상자들이 인턴 또는 신입으로 채용되는 좋은 결과를 가져왔다. 올해 본선 사회를 맡은 김진(2009년 수상자/이노션 AE)씨는 연합회에서 추천하는 이노션 동계인턴으로 근무하다가 우수한 실력을 인정받아 정직원으로 채용되었고, 2008년 수상자인 장설기(그레이월드와이드코리아 AE)씨는 본선 현장에서 심사위원의 스카우트제의를 받아 채용되었다.

앞으로도 KOSAC은 광고계 최대 규모의 장학금 지원 및 산학협동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된 대회인 만큼 수상자들의 프로필과 작품이 담긴 포트폴리오를 제작, 광고회사 및 광고주에 전달하는 등 어려운 취업 환경 속에 있는 학생들을 위한 각종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우수한 예비 광고인들이 광고계로 진출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고, 광고업계는 소중한 인재를 검증, 발굴하는 장으로 발전하고 있는 KOSAC이 앞으로 더 심해질지도 모를 취업난을 해결하는 인재헌팅채널로 거듭나기를 바란다.
 
 

1 초청특강_박서원 빅앤트 인터내셔널 대표
2 본선진출 13팀의 기획/PT 심사위원
3 축사_남상조 한국광고단체연합회 회장
4 본선 진출팀의 PT심사
5 시상식에 참석한 VIP_좌측부터 남상조 KFAA 회장, 김문수 경기도지사,
김동현 KFAA 부회장, 한상필 광고학회 회장


 







●2010년 KOSAC이 처음도전 인가요?

수상소감 부탁드립니다. 팀원 중 형석오빠는 2007년도에 한번 도전을 했고 나머지 세 명은 처음 도전이랍니다. 저희는 항상 회의 할 때 “기적은 준비된 자에게 온다”는 모토를 가지고 작업을 했는데, 대상이라는 기적을 위해 우리가 준비해온 모든 것들이 헛된 것이 아니라는 것에 뿌듯합니다!


●KOSAC을 준비하면서 가장 어려웠던 점은 무엇인가요?

사실 오빠들과는 코삭을 계기로 친해졌는데, 처음에 서먹했을 때는 아이디어가 잘 나오지 않아서 고생했어요. 그런데 시간이 약이라는 말이 있듯이 금세 친해져서 팀워크가 정말 좋아졌습니다.


●다른 공모전과 다른 KOSAC만의 특장점이 있다면?

첫 번째로 조직력을 단단하게 해주는 힘이 있어요. 단기간에 끝나는 공모전이 아니니까 팀원들끼리 부대끼면서 조직력을 길러주는 장점이 있습니다. 두 번째는 장기간 기획서를 연구하기 때문에 기획서 제작의 수준을 높여주는 점이 다른 공모전과는 다른 코삭의 큰 장점입니다.


●코삭을 준비하면서 배운 점이 있다면?

노력하는 자에게 불가능은 없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힘들지만 아쉬움 없는 결과를 만들기 위해 하루도 빠짐없이 노력했던 저희였습니다. 그런 노력이 저희도 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만들어 낸 것임을 형석오빠, 윤식오빠, 미숙이 그리고 저는 깨달았습니다.




●2010년 KOSAC이 처음도전 인가요? 수상소감 부탁드립니다.

지도해주신 교수님과 응원해주신 부모님 감사합니다. 응원해준 친구들도 너무 고맙습니다. 4년 전부터 선배들이 발표를 하는 모습을 보면서 ‘나도 꼭 저 무대에 서야지’ 하는 꿈을 꾸었습니다. 이번에 저희를 봤던 후배들도 마찬가지로 저와 같은 꿈을 꾸고 멋지게 실현해 나가길 바랍니다.


●KOSAC을 준비하면서 가장 어려웠던 점은 무엇인가요?

6개월이라는 장기간의 프로젝트이기에 팀원들 개개인의 능력보다는 팀의 능력을 보여주는 작업이었던 것 같습니다. 오랫동안 진행하는 만큼 시간이 지나면서 처음에 가졌던 의욕이 떨어지는 것을 느꼈는데, 그때마다 팀원들끼리 서로 독려해주면서 진행하였습니다. 많은 인내심과 체력을 필요로 했던 것 같습니다.


●다른 공모전과 다른 KOSAC만의 특장점이 있다면?

수업을 연계하여 진행하는 공모전이기 때문에 많은 친구들이 함께 참여했습니다. 각 팀마다 색깔이 달라 생각이 다르기 때문에 많은 아이디어들을 공유하며 서로 배울 수 있는 시간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코삭을 준비하면서 배운 점이 있다면?

그 전에는 팀 작업을 하게 되면 나의 생각 외에 다른 사람의 생각을 받아들이는 것을 힘들어 하였습니다. 하지만 KOSAC을 준비하면서 다른 사람의 의견을 받아들여 서로 발전시키는 것이 좋은 능력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KOSAC 심사는 처음이십니까?

쟁쟁한 경쟁을 뚫고 본선에 오른 13팀의 PT를 심사하셨는데 소감 한 마디 부탁드립니다. KOSAC심사는 처음입니다. 처음이기에 학생들의 수준을 모르는 전혀 모르는 상태에서 접하게 되었는데, 그 수준에 놀랐습니다. 프리젠테이션 능력은 어디에 내 놓아도 손색이 없는 친구들이 많이 보이더군요. 업계 선배로써 든든한 후배들을 보게 되어서 기뻤고, 실무에 뛰고 있는 저에게도 신선한 충격으로 다가왔습니다.


●KOSAC은 실무인재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는데 PT심사를 하신 심사위원장님이 느끼시기에 실무에 바로 투입될 수 있는 우수한 인재들인지요?

기획서 구성, 아이디어, 프리젠테이션 능력 모든 측면에서 당장 현장에 투입해도 될 만한 수준의 학생들이 많이 눈에 띄었습니다. 실무인재 양성이라는 KOSAC의 취지에 잘 부합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기획서나 프리젠테이션에서 아쉬운 점이 있었다면 무엇입니까?

‘GTX’나 ‘무한돌봄’은 모두 실질적인 편익이 있지만, 이러한 것들이 궁극적으로는 ‘경기도’라는 브랜드의 가치를 높이는데 연결이 되어야 합니다. 공공부문에 대한 광고는 더욱 그렇죠. 몇몇 팀에서 이러한 점들이 많이 간과되고 편익 알리기에 너무 매달리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또 한 가지 아쉬운 점은 서론 부분에서 CLIENT가 이미 알고 있는 FACTOR에 대한 나열이 너무 많아 지루한 면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전체적으로는 아주 수준 높은 내용들이었고, 광고인으로써 아주 유쾌한 시간이었습니다. 실무 현장에서 다시 만날 날이 기대됩니다.




●현장의 PT를 보신 소감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광고에 뜻이 있는 학생들에게는 축제와 같은 날입니다. 이미 지역예선에서 상을 탄 학생들이라 사실 경쟁의 의미가 적고, 다들 서로 배우고 격려하는 장이었습니다. 특히 그날 빅앤트의 박서원 대표의 특강이 학생들에게 또 다른 시각을 던져주었고, 크리에이티브적인 생각을 더 열어주는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천여 명의 청중들이 하루 종일 앉아 그렇게 집중하고 경청할 수 있다는 점이 매번 신기할 뿐입니다.


●2006년 부터 지금까지 수업연계에 참여해주셨는데 수업연계의 효과는 어떻습니까? 또 학생들의 반응은 어떻습니까?

어차피 과목이 마케팅 커뮤니케이션이라 개념과 함께 정리하기가 좋은 프로젝트입니다. 학생들이 자칫 프로젝트를 겉핥기식으로 하기 쉬운 데, 여러 팀이 같은 주제에 대해 경합을 하면서 서로 배우는 기회가 되어 저로서는 만족합니다. 이렇게 어려운 일을 겪어내면서, 훨씬 더 광고계의 본질에 대해서도 잘 알게 되고 더 애착을 갖게 되는 것 같습니다. 다만 시간이 많이 모자라, 학기가 끝나기도 전에 마무리해야하는 일정을 조절해주었으면 좋겠습니다.


●올해는 공공기관의 정책과 관련한 주제로 그동안 학생들이 많이 접해보지 못한 내용입니다. 학생들을 지도하시면서 어려운 점이 있으셨다면 무엇입니까?

재밌게도 앞으로 실제 학생들이 나가서 접할 분야는 공공분야일 확률이 높습니다. 우리나라의 위상이나 여러 가지 세계적 추세도 정부나 공공부분의 영향력과 이에 따른 캠페인의 중요성이 점차 강조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저는 어렵지만 좋은 주제이고, 마케팅커뮤니케이션이라는 종합적 사고와 기획력을 가지게 하는 좋은 기회였다고 생각합니다. 광고인이야말로 공공주제에 관심을 가져야 오래 지속되는 직업관을 가질 수 있다고 믿기 때문에 학생들에게 공공정책 캠페인관련 기회를 더 주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미래 그들이 발 담그게 될 시장이기 때문입니다.


●본 대회가 실무인재 양성에 어떤 도움이 되고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저는 학생들이 꿈을 가지고 그 꿈을 구체적으로 실행해 볼 수 있는 기회를 가져야한다고 믿습니다. 인턴쉽이 그 중 하나의 옵션이지만, 많은 인턴쉽이 기획의 기회까지로 연결되지 않기 때문에, 코삭과 같은 광고제는 학생들에게 보석 같은 경험을 준다고 믿습니다. 실제로 학생들이 코삭을 경험하면 기획에 자신감을 가지는 것을 많이 봤고, 다른 공모전에서 쉽게 상을 받는 것을 봤습니다. 말하자면 사관학교의 역할을 잘 하는 것 같습니다.


●KOSAC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기획력, 크리에이티브력, 발표력이 중요합니다. 그러나 기성세대를 흉내 내고 틀에 박힌 logic보다 신선하고 좋은 아이디어에 좀 더 큰 점수를 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믿습니다. 판박이를 찍어내는 것이 아니라, 우리 세대보다는 나은 접근방식과 아이디어를 맘껏 펼치게 하는 것이 필요하지 않을까요?

뉴욕시가 개최하는 학생대상 공모전을 본 적이 있습니다. 자전거 나눠 타기와 같은 아주 간단한, 그렇지만 실현하기에는 많은 문제점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유토피아의 꿈을 보여준 팀이 상을 받더군요. 제출양식도 아주 간단했습니다. 수상작은 뒤에 따라오는 많은 학생들의 기획방향에 영향을 미칩니다. 심사위원들이 이 점을 미리 공유하고 감안한다면 단순한 실무경험이 아닌, 생각의 발전을 그리고 나아가서는 업계의 분위기를 변화시키는 불씨가 될 수 있을 것이라 믿습니다.



●현장의 PT를 보신 소감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먼저 KOSAC에 참가한 예비광고인들의 열정이 느껴지기에 충분했습니다. 각 팀마다 참신한 아이디어와 새로운 시도를 통해 최고의 결과를 끌어내려는 노력이 보였습니다. 광고회사의 철저하게 준비된 PT와는 약간의 차이를 느꼈지만, 대학생들의 아이디어와 새로운 시도는 광고인으로서 다시금 새로운 생각을 해보게 하는 자리였습니다.


●2005년부터 KOSAC에 많은 관심을 갖고 인턴/신입사원 채용 시 KOSAC 수상자들에게 많은 기회를 주신다고 들었습니다. 업계에서는 구인난, 학계에서는 구직난이 심해 경력사원 위주의 채용이 반복되는 요즘 본 대회가 어느 정도 역할을 하고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Major급 몇몇 광고회사를 제외한 광고회사들의 가장 큰 고민이 바로 구인난입니다. 광고회사의 근간은 사람이라 생각합니다. KOSAC은 광고회사와 예비광고인과의 연결고리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광고회사에겐 우수 광고인을 조기에 발견하고 육성시킬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예비광고인에게는 그동안 학생들이 쌓아왔던 실력을 발휘함과 동시에 사회진출에 교두보를 제공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광고회사의 신입사원이 꼭 갖추어야 하는 자질이 있다면 무엇입니까?

광고회사의 힘은 Creative라고 생각합니다. 평범하지 않고 항상 변화하려는 노력이야 말로 신입사원이 꼭 갖추어야 할 자질이라 생각하고, 생각의 전환에서 오는 참신한 아이디어가 신입사원들의 가장 큰 무기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KOSAC 수상자들에게 채용 기회를 제공하실 계획이십니까?

기발하고 참신한 아이디어만 있다면 상암은 언제든 열려있습니다. 수상자들에게 광고회사 현장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우수 광고인을 채용할 계획이 있습니다.



●작년 수상자라고 들었는데, 올해 사회자로 다시 KOSAC에 참여하셨습니다. KOSAC을 준비하면서 얻은 것이 있다면 무엇입니까?

광고계 입문의 첫 발판이 된, 이노션 인턴의 기회를 얻었을 때 큰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됩니다. KOSAC에서의 수상 이력뿐만 아니라, 대회 준비과정과 워크샵에서의 경험들도 많은 도움이 되었는데요. 장기간 진행되는 대회인 만큼 생생하고 다양한 경험을 많이 할 수 있기 때문에, 자기소개서와 면접에서도 많은 이야깃거리를 만들어 낼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또 한가지 제가 얻은 큰 수확이라면, KOSAC을 2년 동안 함께하면서 만난 멋진 미래의 경쟁자들을 보며 엄청나게 커져버린 광고에 대한 열정과 확신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언론학과 광고학을 함께 공부하고 있던 제가 광고를 선택하게 된 것도, KOSAC의 경험이 가장 큰 이유가 되기도 했구요.


●학생에서 실무자가 되었는데 학교 다닐 때와 현업의 다른 점은?

저도 이제 막 광고계에 발을 들여놓았기 때문에 아직 모르는 것이 더 많지만, 가장 달라진 점은 무엇보다 마음가짐이 아닐까 싶습니다. 학생 때는 ‘일단 해보지 뭐!’라고 생각했던 것이 작은 결정 하나에도, 실무에서는 훨씬 더 큰 부담과 책임감이 따르니까요. 하지만 또 그런 점이 더 긴장감 있고 재미있기도 하죠. 담당하고 있는 광고가 온에어 될 때는, 굉장히 뿌듯하기도 하구요. 확실히 학생 때보다 좋은 점이라면, 야식을 먹을 때 돈 걱정 없이 마음껏 사먹는다는 점일까요?


●작년에 PT를 했던 본선 대회에 사회자로 다시 서서 후배들을 보니 어떻습니까?

3년 동안 KOSAC과 함께하면서 매해마다 작품 수 준이 굉장히 높아지고 있음을 느낍니다. 그만큼 매해 많은 학생들이 대회를 통해 선배들의 PT를 보면서 얼마나 많이 발전하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멋진 예가 아닐까 생각되는데요.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서 오랜 시간 노력해온 후배님들의 모습을 보면서 저 역시도 큰 자극을 받았습니다. KOSAC이란 무대가 정말 매력적인 이유, 너무나도 멋진 열정을 가진 이들을 언제든 만날 수 있기 때문임을 새삼 느끼게 된 하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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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AND REPORT] 건강한 세상을 만드는 건강한 소통 헬스 커뮤니케이션
최근 헬스 커뮤니케이션(Health Communication)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여러 분야에서 커뮤니케이션, 즉 소통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지만, 유독 헬스 커뮤니케이션의 중요성이 강조 되는 것을 보면 그만큼 이 분야에서 소통의 중요성이 등한시 되어 왔던 것은 아니었는지 생각해 본다.
광고계 러브콜 쇄도, 스튜디오 것(GUT) 이현행 감독
감각적, 트렌디, 세련, 완성도, 영상미, 신선, 구도, 멋진 노래, 디테일, 강력한 비주얼의 완성... 한 광고에 쏟아진 반응이다.
[News Brief] 한국광고협회, (AdFest 2013) 참가단 모집 (~2.27) 外
한국광고협회, 참가단 모집 (~2.27) 올해로 제 16회를 맞이하는 아시아·태평양 광고제(AdFest)가 3월 17일(일)~19일(화)까지 3일간 태국 파타야에서 개최된다. 올해는 Mobile과 Effective 부문이 신설되었으며, 국내 심사위원으로는 제일기획의 브루스 헤인즈(Bruce Haines) CCO가 Effective 부문에, 애딕트미디어필름즈(Addict Media Films)의 존 박 감독이 필름 크래프트 부문 심사위원으로 위촉되었다. 한국광고협회는 2월 27일까지 한국 참가단을 모집하고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한국광고협회 사업팀(02-2144-0791~2)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