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발 경제위기로 국내 광고시장도 한파를 맞은 2008년, 다사다난했던 무자년도 지나갔다. 지난해를 뜻깊게 마무리하고 보다 나은 새해를 맞이하자는 의미에서 국내 광고단체들이 일 년 동안 수행했던 사업들을 정리해봤다. 한국광고단체연합회는 2008년 한 해 동안 국내 광고 현안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대한민국광고대상, 대한민국 대학생광고경진대회, 교원연수, 교육사업, 광고정보센터운영, 광고계동향 발간 등 광고산업 발전을 위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수행했다
1월
1.4 한국광고단체연합회는 한국광고문화회관 대회의실에서 한국광고주협회, 한국광고업협회 등 광고관련단체들과 공동으로 2008 광고인 신년교례회를 개최하여, 2008년 광고계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의지를 다졌다.
1.11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는 신임 회장에 공보처 차관을 역임한 유세준씨를 선임했으며, 14일 이사회를 열어 성기현 CJ케이블넷 상무를 사무총장으로 선임했다.
2월
2.13 한국광고단체연합회는 DMC미디어와 광고 및 마케팅을 테마로 한 포털사이트 구축 사업을 통한 제휴 조인식을 가졌다.
2.25 한국광고업협회는 롯데호텔에서 제22회 정기총회를 개최하여 박광순 대홍기획 대표이사를 협회 제17대 회장으로 선임했다.
3월
3.5 한국광고학회가 주관하는 제15회 ‘올해의 광고상’에서는 KTF의 ‘SHOW-쇼를 하라’가 텔레비전 캠페인 대상을 차지했다.
.3.19 한국광고주협회는 제16회 ‘소비자가 뽑은 좋은 광고상’ 시상식을 전경련 회관에서 개최했다. 영예의 대상에는 전파부분에 삼성전자의 ‘애니콜 TALK PLAY LOVE 인생의 3요소’와, 인쇄부문에 한국투자증권 ‘한국의 명장 캠페인’이 각각 선정됐다.
3.21 한국광고단체연합회 총회를 개최해 남상조 회장과 김동현 상근 부회장을 차기 회장과 부회장으로 재선임했다.
3.28 한국방송협회는 정기총회를 통해 엄기영 MBC사장을 15대 회장으로 선출했으며, 부회장으로는 정연주 KBS사장, 하금열 SBS사장, 이정식 CBS사장을 선임했다.
4월
4.4 한국광고학회가 한국광고문화회관 6층 광고교육원에서 2008춘계광고학술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날 심포지엄을 겸한 정기총회를 통해 김유경 한국외대 언론정보학부 교수를 신임 한국광고학회 회장으로 선임했다.
4.29 한국광고주협회가 공정거래위원회에 한국방송광고공사(코바코)의 연계 판매 등 불공정거래행위를 신고했다. 광고주협회는 코바코에 광고영업을 하면서 관행처럼 해온 끼워팔기를 수차례 개선해줄 것을 요청했지만 시정되지 않아 광고주로부터 접수된 끼워팔기 사례 중 1차로 20여개를 공정위에 신고한 것이다.
4.30 한국광고영상제작사협회는 런던국제광고제 한국대표부와 공동으로 ‘2007 런던국제광고제 수상작’ 시사회를 한국광고문화회관 2층 대강당에 마련했다.
5월
5.16 한국옥외광고학회는 한국광고문화회관에서 학계와 업계 관련자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상반기 학술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5.22 한국광고홍보학회는 ‘미디어융합 시대의 케이블TV 광고산업: 현황과 전망’이라는 주제로 특별세미나를 열었다.
5.30 한국광고학회는 한국광고문화회관에서 ‘한국 광고 시장 개방 20년의 진단과 평가’라는 주제로 특별 세미나를 가졌다.
6월
6.10 한국인터넷마케팅협회가 제16차 인터넷마케팅포럼을 한국광고문화회관에서 개최했다.
6.20 한국광고학회는 대한상공회의소 중회의실에서 ‘경제 선진국을 지향하는 방송광고 제도의 개선 방안’에 대한 세미나를 개최해 바람직한 방송광고제도에 대한 로드맵을 제시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6.26 헌법재판소는 구 방송법 제32조2항과 제3항 등이 행정권이 주체가 된 사전검열에 해당, 언론·출판 자유보료를 정하고 있는 헌법에 위배된다는 판단 하에 위헌결정을 내렸다. 따라서 2000년 8월 1일 방송위원회로부터 방송광고의 심의를 위탁받아 업무를 진행해 왔던 한국광고자율심의기구의 업무는 중단됐다.
7월
7.3 광고PR실학포럼이 창립 후 ‘학계와 업계의 바람직한 산악협력방안 모색’을 주제로 첫 워크숍을 진행했다.
7.28 한국광고단체연합회는 전국 초·중·고 교사 80명을 대상으로 광고교육연수 프로그램 ‘광고제작을 활용한 교수학습법’을 7월 28일~8월 1일, 8월 4일~8월 8일. 1기(기본과정 40명)와 2기(심화과정 40)로 나누어 무료로 운영했다.
8월
8.20 광고영상제작사협회는 모스크바국제광고제(MIAF)와 한국대표부 계약을 체결해, 처음 2008 MIAF 출품작을 모집했다. 광고영상제작사협회는 출품작 모집뿐만 아니라 MIAF 수상작 국내시사회 개최는 물론이며, 심사위원 추천, 참관단 모집 등 러시아-한국 간의 교류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쳐나간다는 계획을 밝혔다.
9월
9.5 한국광고단체연합회는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광고특강을 열렸다. 청소년들이 광고의 올바른 이해와 더불어 광고관련 진로에 대해 정보 제공 및 광고에 대해 궁금했던 점들을 질의응답을 통해 해결하는 기회가 됐다.
9.19 한국광고단체연합회는 제4회 ‘대한민국 대학생 광고경진대회’를 코엑스 신관 오디토리움홀에서 성대히 개최했다. 총 2,000여명의 대학생들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작품 접수부터 지역예선, 전국본선까지 7개월간의 대장정을 거쳐 성공적인 결실을 맺었다.
9.26 덴츠의 전 대표인 나리타 최고 고문이 한국광고단체연합회를 방문했다. 2007년 개최한 ‘2007 애드아시아 제주’의 성공적 개최와 한국광고계에 기여한 바에 대한 감사의 뜻으로 나리타 최고 고문에게 감사패를 증정했다.
10월
10.1 한국브랜드협회에서는 광고문화회관에서 ‘글로벌 브랜드를 위한 광고브랜드의 심리 및 전략’이라는 주제로 제7회 브랜드 세미나를 열었다.
10.21 한국광고단체연합회가 후원하는 부산국제광고제가 10월 21~24일간 국내에서 첫선을 보였다. 세계최초 온·오프라인을 결합한 컨버전스 국제 광고제로서 평가받았다.
10.21 한국광고주대회가 한국광고주협회 창립20주년 기념 세미나와 함께 10월 21~23일간 조선호텔 오키드룸&그랜드볼룸에서 개최열렸다.
10.23 말레이시아 코알라룸프에서는 AFAA(아시아광고연맹)이 개최, 남상조 한국광고단체연합회 회장이 23, 24일 양일간 참석했다. 아시아 광고인의 축제인 2009 아시아광고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회원국간의 협조와 교류를 위한 자리였다.
10.24 한국광고단체연합회가 후원하는 한국지역광고협의회의 가을 정기 세미나 부산국제광고제가 열리는 기간 중에 ‘지역광고 충실화를 위한 실천 방안’이라는 주제로 열렸다. 지역광고산업을 공고히 하고 발전시키기 위해 전체 광고계가 현실적인 대안 마련에 앞장서야 할 때라는 의견이 모아졌다.
11월
11.7 한국광고단체연합회는 2008 한국광고대회를 국립극장 해오름/달오름 극장과 야외광장에서 성대히 개최했고, 영예의 대상에 KTF의 SHOW ‘내 인생의 쇼’ 캠페인 광고를 선정하여 시상대에 올렸다.
11.19 한국광고단체연합회는 한국인터넷마케팅협회와 공동으로 제12회 KNP 조사를 실시, 한국광고문화회관 2층 대회의실에서 ‘인터넷마케팅, 질적 성장을 위한 대안 모색’을 주제로 열린 세미나를 통해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11.21 한국광고홍보학회는 광고문화회관에서 창립 10주년을 기념, 광고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최우수 작품상에는 SK텔레콤 ‘생각대로T’가 선정됐다.
12월
12.8 한국광고단체연합회는 광고관련단체들의 의견을 수렴해 ‘어린이 식생활안전관리 특별법’시행령·시행규칙 제정안 보건복지가족부 입법예고(안)에 대한 의견서를 제출했다. 시행령 제8조 제1항~4항에 대해 광고시장 침체와 더불어 방송법, 방송법 시행령, 표시광고법 등과도 중복되는 조항이 많으며, 최근 정부의 규제완화 정책 기조에도 반하는 한편 건전한 기업 활동을 어렵게 할 것이라는 내용의 의견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