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을 현대적 감성으로 새롭게, 세대 간의 연결고리가 된 할매니얼 트렌드
HS Ad 기사입력 2023.07.19 12:00 조회 1499
 


최근 심심치 않게 등장하는 용어가 있습니다. ‘할매니얼’이라는 단어 들어보셨나요? 할머니를 뜻하는 사투리 ‘할매’와 밀레니얼이 합쳐진 신조어로 젊은 세대들이 과거 할머니 시대의 음식, 패션 등을 재해석하여 새로운 경험과 취향 소재로 활용하는 뉴트로 감성을 포괄적으로 의미하고 있는데요. 뉴트로 콘셉트의 인기와 그래니룩의 유행과 함께 나타난 할매니얼 트렌드는 최근 일명 할매 입맛’으로 대표되는 전통 과자와 다과류를 재해석한 제품들의 인기로 정점을 찍는 분위인데요. 오늘은 부모님과 함께하는 데이트 코스로도 좋을 할매니얼 트렌드를 엿볼 수 있는 공간들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비밀스러운 이야기가 숨겨진 듯한 공간, 북촌 생과방 약과 쇼룸
 
할매니얼 트렌드의 중심에 있는 대세 아이템은 단연 약과입니다. 약과로 새로운 레시피를 창조한다는 ‘약과 튜닝’, 약과 소비가 크게 늘면서 약과 구하는 것이 콘서트 티케팅하는 것만큼 어렵다는 의미로 ‘약켓팅’이라는 용어도 등장하였는데요. 소비자 욕구를 발빠르게 캐치하여 프리미엄 약과를 만들고 브랜드를 알리는 쇼룸을 운영하는 곳이 있습니다. 바로 ‘생과방 (Saint Gout de Pain)’인데요.인데요.
프리미엄 수제 약과를 만드는 생과방에서는 방문 예약 판매와 더불어 제품을 소개하는 쇼룸을 북촌에서 운영 중입니다. 쇼룸은 북촌한옥마을 가회동길을 따라 걷다 마주치는 주택과 주택 사이의 좁은 골목길을 따라 들어가야 만날 수 있는 곳에 위치하고 있는데요. 별다른 간판도 안내 사인도 없어 아는 사람들만 찾아갈 수 있어 방문부터 궁금증을 유발하는 곳입니다.

 
낮은 집과 건물 사이 좁은 골목 안에 위치한 생과방 쇼룸. 나만 아는 비밀스러운 공간으로 들어가는 듯한 느낌과 함께, 한 번에 한 팀,기다려 차례가 되어 입장한 공간에서 정성 들여 환대받는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약과 계의 에르메스라는 별칭처럼 수제 약과를 1:1 프라이빗한 응대로 소개하고 판매하고 있는 생과방은 8가지 맛으로 만든 약과를 8구·12구·16구 세트로만 판매 중이고 단품으로는 판매하지 않고 있으며, 쇼룸 공간은 한 번에 한 팀만 입장할 수 있고 사전 주문 예약이나 현장에서 대기를 등록해야 합니다.
좁은 입구를 지나면 작은 공간이지만 멋스러운 한옥의 아름다움을 살린 공간을 마주할 수 있는데요. 아담한 중정을 지나, 작지만 세심한 약과 모형이 있는 출입문을 살짝 열고 들어가면 생과방에서 제공하는 약과와 제조 과정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작은 공간이지만 알차게 구성된 쇼룸. 중간에 위치한 스크린에서는 생과방 약과를 만드는 정성스러운 과정 하나하나가 재생되어 브랜드의 진정성을 느낄 수 있게 합니다.
 

특히 쇼룸 공간 중간에서는 약과를 만드는 영상이 흘러나와 시선을 사로잡는데요. 조선시대 왕실의 별식을 만들던 전각인 생과방에서 차용한 브랜드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조청을 사용하여 전통적인 방식을 고수한 수제 약과를 만들고 있다고 합니다. 이처럼 생과방 북촌 공간은 주문서에 찍는 도장부터 보자기를 둘러싼 느낌이 드는 패키지까지 전통 요소를 하나하나 녹여 구매과정 또한 잊지 못할 브랜드 경험으로 만들어주고 있었습니다.

 
하나하나 스토리를 담은 제품에 대한 디스플레이와 사군자 패턴을 모티브로 한 패키지 및 설명서까지 궁중에서 제공하던 약과의 전통을 살린 생과방 프리미엄 수제 약과
 

2. 팥으로 만든 다양한 전통 디저트를 현대적 감성으로 재해석, 카페 적당
 
최근 가장 인기 있는 아이템으로 약과를 손꼽긴 합니다만, 팥, 쑥, 흑임자 등 전통적인 재료들을 현대적 감성으로 해석해 새로운 맛과 신선한 비주얼로 재탄생한 디저트들 또한 색다른 경험을 추구하는 세대를 취향 저격하고 있습니다. 팥을 활용한 다양한 메뉴들을 소개하고 있는 을지로에 위치한 ‘적당(jeokdang)’도 그런 곳 중 하나인데요. 대표 메뉴 ‘팥 라떼’를 비롯해 양갱과 팥빙수, 모나카, 백설기 앙버터 등 국내산 적두로 직접 만든 다양한 수제 아이템을 만날 수 있는 곳입니다.
특히나 한국적인 요소를 활용한 인테리어 및 전통을 모티브로 한 식기를 활용한 음식 플레이팅 등도 멋진 곳으로 SNS상에서도 꼭 한번 가봐야 할 추천 디저트 카페로 손꼽히고 있는 곳이죠.

 
대나무가 우거져 있고 돌로 만든 바 테이블 등 동양적인 느낌의 작은 정원으로 모던한 콘셉트로 꾸며진 내부
 

책들이 가득 찬 외관의 아치형 입구를 지나면 대나무가 심어진 통창과 석재로 만든 바 테이블 등 고즈넉한 정원 같은 공간이 펼쳐집니다.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원목 가구들과 벽면을 채운 도자기 제품들로 간결하면서도 동양적인 미가 느껴지는 공간인데요. 특히 수전에서 흘러내리는 물소리와 쇼케이스를 장식한 작품 같은 양갱 디스플레이가 이 공간을 특별하게 만들어주고 있습니다.
 

재료의 맛이 고스란히 담긴 수제 양갱을 한국적인 정원을 모티브로 하여 쇼케이스에 전시한 카페 적당
 

팥라떼 및 팥티 등 팥을 베이스로 음료뿐만 아니라, 밀크티, 흑당, 라즈베리, 피스타치오, 오렌지 등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호기심을 일으키는 양갱, 백설기를 활용한 백설기 앙버터, 모나카 등 전통을 베이스로 한 다양한 메뉴들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붉을 ‘적(赤)’ 엿 ‘당(糖)’이라는 뜻의 카페 적당은 지금도 계속 팥을 재료로 한 다양한 신메뉴들을 지속 개발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양갱의 매력에 대해 알고 싶은 분이라면 꼭 한번 가볼 만한 추천 공간입니다.

 
반상에 마치 꽃처럼 올려진 양갱과 9가지 맛의 재료들을 이미지로 형상화한 패키지 디자인이 돋보이는 양갱 선물 세트
 

3. 도심 속 시골을 모티브로 프랜차이즈에 성공, 읍천리382
 
할매니얼 감성을 공간 브랜딩으로 접목한 케이스도 있습니다. 시골 할머니의 따뜻한 마음이 느껴지는 공간을 표방했다는 도심 속 시골 읍천리382인데요. 대구에서 처음 시작해 단기간에 전국 150여 개로 확대될 만큼 급 성장한 프랜차이즈입니다. 각 지점마다 다양한 아이템을 활용해 시골 할머니 집을 방문한 것 같은 레트로풍의 인테리어를 선보이고 있는 만큼 각 지점의 공간 디자인을 살펴보는 것도 읍천리382의 쏠쏠한 재미 요소인데요.
최근 오픈한 압구정 직영점만 하더라도 경운기와 초록색 이장님 모자 등 농촌 감성을 활용한 공간으로 방문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제공하는 메뉴 또한 미숫가루, 딸기밭라떼, 약과스무디 등 할매니얼 취향에 대중성을 높인 메뉴들을 개발하여 운영하고 있는데요. 농가나 시골 협회 등 다양한 협업을 도모한 상생 프로젝트로 농가 살리기를 실천하고 있다는 점도 브랜드 인기와 확산에 긍정적 영향을 끼쳤다고 생각됩니다.
 

시골의 인심과 정을 도심 속에서 나누고 싶어 기획했다는 읍천리382는 실제 경북 경산에 위치한 지명을 차용하였다고 합니다.

"할머니의 추억은 돈으로 살 수 없지만, 읍천리는 살 수 있습니다"라는 멘트가 눈에 띄는 패키지, 넓은 공간 곳 곳에 시골 농촌을 연상시키는 소품들을 배치하여 인스타그래머블한 공간을 구성하고 있는 읍천리382 압구정점
 

l  과거에 대한 존중과 전통을 발전시키려는 태도가 바탕이 된 ‘할매니얼’
 
할매니얼의 감성은 자칫 역사 속 문화로만 또는 이제는 점점 사라지고 있는 제사 같은 전통 의식 속에서 접하던 디저트들을 젊은 감각에 맞춰 재탄생했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평가받고 있는데요. 특히 다양한 데이터 분석 기관의 조사에서도 최근 전통 시장을 찾는 젊은 세대가 크게 늘었다고 하죠. 시장, 농촌, 그래니룩 등이 힙한 아이템이 되는데 할매니얼 트렌드의 인기가 한몫했음이 분명해 보입니다. 약간은 가벼워 보이는 용어와는 달리, 과거의 역사와 문화를 존중하고 발전시키려는 태도를 반영하고 있다는 점에서 지금의 인기가 한때의 트렌드로만 끝나지 않고 지속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HSAd ·  HS애드 ·  공간 ·  읍천 · 
이 기사에 대한 의견 ( 총 0개 )
2023년 광고 시장 결산 및 2024년 전망
2023년 연초 광고 시장에 드리웠던 불안한 예감은 현실이 됐다. 지난 2021년 20.4%라는 큰 성장 이후 2022년 5.4% 재 성장하며 숨 고르기로 다시 한번 도약을 준비하던 광고 시장이었다. 하지만 발표된 다수의 전망들은 2023년 광고 시장의 축소를 내다보고 있다.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에 따르면 2023년 광고비는 전년 대비 3.1%p 하락으로 전망됐고, 이중 방송 광고비는 17.7% 감소가 예상됐다.
광고에 맛을 넣다.(원명진 부장, 레오버넷)
  광고에 맛을 넣다. 원명진 CD (레오버넷 부장)       # 1.우연과 운명사이 “애초부터 광고를 할 생각을 하지는 않았어요.” 자신감일까? 광고가 그의 운명이라는 뜻일까? 어쩌면 광고는 그의 재능이 발휘되었던 하나의 수단이란 뜻일지도 모르겠다. 어쨌든 노력에 비해 결과가 나오지 않는 사람에게는 이런 그의 말이 기분 나쁠 수도 있겠다 싶었다. 하지만, 생각지 못
이노션, 강남대로 최대 LED 미디어월 ‘더 몬테 강남’ 론칭
  -디지털 아트 캔버스로 새롭게 태어난 옥외 전광판 - 이노션이 서울시 강남대로에 최대 규격 및 최고 화질의 LED 미디어월 ‘더 몬테 강남’을 새롭게 론칭하고 다채로운 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이다. 대규모 LED 미디어월 ‘더 몬테 강남’은 이노션이 자체 운영하는 옥외 미디어 프라퍼티로, 강남역 사거리 몬테소리 빌딩에 설치된 기존의 전광판을 리뉴얼해 재탄생했다. 총 면적은 337.5㎡로
대홍기획 7월 새 소식
 제41회 DCA(대홍 크리에이티브 어워드) 개최 대홍기획이 국내 대표 대학생 공모전인 제41회 ‘대홍 크리에이티브 어워드(이하 DCA)’를 개최한다. 대홍기획은 1984년 제정된 DCA 대학생 공모전을 통해 40여 년간 수많은 수상자와 광고 전문가를 발굴해왔다. 올해 대홍기획은 광고 마케팅의 패러다임 전환 및 급변하는 매체 환경에 맞춰 전통적인 광고 형식에 한정되지 않은 대학생들의 다양한 아이디어
파리올림픽 마케팅의 모든 것
세상에서 가장 큰 스포츠 이벤트인 ‘올림픽’. 올림픽은 스포츠가 적어도 4년에 한 번 제대로 빛나게 하는 지구촌 축제로 전 세계의 다양한 종목을 한꺼번에 담아낸 유일무이한 플랫폼이다.
[캠페인 하이라이트] MCC 고베식당을 이야기하다
크리에이티브 컨설팅, 실행을 담보로 할 수 있을 것인가? ‘MCC 고베식당’ 프로젝트는 둘로 나뉘어진다. 바로 컨설팅과 실행이다. 그 둘이 함께 붙어 있기에 힘을 발휘한 프로젝트였고, 또한 둘로 나뉘어 있기에 어려운 프로젝트기도 했다. 2010년 4월 27일 매일유업에서 날아든 굵직한 숙제 하나. “우유하던 우리가 카레를 하려고 하는데, 어떻게 하면 잘 할지… 총체적으로 해봐!” 그렇게 시작된 숙제는 제일기획으로서는 새로운 ‘제품 컨설팅’ 의 영역이었다. 지금 이 시점, ‘ 크리에이티브 컨설팅’이라 명명된 우리만의 USP(Unique Selling Point)가 되어가고 있지만 초기만해도 가뜩이나 압도적 독점브랜드가 있는 시장 상황 속에 제품개발도 완결되지 않은, 유통도 가격도 결정되지 않은 실로 막막한 프로젝트였다.
2023년 광고 시장 결산 및 2024년 전망
2023년 연초 광고 시장에 드리웠던 불안한 예감은 현실이 됐다. 지난 2021년 20.4%라는 큰 성장 이후 2022년 5.4% 재 성장하며 숨 고르기로 다시 한번 도약을 준비하던 광고 시장이었다. 하지만 발표된 다수의 전망들은 2023년 광고 시장의 축소를 내다보고 있다.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에 따르면 2023년 광고비는 전년 대비 3.1%p 하락으로 전망됐고, 이중 방송 광고비는 17.7% 감소가 예상됐다.
구글의 AI는 자비스를 꿈꾸고 있을까?
 전승민 과학 전문 저술가   챗GPT를 발표해 세상을 놀라게 했던 오픈AI가 챗GPT의 새 버전 ‘GPT-4o’를 깜짝 발표했다. GPT-4o의 가장 큰 특징은 지금까지 키보드로 소통해야 했던 대화형 AI에 사람의 말을 알아듣고 반응하는 ‘음성 대화’ 기능을 추가했다는 점이었다.   GPT-4o를 활용한 각종 기능을 시연하는 라이브 데모 (출처 : OpenAI
맛.없.없! 맛이 없을 수가 없는 배스킨라빈스 역대급 캠페인
제일기획 김종해 프로 (비즈니스 18팀)   ‘맛.없.없’이란 신조어를 아시는지? 인코딩 차이로 깨진 문자처럼 보이는 이 단어는 사실 우리가 흔히 쓰는 ‘맛이 없을 수가 없다’의 약자다. 닭갈비와 치즈의 조합, 갈비와 냉면의 조합처럼 말 그대로 맛이 없기 힘든 조합에 흔히 붙이기도 한다.   이런 밈을 활용해 올해 6월 배스킨라빈스(이하 배라)에서 그야말로 역대급 ‘맛.없.
제일기획, 세계 최고 권위 ‘칸 라이언즈’서 금ㆍ은ㆍ동 수상
  제일기획(대표이사 사장 김종현)이 프랑스 칸에서 열린 세계 최고 권위의 광고제 ‘칸 라이언즈(Cannes Lions International Festival of Creativity) 2024’에서 금상 1개, 은상 1개, 동상 3개 등 총 5개의 본상과 영라이언즈 동상을 수상했다.     제일기획 스페인법인이 삼성전자와 진행한 ‘삼성 임펄스(SAMSUNG IMPULSE)
[캠페인 하이라이트] MCC 고베식당을 이야기하다
크리에이티브 컨설팅, 실행을 담보로 할 수 있을 것인가? ‘MCC 고베식당’ 프로젝트는 둘로 나뉘어진다. 바로 컨설팅과 실행이다. 그 둘이 함께 붙어 있기에 힘을 발휘한 프로젝트였고, 또한 둘로 나뉘어 있기에 어려운 프로젝트기도 했다. 2010년 4월 27일 매일유업에서 날아든 굵직한 숙제 하나. “우유하던 우리가 카레를 하려고 하는데, 어떻게 하면 잘 할지… 총체적으로 해봐!” 그렇게 시작된 숙제는 제일기획으로서는 새로운 ‘제품 컨설팅’ 의 영역이었다. 지금 이 시점, ‘ 크리에이티브 컨설팅’이라 명명된 우리만의 USP(Unique Selling Point)가 되어가고 있지만 초기만해도 가뜩이나 압도적 독점브랜드가 있는 시장 상황 속에 제품개발도 완결되지 않은, 유통도 가격도 결정되지 않은 실로 막막한 프로젝트였다.
2023년 광고 시장 결산 및 2024년 전망
2023년 연초 광고 시장에 드리웠던 불안한 예감은 현실이 됐다. 지난 2021년 20.4%라는 큰 성장 이후 2022년 5.4% 재 성장하며 숨 고르기로 다시 한번 도약을 준비하던 광고 시장이었다. 하지만 발표된 다수의 전망들은 2023년 광고 시장의 축소를 내다보고 있다.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에 따르면 2023년 광고비는 전년 대비 3.1%p 하락으로 전망됐고, 이중 방송 광고비는 17.7% 감소가 예상됐다.
구글의 AI는 자비스를 꿈꾸고 있을까?
 전승민 과학 전문 저술가   챗GPT를 발표해 세상을 놀라게 했던 오픈AI가 챗GPT의 새 버전 ‘GPT-4o’를 깜짝 발표했다. GPT-4o의 가장 큰 특징은 지금까지 키보드로 소통해야 했던 대화형 AI에 사람의 말을 알아듣고 반응하는 ‘음성 대화’ 기능을 추가했다는 점이었다.   GPT-4o를 활용한 각종 기능을 시연하는 라이브 데모 (출처 : OpenAI
맛.없.없! 맛이 없을 수가 없는 배스킨라빈스 역대급 캠페인
제일기획 김종해 프로 (비즈니스 18팀)   ‘맛.없.없’이란 신조어를 아시는지? 인코딩 차이로 깨진 문자처럼 보이는 이 단어는 사실 우리가 흔히 쓰는 ‘맛이 없을 수가 없다’의 약자다. 닭갈비와 치즈의 조합, 갈비와 냉면의 조합처럼 말 그대로 맛이 없기 힘든 조합에 흔히 붙이기도 한다.   이런 밈을 활용해 올해 6월 배스킨라빈스(이하 배라)에서 그야말로 역대급 ‘맛.없.
제일기획, 세계 최고 권위 ‘칸 라이언즈’서 금ㆍ은ㆍ동 수상
  제일기획(대표이사 사장 김종현)이 프랑스 칸에서 열린 세계 최고 권위의 광고제 ‘칸 라이언즈(Cannes Lions International Festival of Creativity) 2024’에서 금상 1개, 은상 1개, 동상 3개 등 총 5개의 본상과 영라이언즈 동상을 수상했다.     제일기획 스페인법인이 삼성전자와 진행한 ‘삼성 임펄스(SAMSUNG IMPULSE)
[캠페인 하이라이트] MCC 고베식당을 이야기하다
크리에이티브 컨설팅, 실행을 담보로 할 수 있을 것인가? ‘MCC 고베식당’ 프로젝트는 둘로 나뉘어진다. 바로 컨설팅과 실행이다. 그 둘이 함께 붙어 있기에 힘을 발휘한 프로젝트였고, 또한 둘로 나뉘어 있기에 어려운 프로젝트기도 했다. 2010년 4월 27일 매일유업에서 날아든 굵직한 숙제 하나. “우유하던 우리가 카레를 하려고 하는데, 어떻게 하면 잘 할지… 총체적으로 해봐!” 그렇게 시작된 숙제는 제일기획으로서는 새로운 ‘제품 컨설팅’ 의 영역이었다. 지금 이 시점, ‘ 크리에이티브 컨설팅’이라 명명된 우리만의 USP(Unique Selling Point)가 되어가고 있지만 초기만해도 가뜩이나 압도적 독점브랜드가 있는 시장 상황 속에 제품개발도 완결되지 않은, 유통도 가격도 결정되지 않은 실로 막막한 프로젝트였다.
2023년 광고 시장 결산 및 2024년 전망
2023년 연초 광고 시장에 드리웠던 불안한 예감은 현실이 됐다. 지난 2021년 20.4%라는 큰 성장 이후 2022년 5.4% 재 성장하며 숨 고르기로 다시 한번 도약을 준비하던 광고 시장이었다. 하지만 발표된 다수의 전망들은 2023년 광고 시장의 축소를 내다보고 있다.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에 따르면 2023년 광고비는 전년 대비 3.1%p 하락으로 전망됐고, 이중 방송 광고비는 17.7% 감소가 예상됐다.
구글의 AI는 자비스를 꿈꾸고 있을까?
 전승민 과학 전문 저술가   챗GPT를 발표해 세상을 놀라게 했던 오픈AI가 챗GPT의 새 버전 ‘GPT-4o’를 깜짝 발표했다. GPT-4o의 가장 큰 특징은 지금까지 키보드로 소통해야 했던 대화형 AI에 사람의 말을 알아듣고 반응하는 ‘음성 대화’ 기능을 추가했다는 점이었다.   GPT-4o를 활용한 각종 기능을 시연하는 라이브 데모 (출처 : OpenAI
맛.없.없! 맛이 없을 수가 없는 배스킨라빈스 역대급 캠페인
제일기획 김종해 프로 (비즈니스 18팀)   ‘맛.없.없’이란 신조어를 아시는지? 인코딩 차이로 깨진 문자처럼 보이는 이 단어는 사실 우리가 흔히 쓰는 ‘맛이 없을 수가 없다’의 약자다. 닭갈비와 치즈의 조합, 갈비와 냉면의 조합처럼 말 그대로 맛이 없기 힘든 조합에 흔히 붙이기도 한다.   이런 밈을 활용해 올해 6월 배스킨라빈스(이하 배라)에서 그야말로 역대급 ‘맛.없.
제일기획, 세계 최고 권위 ‘칸 라이언즈’서 금ㆍ은ㆍ동 수상
  제일기획(대표이사 사장 김종현)이 프랑스 칸에서 열린 세계 최고 권위의 광고제 ‘칸 라이언즈(Cannes Lions International Festival of Creativity) 2024’에서 금상 1개, 은상 1개, 동상 3개 등 총 5개의 본상과 영라이언즈 동상을 수상했다.     제일기획 스페인법인이 삼성전자와 진행한 ‘삼성 임펄스(SAMSUNG IMPUL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