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민족의 폴더블을 찾아서 갤럭시 Z 플립5 | Z 폴드5 Join the 멋과 흥 캠페인
CHEIL WORLDWIDE 기사입력 2023.09.04 01:43 조회 1147
 제일기획 이선빈 프로 (비즈니스 9팀)

여주인공이 친구의 갤럭시 Z 플립4 자랑을 듣고 있다. 접히는 모습에 빠져든 것도 잠시, 자긴 삼성 폰을 한 번도 안 써봤고, 관심도 없다며 자리를 떠난다. 하지만… 플립4의 마성(?)은 지금부터 시작이다. 주인공의 눈엔 세상 온갖 접히는 것들이 들어온다. 책을 읽다가도 책의 접힘에 눈이 가고, 냉장고를 열 땐 냉장고 문이 접힌다. 샌드위치가 접히고, 의자가 접히고, 변기 뚜껑도 접힌다. 세상 접히는 모든 것에서 플립을 떠올리게 된 주인공은 결국 그토록 부정하던 갤럭시 Z 플립4를 구매하고 만다. 이것이 폴더블의 마력일까?


한번 보면 빠져나오지 못하는 마성의 매력, 플립




2022년 호러 영화 컨셉의 ‘Join the flip side’ 캠페인은 부정할 수 없는 갤럭시 폴더블의 매력에 대해 설득력 있게 이야기하였다. 폴더블이 낯설 순 있지만 한번 폴더블이 눈에 들어오면 관심을 끄긴 어려울 것이라는 공포(?)스러운 메시지. 이 캠페인은 폴더블 폰에 관심은 있으나 운영체제, 폼팩터 혹은 호불호 등 다양한 이유로 선뜻 구매를 결정 못 하는 많은 사람의 공감을 얻었고, 2023년 다섯 번째 갤럭시 폴더블의 캠페인 메시지로 다시 한번 역할을 하게 됐다.




갤럭시 Z 플립5는 전작 대비 3.5배 더 커진 커버 디스플레이로 셀피(셀카) 기능이 강화됐으며, 아기자기해진 폰 꾸미기 경험 역시 풍부하게 제공한다. 갤럭시 Z 폴드5 또한 플렉스 힌지(hinge, 접히는 부분)를 통해 더 콤팩트해진 디자인으로 휴대성이 업그레이드됐다. 개선된 부분이 많지만, 이런 기능적인 변화를 제시하는 것만으로는 국내 소비자를 매혹하긴 충분하지 않을 거라 생각했다.

폴더블 폰 보급률이 1.1% 수준인 글로벌과 달리 국내 시장의 폴더블 폰 보급률은 13.6%다. 직접 쓰진 않더라도 친구의 폰을 구경하는 등 이미 폴더블 폰이 익숙해진 소비자가 많다. 그렇기에 기능적 장점에 더해 폴더블 유저들만의 매력적인 면모를 보여줌으로써 선망을 얻어야 했다. 즉, 글로벌에서의 ‘Join the flip side’가 이토록 멋진 ‘폴더블의 편’으로 오라는 메시지라면, 국내에서는 ‘폴더블 유저의 매력’에 빠져보라는 의미로 발전시킨 캠페인 메시지가 필요한 상황이었다.


물 들어올 때 노 젓자! K에 대한 관심을 활용하다

2023년 상반기는 유독 전 세계인의 한국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던 시기다. BTS 등 K-팝에서 시작된 관심은 오징어게임, 기생충 등 K 콘텐츠를 만나며 한국 문화 전반으로 확대됐다. 때 맞춰 경복궁을 배경으로 펼쳐진 구찌 크루즈 2023 역시 전세계의 이목이 한국에 집중되는 데 영향을 주었다.

갤럭시 종주국이 한국이라는 사실을 전략적으로 활용하기에 이보다 적절한 시기는 없었다. 브랜드 차원에서는 출시 후 최초로 국내에서의 갤럭시 언팩이 결정되었고, 커뮤니케이션에 있어서도 한국적 요소에 대한 자부심과 기대감을 단초로 새롭게 출시되는 제품을 이슈화할 방법을 모색하게 된다.




우리 민족의 키워드 멋과 흥, Z를 만나다

K-컬쳐를 글로벌 트렌드의 중심에 올려놓은 한국의 저력은 무엇일까? 숨 쉬듯이 우리 삶 속에 녹아 있는, 지금도 우리의 삶을 통해 끊임없이 재생산되는 한국 만의 문화, 관점 혹은 태도는 무엇일까? 우리는 그것을 ‘멋’과 ‘흥’으로 정의했다. 우리 민족의 멋은 우리 문화에 심미적인 가치를 더했고 이는 세계적으로 주목받은 K-뷰티, K-패션을 탄생시켰다. 우리 민족의 흥은 전성기를 맞은 K-팝은 물론 떼창 같은 우리나라에서만 볼 수 있는 현상을 통해서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그리고 멋과 흥이란 키워드는 갤럭시 Z 플립5와 Z 폴드5에도 잘 어울렸다. 플렉스캠을 활용해 개성 넘치는 셀피를 찍을 수 있고, 어디서든 대(大)화면으로 실감 나는 영상과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점은 멋과 흥을 추구하는 우리들의 라이프스타일에 최적화된 기능으로 소구해도 어색함이 없었다. 이렇게 ‘Join the flip side’는 ‘Join the 멋’과 ‘Join the 흥’이라는, 폴더블 유저들의 ‘멋’과 ‘흥’에 동참하라는 의미의 캠페인 메시지로 재탄생 되었다.







K 콜라주의 탄생
 

한국적 아름다움을 담은 배경, 풀 충전된 ‘멋’과 ‘흥’이 느껴지는 자유로운 타깃 이미지, 그리고 그 타깃들과 함께하는 매력적인 제품의 모습까지, 이번 광고에는 한 그릇에 담아내야 할 서로 다른 요소가 많았다. 자칫 이질적으로 보일 수도 있는 이런 이미지들이 타깃 라이프스타일 중심으로 펼쳐지던 기존 갤럭시 광고와는 다른 방법으로 표현되길 원했다.

결국 찾아낸 답은 콜라주 기법. 많은 요소를 멋있게, 흥이 넘치게 보이는 좋은 방법이었지만, 그 과정은 쉽지 않았다. 4일에 걸친 정규 촬영 이후에도 다채로운 소스를 확보하고자 촬영이 이어졌다. 비주얼 임팩트와 스토리텔링을 동시에 갖춘 콜라주로 버무려내기 위한 후반작업 과정은 난관의 연속이었다. 특히 밤을 꼬박 새운 첫 번째 후반 회의의 기억은 아직도 생생하다. 영상 전반부 4초 분량의 작업 방향을 결정하는 데만 4시간 반이 걸렸다. 그 정도로 수많은 스텝이 더 좋은 결과물을 위해 끝없는 공을 들였다. 지난한 과정을 거쳐 영상이 최종 컨펌되고 출고된 후에야 숨을 돌릴 수 있었다.




캠페인 그 후, Z는 순항 중
 

진인사 대천명(盡人事 待天命), 사람이 할 바를 다하고 그다음은 하늘의 뜻을 기다린다는 의미다. 최선을 다해 캠페인을 만들더라도 그 후의 일은 장담할 순 없다. 소비자들이 좋아할지 아니면 관심을 보이지 않을지. 다행히 갤럭시 Z 플립5와 Z 폴드5는 역대급 사전 판매를 기록하며 순항 중이다. 하나의 커뮤니케이션 캠페인의 성공을 평가하는 척도는 다양하지만, 성공적인 세일즈만큼 보람을 가져다주는 부분도 없는 것 같다. 2023년의 폴더블 유저들은 혁신적인 폼팩터를 접하는 신선함을 넘어 한국인으로서 자신만의 ‘멋’과 ‘흥’을 재발견하는 경험을 누리길 기대한다.
Z폴드 ·  Z플립 ·  갤럭시 ·  삼성전자 ·  언팩 ·  제일기획 ·  캠페인 ·  폴더블 · 
이 기사에 대한 의견 ( 총 0개 )
2023년 광고 시장 결산 및 2024년 전망
2023년 연초 광고 시장에 드리웠던 불안한 예감은 현실이 됐다. 지난 2021년 20.4%라는 큰 성장 이후 2022년 5.4% 재 성장하며 숨 고르기로 다시 한번 도약을 준비하던 광고 시장이었다. 하지만 발표된 다수의 전망들은 2023년 광고 시장의 축소를 내다보고 있다.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에 따르면 2023년 광고비는 전년 대비 3.1%p 하락으로 전망됐고, 이중 방송 광고비는 17.7% 감소가 예상됐다.
광고에 맛을 넣다.(원명진 부장, 레오버넷)
  광고에 맛을 넣다. 원명진 CD (레오버넷 부장)       # 1.우연과 운명사이 “애초부터 광고를 할 생각을 하지는 않았어요.” 자신감일까? 광고가 그의 운명이라는 뜻일까? 어쩌면 광고는 그의 재능이 발휘되었던 하나의 수단이란 뜻일지도 모르겠다. 어쨌든 노력에 비해 결과가 나오지 않는 사람에게는 이런 그의 말이 기분 나쁠 수도 있겠다 싶었다. 하지만, 생각지 못
이노션, 강남대로 최대 LED 미디어월 ‘더 몬테 강남’ 론칭
  -디지털 아트 캔버스로 새롭게 태어난 옥외 전광판 - 이노션이 서울시 강남대로에 최대 규격 및 최고 화질의 LED 미디어월 ‘더 몬테 강남’을 새롭게 론칭하고 다채로운 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이다. 대규모 LED 미디어월 ‘더 몬테 강남’은 이노션이 자체 운영하는 옥외 미디어 프라퍼티로, 강남역 사거리 몬테소리 빌딩에 설치된 기존의 전광판을 리뉴얼해 재탄생했다. 총 면적은 337.5㎡로
대홍기획 7월 새 소식
 제41회 DCA(대홍 크리에이티브 어워드) 개최 대홍기획이 국내 대표 대학생 공모전인 제41회 ‘대홍 크리에이티브 어워드(이하 DCA)’를 개최한다. 대홍기획은 1984년 제정된 DCA 대학생 공모전을 통해 40여 년간 수많은 수상자와 광고 전문가를 발굴해왔다. 올해 대홍기획은 광고 마케팅의 패러다임 전환 및 급변하는 매체 환경에 맞춰 전통적인 광고 형식에 한정되지 않은 대학생들의 다양한 아이디어
파리올림픽 마케팅의 모든 것
세상에서 가장 큰 스포츠 이벤트인 ‘올림픽’. 올림픽은 스포츠가 적어도 4년에 한 번 제대로 빛나게 하는 지구촌 축제로 전 세계의 다양한 종목을 한꺼번에 담아낸 유일무이한 플랫폼이다.
[캠페인 하이라이트] MCC 고베식당을 이야기하다
크리에이티브 컨설팅, 실행을 담보로 할 수 있을 것인가? ‘MCC 고베식당’ 프로젝트는 둘로 나뉘어진다. 바로 컨설팅과 실행이다. 그 둘이 함께 붙어 있기에 힘을 발휘한 프로젝트였고, 또한 둘로 나뉘어 있기에 어려운 프로젝트기도 했다. 2010년 4월 27일 매일유업에서 날아든 굵직한 숙제 하나. “우유하던 우리가 카레를 하려고 하는데, 어떻게 하면 잘 할지… 총체적으로 해봐!” 그렇게 시작된 숙제는 제일기획으로서는 새로운 ‘제품 컨설팅’ 의 영역이었다. 지금 이 시점, ‘ 크리에이티브 컨설팅’이라 명명된 우리만의 USP(Unique Selling Point)가 되어가고 있지만 초기만해도 가뜩이나 압도적 독점브랜드가 있는 시장 상황 속에 제품개발도 완결되지 않은, 유통도 가격도 결정되지 않은 실로 막막한 프로젝트였다.
2023년 광고 시장 결산 및 2024년 전망
2023년 연초 광고 시장에 드리웠던 불안한 예감은 현실이 됐다. 지난 2021년 20.4%라는 큰 성장 이후 2022년 5.4% 재 성장하며 숨 고르기로 다시 한번 도약을 준비하던 광고 시장이었다. 하지만 발표된 다수의 전망들은 2023년 광고 시장의 축소를 내다보고 있다.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에 따르면 2023년 광고비는 전년 대비 3.1%p 하락으로 전망됐고, 이중 방송 광고비는 17.7% 감소가 예상됐다.
구글의 AI는 자비스를 꿈꾸고 있을까?
 전승민 과학 전문 저술가   챗GPT를 발표해 세상을 놀라게 했던 오픈AI가 챗GPT의 새 버전 ‘GPT-4o’를 깜짝 발표했다. GPT-4o의 가장 큰 특징은 지금까지 키보드로 소통해야 했던 대화형 AI에 사람의 말을 알아듣고 반응하는 ‘음성 대화’ 기능을 추가했다는 점이었다.   GPT-4o를 활용한 각종 기능을 시연하는 라이브 데모 (출처 : OpenAI
맛.없.없! 맛이 없을 수가 없는 배스킨라빈스 역대급 캠페인
제일기획 김종해 프로 (비즈니스 18팀)   ‘맛.없.없’이란 신조어를 아시는지? 인코딩 차이로 깨진 문자처럼 보이는 이 단어는 사실 우리가 흔히 쓰는 ‘맛이 없을 수가 없다’의 약자다. 닭갈비와 치즈의 조합, 갈비와 냉면의 조합처럼 말 그대로 맛이 없기 힘든 조합에 흔히 붙이기도 한다.   이런 밈을 활용해 올해 6월 배스킨라빈스(이하 배라)에서 그야말로 역대급 ‘맛.없.
제일기획, 세계 최고 권위 ‘칸 라이언즈’서 금ㆍ은ㆍ동 수상
  제일기획(대표이사 사장 김종현)이 프랑스 칸에서 열린 세계 최고 권위의 광고제 ‘칸 라이언즈(Cannes Lions International Festival of Creativity) 2024’에서 금상 1개, 은상 1개, 동상 3개 등 총 5개의 본상과 영라이언즈 동상을 수상했다.     제일기획 스페인법인이 삼성전자와 진행한 ‘삼성 임펄스(SAMSUNG IMPULSE)
[캠페인 하이라이트] MCC 고베식당을 이야기하다
크리에이티브 컨설팅, 실행을 담보로 할 수 있을 것인가? ‘MCC 고베식당’ 프로젝트는 둘로 나뉘어진다. 바로 컨설팅과 실행이다. 그 둘이 함께 붙어 있기에 힘을 발휘한 프로젝트였고, 또한 둘로 나뉘어 있기에 어려운 프로젝트기도 했다. 2010년 4월 27일 매일유업에서 날아든 굵직한 숙제 하나. “우유하던 우리가 카레를 하려고 하는데, 어떻게 하면 잘 할지… 총체적으로 해봐!” 그렇게 시작된 숙제는 제일기획으로서는 새로운 ‘제품 컨설팅’ 의 영역이었다. 지금 이 시점, ‘ 크리에이티브 컨설팅’이라 명명된 우리만의 USP(Unique Selling Point)가 되어가고 있지만 초기만해도 가뜩이나 압도적 독점브랜드가 있는 시장 상황 속에 제품개발도 완결되지 않은, 유통도 가격도 결정되지 않은 실로 막막한 프로젝트였다.
2023년 광고 시장 결산 및 2024년 전망
2023년 연초 광고 시장에 드리웠던 불안한 예감은 현실이 됐다. 지난 2021년 20.4%라는 큰 성장 이후 2022년 5.4% 재 성장하며 숨 고르기로 다시 한번 도약을 준비하던 광고 시장이었다. 하지만 발표된 다수의 전망들은 2023년 광고 시장의 축소를 내다보고 있다.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에 따르면 2023년 광고비는 전년 대비 3.1%p 하락으로 전망됐고, 이중 방송 광고비는 17.7% 감소가 예상됐다.
구글의 AI는 자비스를 꿈꾸고 있을까?
 전승민 과학 전문 저술가   챗GPT를 발표해 세상을 놀라게 했던 오픈AI가 챗GPT의 새 버전 ‘GPT-4o’를 깜짝 발표했다. GPT-4o의 가장 큰 특징은 지금까지 키보드로 소통해야 했던 대화형 AI에 사람의 말을 알아듣고 반응하는 ‘음성 대화’ 기능을 추가했다는 점이었다.   GPT-4o를 활용한 각종 기능을 시연하는 라이브 데모 (출처 : OpenAI
맛.없.없! 맛이 없을 수가 없는 배스킨라빈스 역대급 캠페인
제일기획 김종해 프로 (비즈니스 18팀)   ‘맛.없.없’이란 신조어를 아시는지? 인코딩 차이로 깨진 문자처럼 보이는 이 단어는 사실 우리가 흔히 쓰는 ‘맛이 없을 수가 없다’의 약자다. 닭갈비와 치즈의 조합, 갈비와 냉면의 조합처럼 말 그대로 맛이 없기 힘든 조합에 흔히 붙이기도 한다.   이런 밈을 활용해 올해 6월 배스킨라빈스(이하 배라)에서 그야말로 역대급 ‘맛.없.
제일기획, 세계 최고 권위 ‘칸 라이언즈’서 금ㆍ은ㆍ동 수상
  제일기획(대표이사 사장 김종현)이 프랑스 칸에서 열린 세계 최고 권위의 광고제 ‘칸 라이언즈(Cannes Lions International Festival of Creativity) 2024’에서 금상 1개, 은상 1개, 동상 3개 등 총 5개의 본상과 영라이언즈 동상을 수상했다.     제일기획 스페인법인이 삼성전자와 진행한 ‘삼성 임펄스(SAMSUNG IMPULSE)
[캠페인 하이라이트] MCC 고베식당을 이야기하다
크리에이티브 컨설팅, 실행을 담보로 할 수 있을 것인가? ‘MCC 고베식당’ 프로젝트는 둘로 나뉘어진다. 바로 컨설팅과 실행이다. 그 둘이 함께 붙어 있기에 힘을 발휘한 프로젝트였고, 또한 둘로 나뉘어 있기에 어려운 프로젝트기도 했다. 2010년 4월 27일 매일유업에서 날아든 굵직한 숙제 하나. “우유하던 우리가 카레를 하려고 하는데, 어떻게 하면 잘 할지… 총체적으로 해봐!” 그렇게 시작된 숙제는 제일기획으로서는 새로운 ‘제품 컨설팅’ 의 영역이었다. 지금 이 시점, ‘ 크리에이티브 컨설팅’이라 명명된 우리만의 USP(Unique Selling Point)가 되어가고 있지만 초기만해도 가뜩이나 압도적 독점브랜드가 있는 시장 상황 속에 제품개발도 완결되지 않은, 유통도 가격도 결정되지 않은 실로 막막한 프로젝트였다.
2023년 광고 시장 결산 및 2024년 전망
2023년 연초 광고 시장에 드리웠던 불안한 예감은 현실이 됐다. 지난 2021년 20.4%라는 큰 성장 이후 2022년 5.4% 재 성장하며 숨 고르기로 다시 한번 도약을 준비하던 광고 시장이었다. 하지만 발표된 다수의 전망들은 2023년 광고 시장의 축소를 내다보고 있다.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에 따르면 2023년 광고비는 전년 대비 3.1%p 하락으로 전망됐고, 이중 방송 광고비는 17.7% 감소가 예상됐다.
구글의 AI는 자비스를 꿈꾸고 있을까?
 전승민 과학 전문 저술가   챗GPT를 발표해 세상을 놀라게 했던 오픈AI가 챗GPT의 새 버전 ‘GPT-4o’를 깜짝 발표했다. GPT-4o의 가장 큰 특징은 지금까지 키보드로 소통해야 했던 대화형 AI에 사람의 말을 알아듣고 반응하는 ‘음성 대화’ 기능을 추가했다는 점이었다.   GPT-4o를 활용한 각종 기능을 시연하는 라이브 데모 (출처 : OpenAI
맛.없.없! 맛이 없을 수가 없는 배스킨라빈스 역대급 캠페인
제일기획 김종해 프로 (비즈니스 18팀)   ‘맛.없.없’이란 신조어를 아시는지? 인코딩 차이로 깨진 문자처럼 보이는 이 단어는 사실 우리가 흔히 쓰는 ‘맛이 없을 수가 없다’의 약자다. 닭갈비와 치즈의 조합, 갈비와 냉면의 조합처럼 말 그대로 맛이 없기 힘든 조합에 흔히 붙이기도 한다.   이런 밈을 활용해 올해 6월 배스킨라빈스(이하 배라)에서 그야말로 역대급 ‘맛.없.
제일기획, 세계 최고 권위 ‘칸 라이언즈’서 금ㆍ은ㆍ동 수상
  제일기획(대표이사 사장 김종현)이 프랑스 칸에서 열린 세계 최고 권위의 광고제 ‘칸 라이언즈(Cannes Lions International Festival of Creativity) 2024’에서 금상 1개, 은상 1개, 동상 3개 등 총 5개의 본상과 영라이언즈 동상을 수상했다.     제일기획 스페인법인이 삼성전자와 진행한 ‘삼성 임펄스(SAMSUNG IMPUL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