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최진아 | ADZ
광고의 날을 맞이해 광고를 전공하는 대학생들도 콘텐츠를 제작해 소셜미디어를 활용해 알리거나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오프라인 참여형 캠페인을 벌이는 등 11월을 바쁘게 보냈다.올해 가장 활발한 활동으로 주목받은 중앙대학교와 차의과학대학교 학생들을 만나봤다.
“광고에 불 붙일 이유가 있다”
참여형 캠페인으로 눈길! 중앙대학교 ‘(괄호광고)’
중앙대학교 ‘(괄호광고)’는 서로의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성장할 수 있는 커뮤니티를 만들고자 시작된 모임으로, 이번 광고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광고에 불 붙일 이유가 있다’는 컨셉으로 불꽃 캠페인을 진행했다. 인쇄 광고물 제작해 학교 게시판
등 학생들이 가장 많이 다니는 동선에 맞춰 부착했으며, LED 전광판에
도 노출시켰다. 또, 강의실 등 학과 공간에는 거울을 활용한 광고물을 설치해 ‘세상을 밝힐 나의 광 고’라는 ?꽃 스티커에 자기 생각을 작성해 부착할 수 있도록 유 도했다. 이번 캠페인을 기획한 괄호광고는 “광고의 날이 광고학도와 광고 인 모두에게 서로를 격려하고 영감을 나누는 날로 자리 잡았으면 좋겠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광고의 날 활동을 포함해 광고의 매 력을 널리 알리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라고 계획 을 밝혔다.
인스타그램 ‘광고의날’ 채널 운영,
4년째 소통 이어가! 차의과학대학교 ‘애드어바웃’
차의과학대학교의 학생 소모임 ‘애드어바웃(AD.BOUT)’은 2021년 11월 인스타그램에 ‘광고의 날’ 홍보 채널(happy_ad_day)을 개설해 4년째 캠페인을
진행해 오고 있다. 올해는 굿즈 제작 및 배포 등의 오프라인 활동도 진행하면서 바이럴을 유도·확대시켰다. 특히 올해 광고의 날 캠페인 콘셉트인 ‘오덕’에 맞춰
광고를 좋아하는 학생들과 인터뷰를 진행하면서 그들의 열정을 유쾌하게 담아내 눈길을 끌었다. 애드어바웃 양예진 학생은 “광고에 관심없는 사람들도 재미있게 느낄 수 있도록 콘텐츠를 제작했다”고 기획 방향을 설명했다. 이 다진 학생은 “광고에 대한 우리의 열정이 보는 분들에게 와 닿았 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덧붙였다. 이정연 학생은 “이번 경험이 향 후 광고인이 됐을 때 큰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라며 “앞으 로도 매년 광고의 날을 기념하는 캠페인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