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재무 정보의 유용성
경영학연구 | 한국경영학회 | 28 pages| 2024.03.27| 파일형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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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요약
본 연구는 재무자료 자체를 이용하여 감리지적여부와 이익조정 가능성을 탐지하려고 시도했던 선행연구들과는 달리 재무정보와 이와 관련성을 가지는 비재무 정보 사이의 차이를 이용해 이를 분석하였다. 이는 비재무 측정치가 재무제표 데이터의 타당성을 평가하는데 강력하고 독립적인 벤치마크를 제공할 잠재력이 있으며(PCAOB, 2007), 분석적 검토 수행시 재무 데이터와 비재무 데이터간의 개연적인 관계를 분석하여 재무 정보를 평가하도록 하며, 부정위험을 평가할 때 비재무 데이터를 고려하는 것이 유용할 수 있음을 제시한 신감사기준(New ISA)에 근거한다. 그리고 비재무 측정치는 재무 측정치에 비해 경영자가 상대적으로 조정하기 어렵고 감사인에 의해 쉽게 파악이 가능하다는 것에 근거한다(Brazel et al., 2009). 또한 재무 측정치로서 매출액변동율과 비재무 측정치로서 종업원수변동율의 차이를 통해 회계부정 탐지를 수행한 Brazel et al.(2009)의 연구와 재무 측정치로서 총자산변동율과 비재무 측정치로서 종업원수변동율간의 차이를 이용해 부정위험 징후(red-flag)를 탐지할 수 있음을 실증한 Dechow et al.(2011) 연구의 연장선상에서 수행되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공개적으로 이용 가능하며 재무 측정치인 매출액변동율 및 총자산변동율과 상호관련성이 위 선행연구들에서 검증된 종업원수변동율을 비재무 측정치로 이용하였다.
이를 근거로 매출액변동율과 종업원수변동율의 차이 및 총자산변동율과 종업원수변동율의 차이로 이익조정 및 조작의 가능성을 식별할 수 있는지를 검토하기 위해 재량발생액(Kothari et al., 2005)과 실질이익조정측정치(Roychowdhury, 2006)를 통제한 이후 감리지적기업, 적자회피기업, 그리고 이익감소회피기업의 식별가능성을 검토하였다.
본 연구의 분석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총자산변동율과 종업원수변동율간의 차이는 감리 지적유무를 탐지해 내는데 유의하였으며, 이는 회계부정위험의 식별가능성을 나타낸다. 둘째, 매출액변동율과 종업원수변동율간의 차이는 적자회피기업을 식별하는데 유의하였으며 또한 이익감소회피기업을 식별하는데 유의하였다. 이는 재무 측정치와 비재무 측정치간 차이가 이익조정의 탐지에 이용될 가능성이 있음을 나타내는 것이다.
이러한 내용들을 종합해 볼 때 기업을 둘러싼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은 재무 정보와 관련성이 높은 비재무 정보를 검토함으로써 이익조정 및 회계부정의 가능성을 가늠해 볼 수 있음을 실증하였다는데 의의가 있다.
목차
Ⅰ. 서론
Ⅱ. 선행연구 검토 및 가설의 설정
Ⅲ. 연구모형의 설계
Ⅳ. 표본선정 및 분석결과
Ⅴ. 결론
참고문헌
Abstract
#비재무 정보#종업원수#감리지적#이익조정#nonfinancial measures#employees#audit review#earnings man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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