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세기, 혹은 더 광범위하게 근대가 물질의 시대라는 것을 부정할 사람은 아무도 없다. 20세기의 분쟁은 이데올로기의 대립을 포함하는데 그 대부분은 물질의 소유를 둘러싼 분쟁이었다고 할 수 있다. 물론 오늘날 우리 사회는 물질을 생산하는 대신 정보나 기호, 사회관계를 생산하는 것으로 그 중심이 옮겨졌지만 말이다. 서로 다른 문화간의 커뮤니케이션은 기존의 기계언어적인 커뮤니케이션 수단을 통해서는 해결할 수 없는 어려움을 가지고 있어 결국 시각적 커뮤니케이션에 대한 필요성이 요구될 수밖에 없다. 이는 미래정보환경의 방대 한 시각 커뮤니케이션이 학습의 용이성과 의미의 전달성에 있어서 언어적 커뮤니케이션보다 높은 효과를 나타내기 때문이다. 따라서 커뮤니케이션 효율성을 중대하기 위해서는 이용자 의 편의에 따른 사용 환경의 특성에 적합한 방대한 정보화 시대의 시각적 정보도우미 개발 이 요구되어진다. 우리는 현재 유비쿼터스시대의 도래와 함께 다양한 분야에서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도구를 갖게 되었다. 이러한 도구들은 사회가 우리로 하여금 많은 노력과 관심을 요구하는 분야에 사용되어 저야 하는 것은 당연한 이치임에 틀림없다. 사회가 고령화 되어가고, 사람들이 건강한 삶을 갈망하는 경향을 반영하듯 Wellbeing, Slow Food, Fit-in, Down Shift 등의 사회현상의 출현과 같이 절실히 요구되어지는 분야가 바로 의료분야인데, 언제 어디서나 자신의 건강상태를 모니터링하고 개인화된 건강관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건강관리의 개념도 질병의 발생 후 치료에 전념하는 것에서 이제는 미리 예방하고 질병의 치료와 생활 습관을 바꾸는 방향으로 전개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