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방송의 경제위기 관련 보도 실태와 문제점
2009년 제15회 한·일 국제심포지엄 - 경제위기와 언론보도 | 한국언론학회 | 14 pages| 2009.10.26| 파일형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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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요약
2008년 9월, 리만 브라더스의 파탄은 전 세계적인 충격이었다. 11월에는 세계 최대의 자동차 기업 GM이 경영 파탄했다는 뉴스가 전 세계를 뒤흔들었다. 위기는 미국에서 그치지 않고 세계의 모든 나라를 덮쳤다.
일본의 방송은 위기의 실태를 해명하는 보도에 재빨리 착수했다. 특히 연말 연시에 걸쳐서 세계금융위기가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지를 밝히기 위해 많은 특별보도프로그램을 편
성했다.
초기에는 일본의 정계와 재계의 일각에서 일본과 금융위기는 아무런 관계가 없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일본의 은행들은 이미 위기를 극복했고 건전한 경영을 통해서 내실을 다져 왔기 때문에 서브 프라임의 영향은 적을 것이라고 보는 견해이다.
그러나 방송에서는 그러한 논조에 찬성하는 의견을 거의 볼 수 없었다는 것이 하나의 특징이었다. 초기의 방송 보도는 유럽이나 미국에서의 위기 실태를 취재하여, 그 내용을 어쨌든 서둘러서 전달하고자 하는 측면이 강했다. 하지만 또 다른 측면도 있었다.
일본에서 금융위기가 겉으로 드러난 2008년 10월 이전에 이미 시민생활의 안전망(safety net)이 근본부터 흔들리는 사태가 지속되고 있었기 때문에, 2007년에서 2008년에 걸쳐 코이즈미 자민당 내각(小泉自民??閣)에 의한 구조개혁정책이나 신자유주의 경제 정책들이 초래한 결과에 대한 다양한 보도가 있었다. 그 내용은 금권주의에 대한 비판, 사회의 격차 확대, 간병, 의료, 연금 등의 붕괴이다. 방송 프로그램에서는 시민생활의 현실을 토대로 하여, 금융자유화, 규제완화, 자금여유경제(金余り??)의 옳고 그름을 지속적으로 따져왔는데, 이러한 프로그램 흐름이 2008년 10월 이후의 세계금융위기보도와 연동하여 합류하게 되었다.
목차
1. 들어가며

2. 코이즈미 개혁 하에서의 빈곤, 사회의 격차 증대를 쫓고 있던 중....

3. 동시진행보도, 금융위기의 발생과 정리해고, 파견계약 해지

4. NHK의 「비등도시」(沸騰都市)시리즈, 글로벌경제에 도전했지만...

5. 다각적인 보도의 전체상을 추구하는 NHK <클로즈업 현대>

6. 금융위기의 가시화에 도전한 「머니 자본주의」(NHK)

7. 경제정보 버라이어티, 경제뉴스

8. 마치며

일본의 텔레비전, 금융위기 관련 주요 프로그램
일본 경제위기 경제위기관련보도 내각 금융위기 시민생활 구조개혁 방송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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