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간 경쟁이 치열해짐에 따라 가격경쟁이 심화되고 있는 상황 속에서 기업에게 지속적인 수익을 보장할 수 있는 원천이 무엇인지에 대한 문제가 꾸준히 제기되고 있으며, 이에 대한 해답의 하나로서 브랜드가 제시되고있다. 이처럼 브랜드는 기업경영을 좌우하는 중요한 요소로서 기업 활동의 전반에 있어 브랜드의 중요성이 꾸준히 강조되고 있으며,기업들 역시 그 동안의 경험을 통해 브랜드가 더 이상 자사 제품이나 서비스를 식별하는 도구에 머무르는 것이 아님을 깨닫게 되었고,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보다 강력한 브랜드 자산을 구축하기 위한 마케팅 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게 되었다. 기업에게 장기적인 경쟁우위를 가져다 줄 수 있는 브랜드의 구축방안으로 새로운 마케팅 수단을 찾고 있는 기업의 입장에서 최근 주목하고 있는 것이 스포츠 마케팅이다. 스포츠가 여가시간의 증가와 건강 및 레저에 대한 관심의 증대로 주기적이고 지속적인 여가활동으로 자리 잡게 되자 스포츠 마케팅을 새로운 마케팅 수단으로 활용하게 될 필요성이 발생하게 되 었으며 많은 기업들은 경쟁전략의 하나로 스포츠 마케팅을 통한 브랜드 자산의 구축을 시도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따라서 본 연구는 최근 들어 진행되고 있는 스포츠 마케팅의 효과와 관련된 연구들의 연장선상에서 이전 연구들이 설명하지 못한 몇 가지 불충분한 내용에 주목하여 연구를 수행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