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세 이상 장년층 세대 유형별 주거선호 연구 - 베이비부머의 미래 주택 요구를 중심으로 -
소비자학연구 | 한국소비자학회 | 28 pages| 2016.06.13| 파일형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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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요약
우리나라는 매우 빠른 속도로 고령화가 진행되고 있으며, 특히 현재 만 50세에서 64세의 장년층인 베이비붐 세대의 노인 세대 편입을 앞두고 있다. 노인은 신체적, 정신적 노화를 경험하면서 주거생활 및 주거환경의 안정성이 사회적 관계, 가족관계, 건강 등 생활전반에 영향을 미치게 된다. 그리고 노인이 된 후 일반적으로 활동 반경이 줄어들게 되어 노년기의 주거생활은 삶의 질과도 직결되는 요소이다. 이에 본 연구는 베이비붐 세대의 미래 주거 선호에 대한 특성을 확인하고자 현재 서울의 아파트에 거주하고 있는 만 50세∼64세의 장년층 세대주 중 향후 5년 이내에 구체적인 이사 계획을 가지고 있는 경우인 623명을 대상으로 주거 및 생활전반에 대한 인식을 파악하였다. 탐색적 요인분석과 확인적 요인분석을 통하여 주거 및 생활인식 전반에 대한 척도의 타당도를 검증하였고, 이를 토대로 베이비부머 집단을 유형화하였다. 그 결과 건강 여유 추구형, 신분 상승 욕구형, 개인 지향형, 실속형의 4개 집단으로 구분되었다.

각 유형별로 인구 통계적 특성에서 차이를 나타내는 부분은 월평균 소득과 자산규모로 경제력과 관련된 요소였으며 자가 소유 여부, 맞벌이여부, 직업여부, 평형대 등 구체적인 주거상황적인 특성에 있어서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 없이 유사한 특성을 지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그러나 미래에 이사하는 주택 및 주거환경에 대한 요구는 유형별 차이를 나타냈다. 건강여유추구형의 경우 상대적으로 경제적 수준이 가장 높은 집단으로 서울 근교 신도시의 30평형대 아파트를 선호하고, 백화점이 인접하여 쇼핑 편의성을 중시 하였으며 특히 스포츠 및 레저 시설이 있는 아파트 컨셉을 선호하였다. 신분상승욕구형의 경우 봉사하는 삶을 중요시하며 향후 이사하는 지역에는 대형마트 등의 편의시설을 선호하고 있으며, 다른 유형에 비해 30∼40평형대로 이사하기를 소망하며 여러 가족의 공동체 생활이 가능한 아파트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개인지향형의 경우 꼼꼼하게 실속을 추구하는 특성이 강한 유형으로 향후 재래시장이 인접한 것을 선호하며 실버타운은 아니지만 60∼70대 소비자에게 적합하게 설계된 아파트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실속형의 경우는 경제적 수준이 상대적으로 가장 낮으며, 채소재배공간이 있는 아파트를 선호하고 대형병원이 인접한 주거환경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노인을 위한 주거공간은 아파트 내부의 특성뿐만 아니라 단지의 특성, 주변 편의시설 등이 노인의 삶의 만족도와 직결될 수 있는 요소이므로 향후 노인 주택 정책의 실수요자가 될 것으로 보이는 베이비붐 세대들의 미래주거요구를 구체화하고 이를 실증함으로써 정책 입안자는 물론 주택 업체들에게 중요한 함의를 제공하였다는 것에 의의가 있다.
목차
Ⅰ. 서 론
Ⅱ. 이론적 배경
Ⅲ. 연구 방법
Ⅳ. 연구결과
Ⅴ. 결론 및 제언
참고문헌
ABSTRACT
베이비부머 주거선호 미래주택형태 베이비부머의 생활인식 베이비부머 유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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