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상 표현주의 도조의 미술사적, 환경적 동인과 특성에 관한 연구
원광대학교 | 114 pages| 2006.11.01| 파일형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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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요약
1950년대부터 미국의 뉴욕파를 중심으로 발아하기 시작했던 추상 표현주의는 당시 미국의 자유주의와 개척자 정신의 기치를 높이 들고 현대도예를 선도하기 시작했다. 그것은 근대 유럽도예의 기능주의에 종말을 고하는 것이었다. 아울러 프랑스의 아르 누보 풍이나 아르 데코 풍에의 종속으로부터 해방되는 시기였으며, 새로운 도예형식을 갈망하던 시기이기도 했다. 따라서 도예의 전통이 미약했던 약점에도 불구하고 그것을 오히려 장점으로 부각시킨 창조정신과 개척자 정신이 돋보이는 대목이다. 미국의 도예가들은 추상 표현주의의 특성들을 도예에 대입하기 시작했다. 그들은 1950년대 초 몬타나를 중심으로 태동했던 점토혁명을 통하여 도예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인 점토에 대한 인식 변화를 가져왔다. 점토를 하나의 단순한 물질로 보았던 과거의 관습에서 가감하게 탈피하여 그것을 무한한 표현매체로 보는 변혁을 가져온 것이다. 이러한 점토에 대한 인식변화는 도예의 표현영역을 확대하는 데에도 크게 기여했다. 우선적으로 근대까지는 도예의 가치를 기능주의나 유용성이라고 믿어왔던 교리적인 사고로부터의 일대 전환을 가능하게 만들었다. 그러한 변화는 또한 점토를 물질이 아닌 매체로 인식하게 됨으로써 순수미술의 표현성에도 관심을 갖게 만들었다. 그럼으로써 눈속임 기법, 마블링 기법 등 회화의 표현기법들을 도예에 수용하는가 하면, 스케일의 대형화도 추구함으로써 도예의 새로운 표현형식인 도조의 영역도 개척하기에 이르렀다. 볼코스를 중심으로 한 웨스트 코스트의 오티스 그룹 도예가들은 점토의 표현 가능성을 끊임없이 탐구하면서 실험정신을 발휘했다. 그들은 재즈 음악과 비트족의 관습, 동양 도예로서 중국 송대의 도자기, 일본의 선(禪) 불교 미학과 요몽 도자기, 스칸디나비아 근대도예, 그리고 서양의 근대미술인 바우하우스, 입체주의, 구성주의, 초현실주의 등 동?서양의 근대미술, 도예와 캘리포니아 문화의 특성들을 두루 포용하여 독특한 도조세계를 창조해낸 것이다. 그것은 인간 자아의 내면적인 에너지의 분출, 작가의 제스처와 생체표현, 무의식의 자동기술법적인 행위, 즉흥성과 즉각성, 행위의 궤적으로 표출된 우연의 효과와 생명력을 점토를 통해 적절하게 조각적인 어휘로 승화된 것이다. 그렇게 형성된 미국의 현대도조는 볼코스적인 경향과 메이슨적인 경향으로 각기 다른 두 양상을 띠면서 발전해나갔다.
추상 표현주의 도예전통 현대도예 근대미술 바우하우스 입체주의 구성주의 초현실주의 추상 표현주의의 도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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