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獨 에이즈 예방 광고에 히틀러 등장 2009.09.07 03:46
swshlove 조회 1607 / 덧글 0





독일의 한 에이즈 예방 광고에 히틀러가 등장해 화제가 되고 있다.

4일(현지시간) 영국 텔레그라프에 따르면 독일의 에이즈 관련 단체 레겐보겐은 히틀러가 등장한 에이즈 예방 광고를 제작했다. 레겐보겐은 오는 12월 1일 세계 에이즈의 날을 앞두고 광고 업체인 다스 코미티에 이같은 광고를 의뢰했다.

`에이즈는 대량학살자(Aids is a Mass Murderer)`라는 제목의 이 광고는 일반적인 정사신과 같이 남녀가 옷을 벗는 장면으로 시작해 성관계를 맺는 자극적인 영상으로 구성되는데 성관계 장면은 습기찬 유리창을 통해 노출된다.

광고는 "에이즈는 대량학살자입니다. 스스로를 지킵시다"라는 문구와 함께 끝난다. 이 광고의 홈페이지에는 히틀러 외에 사담 후세인, 조지프 스탈린 편 포스터도 있다.

이번 광고를 기획한 다스 코미티의 한스 바이스호펠은 "많은 사람들이 아직까지 에이즈로 인해 수많은 사람들이 죽어가고 있다는 사실에 대해 무감각해 이들에게 경각심을 주기 위해 다소 충격적인 영상을 삽입했다"며 기획 의도를 설명했다.

 

에이즈예방캠페인 ·  히틀러 ·  독일 · 
일간 베스트 동영상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