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은 아침식사'라는 제목의 이 광고는 2023년 4월, 미국에서 집행되었습니다. 버스정류장, 건물 앞 그리고 매장 안에서 버거킹 제품을 즐기고 있는 사람들의 모습이 보입니다.
버거킹뿐만 아니라 맥도날드, 롯데리아 등 다양한 패스트푸드점에서 직장인들의 아침식사를 위한 특별한 메뉴를 판매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들은 그동안 아침식사의 중요성과 그로부터 시작되는 중요한 '시작'이라는 메시지를 전해왔습니다. 하지만 버거킹은 이번 광고를 통해 조금은 다른 시각으로 접근하였습니다.
버거킹이 '아침 식사'로서 스페셜 메뉴를 판매하는 시간은 오전 6시에서 오전 10시까지입니다. 하지만 그 시간이 모두에게 하루를 시작하는 시간은 아닐 수도 있습니다. 누군가에게는 아주 힘들거나 인상적인 하루를 보낸 후, 비로소 '마무리'로서 맞이하는 아침일 수도 있습니다. 고객들의 라이프스타일을 한 층 더 깊이 바라본 관점이 아주 인상적인 기획과 카피였으며, 이제서야 보이는 '아침이지만, 복장과 머리 등이 헝클어져 있는 사람들의 모습'이 보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