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위원회가 주최하고 한국광고총연합회가 주관하며, 한국광고영상제작사협회가 후원한 ‘2017 세계우수광고상영회(WACF)’가 지난 9월 22일(금)부터 23일(토)까지 이틀간 중구 필동에 위치한 동국대학교 중강당에서 개최되었다. 올해로 8회 째를 맞이하는 이번 상영회에는 총 1,500여명의 업계 종사자 및 관련학과 대학생들이 참여하여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다.
행사에 참석한 고삼석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은 “오늘 이 상영회를 마련한 것은 광고인, 대학생뿐만 아니라 일반국민들에게 해외 광고제에서 수상한 우수 광고를 소개하고, 이를 통해 새로운 창조의 모티브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여러 나라에서 제작된 다양한 광고들을 보면서 광고 크리에이티브에 대한 영감을 얻는 좋은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광고총연합회(회장 이순동)에서는 국내 광고 산업 진흥 및 글로벌 크리에이티브 경험 기회 제공이라는 공익적인 목적으로 2010년부터 매년 상영행사를 개최해 왔다.
이번 상영회에서는 국내 대학의 광고 관련 학과와 수업연계 차원에서 무료 단체 관람을 진행하였고, 박선미 대홍기획 상무(ECD)의 특별강연 주제인 '오늘의 광고 Creative'를 통해 예비 광고인들에게 여러 가지 크리에이티브 창출 노하우를 들려준 유익한 자리였다. 본 상영회에서는 세계 3대 광고제에 속하는 클리오 광고제(CLIO Awar ds), 뉴욕 페스티벌(The New York Festivals) 그리고 아시아 최대 광고제인 아시아·태평양 광고제 (Asia Pacific Advertising Festival)의 최신 수상작들로 구성돼 총 100여 편이 상영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