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EW-CULTURE] 어른들의 감정학원
INNOCEAN Worldwide 기사입력 2017.01.10 12:00 조회 7392





감정을 가르쳐주는 학원이 있다면 누굴 보내야 할까?
아마도 미숙한 아이들, 질풍노도의 청소년들을 먼저 떠올릴 것 같다. 하지만 관찰예능 <아빠를 부탁해>의 이경규를 보라. 딸과 단둘이 있으면 눈 마주치는 것도 두려워한다. 토크쇼 <동상이몽>을 보라. 아이들이 한마디만 던지면 반사적으로 잔소리를 내뱉는 부모들이 적지 않다. 사실 아이들은 아직 감정을 배울 기회가 많다. 하지만 이미 단단해진 어른들은 힘들다. 다행히 그들의 마음을 허물어뜨리는 놀라운 존재가 있다. 아이들을 핑계로 보는 애니메이션, 그 안의 캐릭터들이다. 이들은 순진무구한 동물, 로봇, 외계인의 얼굴로 따끔한 그리고 따뜻한 감정 교육을 해준다.


TEXT. 이명석 (대중문화비평가)




행복이란 한 마리의 따뜻한 강아지
피너츠

건방진 강아지 스누피, 수줍은 소년 찰리 브라운, 애정 결핍의 라이너스... 국내에서도 <피너츠>의 주인공들은 잘 알려진 캐릭터이지만, 실제 작품 속 이야기로 만난 경우가 많지는 않을 것이다. 다행이 최근에 완전판 만화가 번역되어 나오고 있고, <스누피: 더 피너츠 무비> 등 극장판 애니메이션 등이 그들 세계를 온전히 이해할 기회를 주고 있다.

<피너츠>에는 절대 어른이 등장하지 않는다. 작품의 앵글은 철저하게 아이들의 눈높이다. 그러나 어른들은 자신의 심리적 닮은꼴을 찾아낸다. 아무것도 잘하는 게 없는 찰리 브라운, 항상 담요에 집착하는 라이너스, 무모한 짝사랑을 포기할 줄 모르는 루시... 이런 감정의 문제는 어른이 되어서도 쉽게 극복하기 어려운 것들이다. <피너츠>는 제2차 세계대전 직후 미국 백인 중산층의 내면을 드러내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경제적으로 쪼들리지는 않지만 마음은 불안하다. J.D. 샐린저의 소설 <호밀밭의 파수꾼>이 그리는 존재의 불안 같은 것들을 유머로 덮고 있다. 그런데 그게 지금 우리의 마음속과도 제법 닮아 있다.

그렇다면 답은 없는 걸까? 어느 날 라이너스가 묻는다. "찰리 브라운, 네가 학교를 그만둔다는 소문이 있더라." 찰리 브라운은 스누피를 쓰다듬으며 대답한다. "응, 나는 모든 걸 포기하고 내 개를 행복하게 하는 데 평생을 바치기로 했어."


 

자기만의 속도를 지켜
나무늘보 플래시

전성기의 월트 디즈니는 애니메이션 캐릭터의 거의 모든 비밀을 발견해놓았다. 후배들은 그것들을 조금씩 변형하고 조합할 뿐이다. 특히 중요한 비결은 이것이다. 관객들이 꼼짝없이 감정 이입할 수밖에 없는 캐릭터는 어떻게 만드는가? 동물을 주인공으로, 어린 얼굴로 그려라. 진화생물학자 스티븐 제이 굴드는 명저 <판다의 엄지>에서 이 점을 잘 분석했다. 미키 마우스의 체형과 얼굴을 점점 어려진다. 명백한 역진화다.

<주토피아>의 주인공은 동물 어른들이다. 하지만 동글동글 어려 보이는 얼굴로 마음을 쏙 빼앗는다. 그런데 누구의 마음? 정신없는 추격전은 아이가 더 좋아한다. 그러나 그 안에 담긴 문제들 ― 좌절, 협잡, 차별은 어른들을 위한 것이다. 이 작품은 아이처럼 동물과 천진난만하게 놀면서도, 심리적 문제에 답을 얻고 싶은 어른들을 절묘하게 공략한다. 닉과 주디를 주인공으로 연애와 결혼 생활을 그린 성인용의 2차 창작이 인기를 모으고 있다는 점도 이를 잘 보여준다. 특히 인상적인 신 스틸러 하나가 우리 마음을 파고든다. 바로 닉과 주디가 찾아간 교통 관청의 나무늘보 플래시다. 성질 급한 토끼가 아무리 날뛰어도 그는 자신의 속도로 아주 천천히 일을 처리한다. 농담을 들어도 아주 천천히 하― 하― 하― 웃는다. 관공서의 느린 업무처리를 꼬집는 것일 수도 있다. 하지만 자기만의 속도를 지키는 나무늘보의 느긋한 인생관을 배우고 싶다는 마음도 든다.




 
나는 버림 받은 거야?
몸만 큰 아기 인형

 
"아이들에게 영합하지 않는 가족 영화." 픽사는 오랫동안 이 원칙을 지켜왔다. <토이 스토리>는 그 대표적 예로,  3편에 와서도 활력을 잃지 않고 있다. 이제 대학생이 된 앤디는 고향을 떠나게 되고 장난감 친구들과도 이별해야 한다. 문제는 장난감들이 기증된 탁아소에서 끔찍한 학대가 자행되고 있다는 사실이다. 아이들은 순진무구한 폭력성으로 인형의 팔다리를 뽑아 던지고, 곰 인형은 독재자처럼 장난감들을 부려먹고 있다.

물론 카우보이 우디는 용기를 잃지 않고, 우주 용사 버즈의 마음을 되찾고, 장난감 인형들이 새 삶을 찾을 수 있게 만든다. 그래서 겉보기엔 <토이 스토리3>는 롤러코스터 같은 모험담이다. 하지만 그 안에는 수많은 심리적 문제가 엉켜 있다. 사실상 가해자는 어린 시절의 우리다. 아이들은 이유 없이 인형의 팔다리를 뽑고, 간식 시간이 되면 내던지고 뛰어간다. 분명 그것은 우리 안의 폭력적 감정을 해소하기 위해 어느 정도 필요한 행동이다. 하지만 우리는 그때부터 나의 즐거움을 위해 타인의 희생을 무시하도록 훈련된 건 아닐까?

열쇠가 되는 캐릭터는 거대한 아기 인형이다. 그는 곰 인형의 사주를 받아 다른 장난감들을 억누른다. 자신의 주인에게 버림받았다는 생각에 자아를 잃어버리고 거대한 폭력이 된 것이다. 덩치만 큰 아기, 그것은 어른인 척하는 우리 자신의 모습일지 모른다.


 
 
 
감정 교육의 최신 과학
마음 5총사

 
감정 치료에 <인사이드 아웃>만 한 특효약은 없다. 표면적인 주인공은 아빠의 전근으로 낯선 도시에 온 라일리, 하지만 실제의 주인공은 소녀의 머릿속 '감정 컨트롤 본부'에서 일하는 기쁨, 슬픔, 버럭, 까칠, 소심이라는 다섯 감정의 캐릭터들이다. 추상적인 감정을 캐릭터로 표현한 전례가 없는 건 아니다. 그리스 신화에도 질투의 헤라, 용기의 헤라클레스처럼 특정의 감정을 담당하는 캐릭터들이 있다. 하지만 현대의 뇌과학과 심리학을 통해 새롭게 빚어낸 감정의 캐릭터들은 새로운 차원의 설득력을 보여준다.

다섯 감정에 대한 관객들의 선호도는 상당히 다르다. 나는 기쁨이에게 홀딱 빠졌다. 특히 코끼리 빙봉과 함께 밑바닥에 떨어진 후에도 절대 포기하지 않고 다시 날아오르려는 모습에 눈물이 났다. 하지만 SNS에서는 정반대의 의견이 넘쳤다. "학생회나 교회에 저런 언니 꼭 있지. 사람 피곤하게 만드는." 심지어 '조이코패스'라는 별명을 달기도 했다. 그들은 감정의 깊이를 더해주는 슬픔이에게 더 큰 호감을 표시했다. 어쨌든 우리는 누구에게나 다양한 감정이 있고, 부정적인 감정도 자신의 역할이 분명하다는 걸 알게 됐다.

아빠들이 가슴 뜨끔한 장면도 있다. 아침 식탁에서 시큰둥해 있는 라일리를 대하는 아빠의 마음속은 어떤가? 군부대 사령탑이 되어 가장의 권위로 억누르려 한다. 딸이 반항하자 곧바로 전쟁 상황이라며 데프콘 2를 발령한다. 아빠들은 마음속의 버럭이를 불러내 깊은 대화를 할 필요가 있다.
어른 ·  감정학원 ·  캐릭터 ·  피너츠 ·  스누피 ·  주토피아 ·  토이스토리 ·  인사이드아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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