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D MANUAL] I Decided Not to Worry Anymore 힘 빼고 가볍게 툭
INNOCEAN Worldwide 기사입력 2016.04.25 12:00 조회 23849

8편: 권성철 YCD

설마 하던 일이 벌어졌다. 지난 호에 김정아 제작1센터장님이 나오신 걸 보면서 권성철 CD는 생각했다. 이 다음엔 내가 될 수도 있겠다는... 그 예감은 적중했다. 당장 눈앞에 놓인 일이 산더미다. 하지만 더 이상 고민하지 않기로 했다.
힘 빼고. 가볍게. 툭. 일단 그렇게 카메라 앞에 섰다.
TEXT. Life is Orange 편집팀 PHOTOGRAPH. Studio 1839





무슨 이야기를 쓸까?
내 앞에 보이는 이 넓은 하얀 면을 어떻게 무슨 이야기로 언제 다 채운단 말인가. 막막하다.
뭐 딱! 하니 아 이런 이야기로 풀어야겠구나 학 감이 오는 주제나
소위 말하는 그 '꺼리'가 잡히지 않는다.
한 시간째 모니터를 뚫어져라 보고 있지만 이런저런 생각들만 앞설 뿐
미루고 미룬 원고마감도 이제 코앞인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난 여전히 그 꺼리를 놓고 고민 중이다.

다시 시작됐나?

돌아보면
일을 시작한 지난 14년 동안 항상 그랬다.
매번 새로운 프로젝트가 시작될 때. 첫 삽을 뜨는 아이디어의 결과물이. 그 아웃풋이.
눈에 보여야 직성이 풀리고 마음이 놓이니.
그것이 보이지 않는 막연함에는 절대 펜을 들거나 깊게 들어가 고민하는 경우가 없었다.
아트디렉터로, 팀원으로 프로젝트 아이디어를 고민할 때
온갖 걱정거리 문젯거리를 다 떠안은 양 고민을 시작했고, 이건 이래서 안 되고
저건 저래서 안 돼!
스스로의 자체 검열에서 아이디어들이 뛰놀 생각의 공간들을 막아놓기 일쑤였다.
그러면서도 뭔가 하나 걸리겠지 걸리겠지... 걸리기만 하면 끝이 쫙 보이는데.
마음이, 의욕이 앞서 만들어낸. 급.한.성.격.
그러다 뭔가 하나 잡히면 비로소 펜을 들고 키보드를 두드리며
그제야 나름의 생각 속으로 들어갔다.
그 덕에 정작 중요한 아이데이션 과정에 항상 늦게 발을 들여놓았던 거 같다.

첫 CD가 되어서도 그놈의 성격은 여전했다.
거기에 의심병이 하나 더 늘었다고나 할까. 이게 될까, 이 콘셉트가 말이 될까?
이 콘셉트의 이 카피가, 이 어프로치가, 달라 보일까?
공감을 살까, 좋아 보일까, 허를 찌를 수 있을까? 하... 끊임없이 의심하고 의심하고.
그러다 결국 4차 5차 6차 이 산 저 산 다 파보고 회의를 거쳐
남아 있는 건. 벽에 붙어 살아 있는 건. 하나도 없다. 그럴 수밖에.
그렇게 자체검열이 심했으니.
프로젝트가 끝난 시점. 아이데이션을 돌아보면.
신기하게도 그 당시에는 보이지 않던 재미난 매력 있는 아이디어들이 눈에 띈다.
어? 재밌네, 괜찮은데. 이거 요렇게 틀어보면 더 재밌었겠는걸. 왜 그땐 문제만 보였을까?
가끔은 그놈의 급한 성격과 의심병으로 가득 찬 머리 때문에
재미난 생각들을 놓치는 경우가 있었다.

"힘 빼고 가볍게 툭~"
근심걱정이 모여, 좋은 크리에이티브를 만들어내지 못하나는 그 다연함을.
크리에이티브의 최전방에 선 CD가 되어서야 알았다.
그래서 요즘은 힘 빼고. 가볍게. 툭~. 한발 뒤로 빠져 좀 더 여유롭게 생각들을 한다.
그래서인지 요즘 이 방법이 지난 14년 동안 해오던 방법보다 훨씬 더 성공 확률이 높은 거 같다.
갑자기 불어난 흰머리의 개체 수를 줄이는 방법도 되고...
물론 지극히 현재까지의 개인적인 생각이다.
아직 2년 차 CD가 겪고 있는 성장통이 이게 다는 아닐 테니까.


10X10
권성철 CD를 상징하는 물건들을 소개한다.
그가 직접 고르고 설명하는 열 개의 물건, 열 가지 이야기.

콜라
콜라를 좋아한다. 파란 애보단 빨간 애.
기포 터지는 소리를 듣고 있으면 나름 힐링되는 느낌...
최근 아들이 알려준 콜라 맛있게 먹는 법이 이다.
냉동실에 10분. 그리고 흔들어서 캔 뚜껑을 따면
기포들이 순간 동결되어 슬러시가 된다.
정말 이런 콜라의 신세계...



면도기&거울
남들처럼 촘촘하고 균일한 턱수염을 가지고 싶었지만ㅠㅠ.
그렇지 못했다. 언제부턴가 내 가방 속 한 주머니를 차지하며
언제 어디서든 나의 턱을 깔끔하게 정리해주는 면도기.
편리하긴 한데 충전시간이 너무 오래 걸린다.



홍삼
몸이 재산이니까. 1회 두 알. 하루 세 번. 석 달 치 분량.
작년 이맘때쯤 어머니가 사 주셨는데. 얼른 먹어치워야 하는데...
아직도 절반 이상 남았다. 생각난 김에 지금 당장 두 알.



어떤 하루
빽빽한 글로 가득한 책보다 나름 바쁜 독자들을 배려한
여백의 미를 가득 살린 책을 자주 읽는다.
스토리를 이어서 고민할 필요도 없고.
5분에서 10분 정도 짬짬이 읽는 글이 맛있다.
역시. 책은 여백의 미.



WORK
2002년. ART를 시작하면서 차곡차곡 모아둔 화보들...
아직도 유용하게 사용 중.



팔목받침대
그간 받은 선물 중 가장 필요하고 유용하고
절대적으로 나를 생각해서 준 선물.
어디를 가더라도 요 팔목받침대는 웬만하면 챙긴다.
나의 왼쪽 팔꿈치를 위하여~
고마워~우리 딸~!!



연필꽂이
아트디렉터로 일하시는 지인이 굳이 만들어주시고
친히 이니셜까지 새겨주신 연필꽂이.
연필꽂이라서 진짜 딱! 연필만 들어간다는 게 함정.
요즘은 연필로 콘티를 그리거나 섬네일을 하는 일이 거의 없다.
그래서 그냥 책상 위 장식품으로 사용 중.



핸드크림
남자가 웬, 핸드크림?이라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사실 내 몸에서 가장 자신 있는 혹은 고생하는 곳이 있다면
요 손이 아닐까? 옛다 선물이다~ 하며 손이 틀 때마다 발라주나.
사실. 손에 뭔가를 바르고 있으면 가끔 생각들이 정리될 때도 있고...
키보드를 두드릴 때마다 나는 핸드크림 냄새가 좋다



RUN RUN
러닝머신에서 멍하니 모니터를 응시하고 생각 없이 뛰다 보면
가끔 뚝 허니 떨어지는 귀한 아이디어가 있다.
그 맛에 달렸건만. 요즘엔 기대하기 힘들다.
일단 뛰는 게 너무 힘들어서...



유리병
적당히 속상하고 맘 상할 때는 술로 풀 때가 있지만.
그 이상 멘탈이 흔들리는 일에는 이 병 안에 든 작은 편지를 꺼내본다.
손톱 크기만큼의 작은 편지지 위에 세상 가장 소중한 마음이 쓰여 있다.

 

ABOUT 권성철 CD +
2010년 6월 아트디렉터로 이노션에 입사했으며, 2015년 1월 CD가 됐다. 2년차 CD에게 찾아오는 성장통을 나름의 방법으로 견뎌내며 두 명의 팀원들과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일상을 보내고 있다. 따스한 말 한마디보다 좋은 성과로 팀원들의 포트폴리오를 꽉꽉 채워주고 싶은 츤데레 스타일의 리더. 집에서는 중학생 딸과 초등학생 아들을 위해 주말마다 요리실력을 발휘하는 자상한 아빠다.


\


Q&A
권성철 CD의 팀원들이 그간 궁금했던 것들을 가감 없이 물었다.
물론 무기명으로.

Q. 이준규 차장님과 수다를 많이 하시는 이유는?
A. 글쎄요. 첫 질문이 다른 팀 다른 팀원에 관한 질문이라니...
딱히 이유는 없어요. 그 친구가 수다를 잘 떨어요. 한번 이야기 나눠보세요~
Q. 꿈의 변천사를 알고 싶습니다.
A. 유아기―슈퍼히어로 / 초등학교―야구선수 / 중·고등학교―의사, 화가 /
대학교―아트디렉터 / 4년 전―CD / 현재―비밀.
Q. 요술을 부릴 수 있다면 어떤 능력이 갖고 싶으세요?
A. 하~ 요술을 부린다. 갖고 싶은 능력이야 어마무시하게 많은 거고.
흠... 지금 당장 절실한 걸 이룰 수 있는 능력. 이를테면 시간당 한 백 개씩은 뽑아낼 수 있는 아이디어 발상력을 갖는다든지. 캬~ 그럼 진짜 행복하겠다. 그쵸?
Q. 웃으면 안 되는 순간에 너무 웃기면 어떻게 참으세요?
A. 웃어요. 그러고 나서 약간 멋쩍은 척하면 돼요.
Q. 광고 일을 시작한 후 가장 부끄러웠던 기억은?
A. 부끄러운 기억이라... 아이디어가 안 팔리거나 광고주와 의견 차이가 있을 때 혹은 다른 변수들로 인해 일이 틀어졌을 때 등등. 속상하고 맘 상했던 적은 참 많은 것 같은데. 딱히 부끄러웠던 기억은 없는 거 같아요. 좋아서 시작한 일인데. 부끄러우면 지는 거 같아서...
Q. 사모님의 전화에 대처하는 CD님의 자세
A. 사모님이라는 표현... 너무너무 오글거립니다. 일단 전화 진동이 울리면 왼손으로 휴대폰을 귀에 가져다대고 입으로 "여보세요"라고 대답하며 오른손으로 뭔가 하던 일을 긁적긁적하며. 집안일, 사적인 대화 등등을 나누다가 통화가 끝나면 휴대폰을 내려놓죠. 다른 분들의 자세와 별로 다르지 않아요. ㅎㅎㅎ
Q. CD님의 매력 포인트는 어디에 있나요?
A. 저의 매력 포인트요? 거울 좀 자세히 보고요. 흠... 아무리 뜯어봐도 거울에선 매력 포인트를 못 찾겠고... 남들의 이야기를 잘 들어주는 편입니다. 같이 성내고 같이 욕하고 같이 기뻐해주는 그런 인간미(?)가 좀 있죠. 저랑 술 몇 번 마셔본 분이라면 아마 제 매력을 잘 아시리라 판단됩니다.
Q. 약탈당한 문화재 환수를 위해 우리는 어떤 일을 할 수 있을까요?
A. 이 주제로 회의실에 모여 광고제 아이데이션 좀 해볼까요?
주제 괜찮은 거 같은데. 어때요?
Q. 팀원들이 "CD님 사랑해요!" 하면 CD님의 대답은?
A. 저도 사랑합니다.


 CD Records―권성철 CD의 대표 광고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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